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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호주, 한국산 광산장비 인지도 급상승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2-10-30
  • 출처 : KOTRA

 

호주, 한국산 광산장비 인지도 급상승

- 꾸준한 인지도 제고위해서는 애프터서비스가 중요 -

- 기술력 바탕으로 생산된 내구성이 강한 장비 선호 -

 

 

 

□ 풍부한 자원의 나라 호주, 광업분야는 거대한 시장

 

 ㅇ 호주 시장조사 기관인 IBIS World에 따르면 2012년 회계연도(2011년 7월 30일~2012년 6월 30일)의 광물산업(건설분야 포함) 시장규모는 약 51억 오스트레일리아달러로 추정됨(A$1.00=US$ 1.031, 2012년 10월 기준).

 

 ㅇ 건설 및 오일·천연 가스 산업을 제외한 광물산업 점유율은 약 61%로 시장규모는 약 31억 오스트레일리아달러 규모임.

 

호주 광산과 건설산업 비율

자료원: Ibis World

 

 ㅇ 철광석과 석탄이 호주 대표 자원(세계 수출 1위)이며, 금, 알루미나, 구리, 니켈, 아연, 구리 등 기타 금속도 상당량 매장돼 있음.

  - 호주의 최대 광산기업은 BHP, Rio Tinto, Xstrata, Newcrest and Oz Minerals 등이며, 주로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음.

 

 ㅇ 광산의 중심지는 서부호주와 퀸즐랜드로, 특히 서부호주는 호주의 총 자원 생산량의 약 55%가 생산되며, 철광석은 95% 이상을 차지함.

  - 서부 호주에는 석탄, 금, 납, 니켈 그리고 다이아몬드 등도 상당량 매장돼 있음.

 

□ 호주의 자원붐이 광산 장비 수입 증가 이끌어

 

 ㅇ 지난 5년간 중국, 인도 및 아시아 국가의 산업화 추진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호주의 자원 채굴이 활발해졌으며, 이는 장비 수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

 

 ㅇ 하단의 HS CODE별 호주 수입 실적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듯이, 올해 한국의 대 호주 광산 중장비 수출(HS CODE: 8430)은 2010년 대비 약 3배 이상 성장한 1000만3000달러에 달함. 광산장비 부품(HS CODE: 8431) 역시 2배 이상 늘어난 3000만3000달러를 기록해 호주 바이어들의 한국산 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임.

 

호주 광산 중장비(HS CODE 8430)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09

2010

2011

2009

2010

2011

11/10

 

전체

526,604.6

395,567.4

619,643.0

100

100

100

56.65

1

미국

81,547.0

86,328.2

137,221.1

15.49

21.82

22.15

58.95

2

스웨덴

19,371.0

44,952.3

105,262.6

3.68

11.36

16.99

134.17

3

핀란드

16,832.5

46,091.8

73,396.5

3.2

11.65

11.85

59.24

4

독일

97,240.6

80,449.2

68,463.6

18.47

20.34

11.05

-14.9

5

캐나다

13,702.8

33,191.0

52,485.3

2.6

8.39

8.47

58.13

11

대한민국

4,111.9

3,795.4

13,501.9

0.78

0.96

2.18

255.75

자료원: Atlas

주: HS CODE 8430 포함 영역: 기타의 이동, 정지, 지균, 스크레이핑, 굴착, 탬핑, 콤팩팅, 채굴 또는 천공용의 기계(토양, 광석 또는 광물용의 것에 한한다.), 항타기, 항발기, 스노플라우, 스노블로어

 

호주 광산 장비 부품(HS CODE 8431)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09

2010

2011

2009

2010

2011

11/10

 

전체

849,977.6

1,127,504.6

1,399,473.1

100

100

100

24.12

1

미국

227,144.4

290,182.6

403,369.3

26.72

25.74

28.82

39.01

2

중국

89,242.5

146,748.3

160,728.3

10.5

13.02

11.49

9.53

3

독일

124,580.2

143,018.7

153,028.1

14.66

12.69

10.94

7

4

프랑스

34,021.4

64,510.9

84,146.6

4

5.72

6.01

30.44

5

일본

43,295.1

48,172.9

74,923.6

5.09

4.27

5.35

55.53

11

대한민국

31,685.6

13,305.0

33,219.2

3.73

1.18

2.37

149.67

자료원: Atlas

주: HS CODE 8431 포함 영역: 제8425호(폴리 태클과 호이스트□ 킵호이스트를 제외, 윈치와 캡스턴 및 잭) 내지 제8430호의 기계에 전용 또는 주로 사용되는 부품

 

 ㅇ 광산장비는 브랜드 이미지와 가격도 중요하지만, 장비 성능에 100% 의존하는 만큼 자동화된 기술적 효율성과 강한 내구성, 신속한 A/S, 그리고 프로젝트에 맞도록 최적화된 디자인 등이 구매 결정 요소임.

 

 ㅇ 기존 독일과 미국 등 글로벌기업들이 호주에 조기 진입해 유럽 장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나,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으로 최근 호주 수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음.

