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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美 게임시장의 희망, 가상상품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2-10-06
  • 출처 : KOTRA

 

美 게임시장의 희망, 가상상품

- 아시아 업체들, 미국 가상상품 시장 적극 공략 중 -

- 2012년 미국 매출 36% 상승 전망 -

 

 

 

□ 미국 가상상품시장, 침체된 게임시장의 희망

 

 ○ 가상상품시장 고속 성장 중

  - 한국 기업 Nexon이 가상상품을 개발한 이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사용이 확대되고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소셜 및 모바일 게임에서 사용되는 가상상품 구입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

  - 가상상품 관련 시장조사기관인 KZER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상품 시장규모는 2012년에 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임.

  - 또다른 시장조사 기관인 SuperData Research는 2015년에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소셜 및 모바일 게임 시장조사 기관인 Inside Network의 수석 Research Analyst인 Bonnie Ho에 따르면 미국 가상상품 매출은 2012년에 전년 대비 36% 증가한 30억 달러를 기록하고 향후 2년 내에 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반면, 시장조사 기관 NPD에 따르면 미국 비디오 게임 매출은 지난 6월에 6억99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의 9억8950만 달러보다 29%나 급감함.

  - 시장전문가들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모바일 기기 사용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비디오 게임시장이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함.

 

전 세계 가상상품시장 매출 규모 추이

    

자료원: KZER

 

 ○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업체들, Zynga와 한판 승부

  - 비디오 게임시장 침체에도 가상상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업체들이 미국 게임시장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음.

  - 이들은 소위 'Freemium 게임'(주: 무료게임이지만 아이템은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게임을 의미함.)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Farm Ville, City Ville 등 페이스북 소셜 게임으로 유명한 Zynga와 전면전에 나섬.

  - Zynga는 자사 게임 상에서 가상상품을 판매하며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상상품 매출이 전체 수익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음. Zynga의 가상상품은 대부분이 1달러 이하로 저렴해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닌 일반 게이머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음.

  - 또한 시장조사기관 SuperData의 Director인 Joost Van Dreunen은 2011년 이후 전체 캐주얼 게이머 가운데 가상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형 게이머로 전환하는 비율이 3.1%를 기록해 2011년 이전보다 두 배 증가했다고 언급함. 그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가상상품 소비자 게이머들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Zynga 게임의 가상상품 구매 여부 선택 창

    

자료원: Zynga

 

  - 일본의 주요 소셜게임 개발업체인 DeNA는 미국 만화 캐릭터인 Marvel superhero들과 인기 영화 Transformers 캐릭터들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소셜 및 모바일 게임을 미국시장에서 서비스하면서 가상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섬.

  - 또다른 일본 게임업체인 Gree도 올해 5월에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모바일 게임업체 곳을 인수하고 미국시장 투자를 확대해 가상상품을 판매하는 게임 개발을 위해 노력 중임.

  - 한국 업체인 Nexon은 자사 게임인 Epic of the Three Kingdoms 3D 버전 론칭을 위해 준비 중임.

  - 이에 맞서 Zynga는 9월에 캐주얼 게임과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단계 정도의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인 A Bit Lucky를 인수해 자사 게임 타이틀 라인 확대에 나섬. Zynga는 다양한 게임을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와 자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면서 더 많은 가상상품 판매를 꾀하고 있다고 시장전문가들은 분석함.

  - 시장전문가들은 앞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업체들이 새로운 게임을 론칭하거나 기존 게임에 새로운 매력요인들을 추가해 캐주얼 게이머들이 가상상품을 구매하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함.

 

□ 시사점

 

 ○ 가상상품 판매하는 게임군 성장 예상

  - 전통적인 게임군인 비디오 게임의 침체와는 달리 가상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셜 및 모바일 게임 타이틀이 증가하면서 게임 개발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이 게임군 진출을 모색함.

  - 특히 구글이 미주리 주에 시범적으로 고속 인터넷망을 개설하는 등 업체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느린 인터넷 속도 이슈가 향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셜 및 모바일 게임분야의 고속성장이 예상됨.

  - 이에 따라 시장전문가들은 가상상품 매출이 급증해 침체된 게임시장의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함.

  - 특히 다수의 아시아 업체가 상대적으로 가상상품 구입을 망설이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게이머들을 공략하기 위해 여러 게임을 개발하고 관련 업체 인수에 나서는 등 투자에 적극적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KZER, NY Times, WSJ, USA Today, LA Times, Zynga 웹사이트, 업계 관계자 인터뷰,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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