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스마트폰시장 가파른 성장세

 

 

 

□ 칠레 휴대전화 보급률 중남미 최고 수준

 

 ○ 칠레는 휴대전화 보급률이 중남미에서도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201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휴대전화 대수는 1150대를 기록, 1416대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를 차지

 

 ○ 특히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인해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는데, 2011년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약 68만 대에 달해 전년 대비 2배 증가

 

□ 2011년 전체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 비중 30%에 달해

 

 ○ 2011년 상반기 기준 칠레에 등록된 휴대전화 대수는 총 190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6년 당시 1200만 대에 비하면 5년 새 약 58% 성장

 

 ○ 포화상태에 다다른 휴대전화 시장이 전환기를 맞이한 것은 스마트폰이 소개되고 나서부터인데 중남미에서 소득 수준이 높고 새로운 IT 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칠레에는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해 왔음.

 

 ○ 2010년 전체 휴대전화시장에서 약 10%에 지나지 않던 스마트폰은 2011년 30%까지 성장

 

 ○ 국제적 조사기관인 Flurry Analytics에 따르면 2011년 7월부터 2012년 7월 사이 iOS(애플 운영 시스템)과 Android(구글 운영시스템)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이고(401%) 다음이 칠레(279%)로 나타남.

 

 ○ 한편, 최근 3년간 휴대전화의 국별 수입통계를 살펴보면 다국적 기업의 생산공장이 많이 있는 중국과 멕시코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산은 3위를 차지

 

최근 3년 칠레 휴대전화 수입 현황

            (단위: 달러)

국가		2009	2010	2011
전체		561,742,981	917,539,268	1,170,930,428
1	CHINA	216,979,940	519,590,626	865,583,076
2	MEXICO	181,665,506	205,181,345	159,140,744
3	SOUTH KOREA	59,615,736	51,838,892	74,441,262
4	BRAZIL	83,893,715	124,584,085	64,631,975
5	USA	3,310,541	2,455,214	4,168,201
6	MALAYSIA	220,389	834,261	665,472
7	SPAIN	25,244	36,389	524,230
8	INDIA	59	1,891,188	356,301
9	CANADA	4,773,611	7,906,962	260,190
10	SWITZERLAND	363,981	52,653	247,758

자료원: Check Point

 

□ 3대 통신회사와 한국 업체가 수입 5대 업체

 

 ○ 칠레 수입 회사별 순위를 보면 칠레 3대 통신업체인 Telefonica, Entel, Claro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하고 그 뒤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따르고 있음.

 

칠레 휴대전화 수입 10대 업체 현황

          (단위: 달러, %)

	업체	수입액	점유율
1	TELEFONICA MOVILES CHILE S.A.	348,054,192	29.72
2	ENTEL PCS TELECOMUNIC. S.A.	264,193,862	22.56
3	CLARO CHILE S.A.	226,504,606	19.34
4	SAMSUNG ELECTRONICS CHILE LTDA	140,475,424	11.99
5	LG ELECTRONICS INC. CHILE LTDA	134,175,396	11.45
6	BRIGHTSTAR CORP CHILE LTDA	23,465,579	2.00
7	NEOCOM S.A.	13,210,707	1.12
8	CORPORACION ZTE DE CHILE S.A.	7,609,047	0.64
9	TELECOM. Y SERV. CONOSUR LTDA.	2,203,272	0.18
10	CELL STAR CHILE S.A.	1,916,133	0.16

자료원: Check Point

 

 ○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특히 최근 출시된 갤럭시3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는 상황

 

□ 칠레 15~34세 인구가 스마트폰 유저의 절반 차지

 

 ○ 시장조사 기관인 GFK 사에 따르면 칠레 스마트폰 유저 중 21%가 15세에서 24세 사이이고 25세에서 34세 사이가 29%, 35세에서 44세 사이가 22%인 것으로 나타남.

 

 ○ 현재로는 새로운 IT 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빠른 젊은 층 위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으나 점차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이 퍼져 나갈 것으로 예상됨.

 

 ○ 스마트폰의 주 사용 용도로는 텍스트 메시지 수발신이 3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음악 감상(23%),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21%) 순으로 나타남.

 

 ○ Facebook이나 메신저 접속, 게임이나 음악 다운로드, 인터넷 접속 등은 아직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 칠레 스마트폰 유저들이 콘텐츠 다운로드나 SNS 등 스마트폰의 앞선 기능을 많이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칠레 스마트폰 주요 용도

순위	용도	(%)	순위	용도	(%)
1	메시지 송수신	34	8	이메일	10
2	음악 감상	23	9	블루투스	9
3	사진, 동영상 촬영	21	10	스케줄러로 사용	7
4	사진, 동영상 전송	14	11	게임 다운로드	6
5	라디오 청취	14	12	벨소리 다운로드	4
6	음악 다운로드	12	13	페이스북 접속	1
7	인터넷 사용	11	14	메신저 사용	1

자료원: Tendencias

 

□ 시사점

 

 ○ 칠레는 중남미 인근국 비교 스마트폰의 판매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스마트폰 보급률은 더욱 높아질 것임.

  - 칠레 이동통신시장 2위 업체인 Entel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칠레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의 약 40%가 스마트폰이고 2014년까지는 54%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

 

 ○ 한국 기업들의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칠레는 한국 전자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므로 향후 칠레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수록 한국 휴대전화의 시장점유율은 높아질 것으로 보임.

 

 ○ 한편, 스마트폰의 증가에 따라 관련 액세서리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이므로 한국의 관련 품목 제조 업체의 진출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일간지 Estrategia, CCP Group, Check Point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