 

□ 광산장비 제조사들, 몸집 불리기에 집중

 

 ㅇ 최근 현지 생산업체들은 수입 증가에 대응하고자 인수와 투자 등 기업규모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 예로, 호주 기업인 Bradken사와 Boart Longyear사, 다국적 기업인 스웨덴의 Sandvik과 미국의 Caterpillar사 등이 현지 기업을 인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함.

 

 ㅇ 지리적으로 근접한 Papua New Guinea는 최근 광산업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호주 광산장비 수출에 가장 큰 비중(17%)을 차지하고, 중국(12%), 미국(8%), 인도네시아(7%) 순으로 이어지는데 총 13억 달러 규모의 장비가 수출됨.

 

 ㅇ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 전체 GDP 중 약 70%가 서비스업(금융 및 도소매 서비스업)이지만,  2010~2011년 기준 수출량을 보면, 철광석 수출이 584억 달러(19.6%)로 가장 많으며, 석탄이 두 번째로 많은 439억 달러(14.7%)를 차지함.

  - 호주 광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임. 다양한 광물자원 보유국인 호주에서 창출될 수 있는 부가가치를 감안할 때 광산장비 투자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음.

 

호주 주요 수출품

자료원: ABS(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Trade Data

 

□ 호주의 주요 경쟁

 

광산·건설업 중장비 점유율

자료원: Ibis World

 

 ㅇ 시추 설비 생산기업

  - Sandvik Australia(http://www.sandvik.com): 스웨덴에 본사가 있음. 광산·건설 관련 장비를 종합적으로 생산해 호주에서는 가장 큰 점유율인 16.2%를 보유한 기업. 2006년 시추장비 생산기업 UDR Group과 SDS Corporation 인수를 시작으로 2011년 후반에는 NSW, Hunter Valley 지역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 Boart Longyear(http://www.boartlongyear.com):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시추장비 생산과 서비스분야의 호주 내 점유율 1위 기업임. 2006~2008년 동안 KWL Drill rig Engineering Pty Ltd, North West Drilling, DrillCorp, Grimwood Davies사 등을 인수하면서 6.5%의 점유율을 보임.

 

 ㅇ 광산 채굴 관련 장비 생산기업

  - Joy Manufacturing (http://www.joy.com): 미국에 본사를 두고, Continuous miners, Longwall systems, Bolting systems and Haulage systems과 같은 광산 내부에 사용되는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임. 2009년 8월, Moss Vale Site에 1000만3000달러를 투자 확대하면서 규모가 급상승하고 있음.

 

 ㅇ 광물 가공 장비 생산기업

  - FLSmith Ludowici (http://www.ludowici.com.au): 호주 현지 기업으로 광물 가공과 운반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임. 전체 점유율은 3.1%로 크지는 않지만, 호주 대표 광물 가공 장비 전문기업으로 꼽힘.

 

 ㅇ 광산 소비재/부분품 생산 기업

  - Bradken(http://bradken.com): 호주기업으로 광산, 철도, 산업용 소비재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임. 2005년에 Roche Casting’s foundry사 인수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Cast Metal Services사와 TMS Engineering사 인수를 하면서 대표적인 호주 제조기업으로 떠오름.

 

 ㅇ 기타 건설산업 중장비 굴삭기, 화물적재기 등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Caterpillar, Komatsu, Volvo, Terex 등이 있음. 이들 제품은 대부분 호주 유통기업이 수입해 현지에 공급됨.

 

□ 호주 광산업시장은 중국 경제에 좌지우지

 

 ㅇ Financial Review에 따르면, 세계 철광석 수요의 20%가 넘는 중국의 건설산업이 크게 감소할 것임.

  - 최근 부동산 과열을 억제하려는 중국의 조치와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8.0%에서 7.5%로 하향 조정되면서 철광석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봄.

  - 호주의 주요 철광석 수출국이 중국임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

 

 ㅇ 2010년 노동당이 탄소세와 광산세를 도입하면서 올해 7월부터 탄소 배출량 최상위 기업 500개 가 탄소가 1톤을 배출할 때마다 23호주달러(약 2만6000원)를 탄소세로 부과하고 있고, 자원초과이득세라 불리는 광물자원세도 철광석과 석탄 생산기업 약 300개를 대상으로 순익의 30%를 세금으로 징수하기로 함.

  - 이는 호주 채굴산업의 경쟁하락과 관련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로 눈을 돌릴 우려가 있음.

 

 ㅇ 기타 장비 렌탈비용 변동, 호주환율 변동, 호주 현지 생산·서비스기업의 투자 활동에 따라 수입 비중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시사점

 

 ㅇ 호주 바이어들은 저렴한 가격보다는 최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내구성이 강한 장비를 선호하므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 투자가 필요함.

 

 ㅇ 최근 한국의 광산 장비 인지도가 호주시장에서 급상승하고 있음. 이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함.

 

 ㅇ 현지에서 한국 장비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능력과 애프터서비스가 뛰어난 파트너 발굴이 필수적임.

 

 

자료원: Ibis World, Financial Review,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KOTRA 멜버른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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