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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목마른 프랑스 음료시장, 건강음료로 공략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희경
  • 2012-10-31
  • 출처 : KOTRA

 

 목마른 프랑스 음료시장, 건강음료로 공략

- 건강하게, 맑게, 가볍게 마시고 싶은 프랑스 소비자들 –

- 건강음료 관련 한국기업에 희소식 -

 

 

 

□ 설상가상의 2012년 프랑스 음료시장

 

 ○ 2012년은 프랑스 음료 업계에 특별히 어려운 한 해가 됐음.

  - 연초부터 원료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 상승요인 발생

  - 2011년 말 발표된 음료세 도입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주류와 가당 음료에 대해 세금이 5~6배 증세됨.

  - 8월 한 달의 무더위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서늘했던 여름 날씨로 음료에 대한 수요가 예년에 비해 급감

  - 정부에서 맥주에 대해서도 세금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업계에서는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지속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 표명

 

□ 2012년 프랑스 음료시장의 현주소

 

 ○ 2012년 8월 말 기준 프랑스 음료시장 규모는 약 131억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4.5% 성장했으나, 제품 가격 상승으로 판매량은 0.7% 증가에 그침

 

품목별 음료시장 현황(2012년 1~8월)

(단위: 백만 유로, %)

품목

매출규모

증가율

판매량 증가율

가격인상률

무알코올 탄산청량음료

1,688.99

3.1

-2.1

5.2

무알코올 청량음료

2,121.92

9.3

3.1

6.2

생수

1,769.33

3.6

3.1

0.5

맥주류

1,743.70

6.2

5.6

0.6

아페리티프 음료

1,535.15

3.0

-1.1

4.1

주류

2,802.53

3.9

-1.2

5.1

발포와인

1,352.06

1.7

-1.9

3.6

주: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임.

자료원: LSA, SymphonyIRI

 

 ○ 무알코올 탄산청량음료는 지난 몇 년간 활발한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올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시장 규모는 성장했지만 판매량은 2.1% 감소했음.

  - 음료세 도입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됨.

 

 ○ 무알코올 (비탄산)청량음료는 음료 업계의 침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8월의 무더위 특수 혜택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됨.

  - 차 음료, 야채주스 등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음.

  - 과일주스는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판매량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 생수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6~8월 여름 동안 판매량은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생수제품 가격의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다른 음료에 비해 적었고, 기업들의 활발한 판매 마케팅의 성공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 주류(맥주 제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

  - 주류세 증세 등으로 제품 가격이 3.9% 성장한 것이 판매량 감소로 이어짐.

 

 ○ 맥주는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임.

  - 전년대비 매출 6.2%, 판매량 5.6% 증가

  - 주류세 증세 대상에 포함이 되지 않아 가격 상승 요인이 없었던 것이 요인

 

□ 전반적 시장침체 속에 틈새시장 공략 성공 스토리

 

 ○ 전반적인 음료시장 침체에도 일부 품목들은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 관찰됨.

 

 ○ 코코넛 워터는 2010년 최초로 프랑스 시장에 'VaïVaï'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놀라운 성장을 기록함.

  - 시장에 등장한 지 1년만인 2011년 매출액 45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2012년 매출액은 100만이 넘을 것으로 예상됨.

  - VaïVaï의 성공은 대형유통업체들의 눈길을 끌어, 여러 업체들에서 앞다퉈 PL 브랜드로 코코넛 워터 출시

  - 시장 규모는 크지 않으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전망됨.

  - 음료의 원료가 되는 코코넛이 열대 지방에서만 공급 가능한 점이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기후변화가 작물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임. 원자재 수급 안정 상황에 따른 시장 변화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VaïVaï 제품

자료원: VaïVaï 공식 홈페이지

 

 ○ 저농축 과즙음료는 물을 기초로 해 과즙의 함유량을 12~30%정도로 묽게 한 음료를 통칭하며, 최근들어 큰 성장세를 보임.

  - 냉장보관이 불필요하며 상온에 진열, 판매, 보관이 가능한 점이 편리함으로 작용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과즙의 농도를 12~30%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다르게 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점에서 향후 성장 잠재 가능성이 클 수 있음.

  - 일반 과일주스보다 당도가 낮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어 건강음료로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음.

  - 2007년 최초로 시장에 등장한 이래 2011년까지 11% 성장했으며 2011년 시장규모는 6억 유로로 추산됨.

 

Fruité사의 저농축 과즙음료 FruitéO

자료원: Fruité社 공식홈페이지

 

□ 시사점

 

 ○ 나날이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음료 취향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좀 더 건강하고, 좀 더 가볍고, 좀 더 맑은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동향이 관찰됨.

  - 탄산보다는 비탄산, 당도가 높은 음료보단 낮은 음료, 농도가 짙은 음료보다는 물에 가까운 음료가 점차 인기를 얻는 것으로 분석됨.

 

 ○ 천연 재료를 이용한 건강음료를 취급하는 한국의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됨.

  - 코코넛 워터의 성공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SIAL, SIA, 서울국제식품전 등 유수 잠재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품의 존재와 효능 등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이 필수임.

  - 프랑스 소비자들은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으므로, 사전에 제품 유통에 필요한 각종 인증을 획득하는 것도 필수적으로 밟아야 하는 절차가 될 것임.

 

 

자료원: LSA, L’Usine Nouvelle, Les Echos, VaïVaï사 공식 홈페이지, Fruité사 공식홈페이지,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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