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열필름 난방제품 유망

- 저가형 주택에서도 바닥난방 사용 늘어... 남서부지역도 꾸준히 증가 -

 - 일본산이 우세하나 한국산 수입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 -

 

 

 

□ 중국 내 바닥난방 수요 점차 증가

 

 ○ 석탄 가격이 오르면서 중앙난방식 아파트의 경우 난방 비용이 늘어나 거주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

  - 중국 정부가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면서 환경오염이 적고 난방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히팅필름이 관심을 얻고 있음.

  - 중국은 원래 중앙난방 방식으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라디에이터를 아파트마다 설치했음.

  - 라디에이터는 석탄을 주에너지원으로 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빈집에 대해 난방이 공급될 경우 비용 문제로 실랑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 또한, 라디에이터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최근 주택에서 라디에이터보다는 바닥난방을 선호하는 추세임.

 

□ 저가형 주택도 바닥난방 사용 확대

 

 ○ 바닥난방이 중고급 아파트뿐만 아니라 저가형 주택에도 사용되기 시작함.

  - 산둥성 지난 시 주택보장국은 저가임대주택(廉租房) 단지에 바닥난방을 사용하기로 함.

  - 지난 시 주택보장국은 중앙난방과 개별난방 가격과 효율성 등을 비교해 보고 바닥난방을 적용하기로 결정함.

  - 저가임대주택은 정부가 임대 보조금 또는 주택 임대의 방식으로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주택임.

 

□ 남서부 지역도 바닥난방 수요 많아

 

 ○ 동북 3성,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산둥성은 난방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며 전통적으로 중앙난방이 우세함.

  - 중부와 화동지역은 겨울이 따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때가 많으며 북부지역보다 날씨가 습해 실제 온도보다 체감온도가 크게 낮음.

  - 이 때문에 화중, 화동 지역에서도 난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음.

 

□ 일본산이 우세하나 한국산 수입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

 

 ○ 중국산 난방제품은 안정성과 내구성이 약해 수입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 2011년 중국의 난방제품 수입 총액은 1억2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9.6% 증가했으며 2010년에는 중국의 난방제품 수입액이 전년 대비 165.9%나 증가함.

  - 2011년 중국의 난방제품 수입 증가율이 2010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이유는 중국 내 부동산 억제책으로 인해 신규 주택 구매가 줄었기 때문임.

 

 ○ 중국의 국별 수입 동향을 보면, 한국으로부터의 난방제품 수입이 미국을 제외한 기타 주요 국가 제품에 비해 빠른 증가세를 보임.

  - 2011년 대한국 난방제품 수입은 45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4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함.

  - 한국산 수입이 빠르게 늘고 있으나 중국 난방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수입 제품은 일본산임.

  - 일본산이 난방제품 전체 수입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함.

 

주요국별 중국 난방제품 수입 시장 점유율(2010~2012년 상반기)

            (단위: %)

순위	수입 대상국	2010년	2011년	2012년 1~6월
1	일본	58.5	67.5	63.4
2	미국	14.3	4.1	9.8
3	한국	7.8	3.3	9.8
4	독일	3.9	8.1	7.3
5	중국	5.2	9.0	4.9

자료원: 중국 해관통계

 

□ 관심 바이어

 

 ○ 수입산 바닥난방 제품의 유통은 일반적으로 대리상을 통해 부동산, 인테리어업체, 가정 등에 판매됨.

  - 한국산 제품은 상대적으로 평가가 좋은 편이어서 유통상들이 관심을 많이 보임.

 

 ○ 관심 바이어

 

회사명	上海赫泰供暖技術有限公司
취급품목	- 히팅필름, 라디에이터 등을 취급. 현재 주로 독일산 취급 - 연 매출액 600만 위안
한국산 의향	한국산 제품에 관심이 있음.
연락처	필요한 경우 KOTRA 상하이 무역관으로 개별 연락 요망

 

회사명	上海登極實業有限公司
취급품목	주로 한국산 히팅필름 등 난방제품 취급
한국산 의향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
연락처	필요한 경우 KOTRA 상하이 무역관으로 개별 연락 요망

 

회사명	上海迪揚暖通設備工程有限公司
취급품목	- 현재 한국, 일본산 바닥난방 제품 취급 - 주요 고객은 부동산회사, 호텔, 인테리어회사 등 - 연 매출액 800만 위안
한국산 의향	한국산 제품에 관심이 있음.
연락처	필요한 경우 KOTRA 상하이 무역관으로 개별 연락 요망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실사

 

□ 진출 확대 전략

 

 ○ 히팅필름이 중국에서 사용된 지는 약 10년이 됨.

  - 아직까지는 특정 브랜드 제품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발휘한다기보다는 여러 브랜드가 시장에 분산돼 있는 상황임.

  - 라디에이터, 온수난방자재, 발열전선 등 전통 난방설비·자재가 시장에서 영향력이 있으며 신흥 제품에 속하는 히팅필름의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음.

 

 ○ 한국산 히팅필름은 동북3성, 산둥성, 베이징 지역 대리상들이 주로 취급하고 있음.

  - 수요처가 아직까지는 외국인, 교포 등으로 한정돼 있음.

  - 그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인들 중에는 실내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 이러한 습관은 중국 내 바닥난방이 확대되는 데 걸림돌이 됨.

  - 또한, 히팅필름 전기 사용료가 높을 것으로 우려하는 소비자가 많음.

 

 ○ 히팅필름을 중국 북부 지역에 보급할 경우 1선 도시보다는 2, 3선 도시를 먼저 공략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왜냐하면 1선 도시는 중앙난방이 잘 돼 있어 히팅필름 설치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2, 3선 도시는 추가 난방이 필요한 건축물이 많기 때문임.

  - 최근 중국의 2, 3선 도시 소비자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히팅필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히팅필름 효과, 전기료 등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점에서 히팅필름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품을 알릴 필요가 있음.

  - 상하이에서는 중국(상하이) 국제 건축 및 실내장식 박람회, 중국(상하이) 건축장식 및 자재 박람회, 상하이 국제 건축전기 및 건축 지능화 전시회(MATELEC EIBT China)가 유명함.

  - 3월에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 건축전기 및 건축 지능화 전시회(MATELEC EIBT China)는 주최 측이 엔지니어, 건축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하기 때문에 주택 건설 관련 발주처를 접촉할 수 있는 기회임.

 

 

자료원: 中國網, 慧聰網, 新浪地産, KOTRA 상하이 무역관 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