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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美, 더 큰 상업용 이익 위해 코드 공개하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사업 모델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예린
  • 2012-09-21
  • 출처 : KOTRA

 

더 큰 상업용 이익 위해 코드 공개하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사업 모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코드를 로열티 없이 누구에게나 개방해 개발자들이 코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 개발자의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에 독려하려 함. 많은 개발자가 오픈 코드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의 변형, 타 운영체제, 프로세서 아키텍처로 내보내 본 코드와는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개발자들의 관심을 끔.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은 상업용 이익을 목적으로 선별적으로 오픈 소스를 공개해 간접적 광고, 유료 회원을 유치하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함. Gartner 조사에 의하면 2016년까지 글로벌 IT 기업의 95%가 오픈 소스 SW 기술의 중요 부문을 기업 내 주요 IT 포트폴리오에 적용시킬 것으로 보여, 오픈 소스 사용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더욱 상용화될 것임.

 

□ 여러 개발자의 확고한 역할 분담과는 다른 개발자의 적극성으로 구축

 

 o 최상의 퀄러티, 코드의 유연성, 신뢰성을 갖춰야만 개발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오픈 소스를 제공

  - 가장 널리 알려진 오픈소스 프로젝트 Google의 Android가 있으며 많은 개발자들이 Android OS를 기반으로 각종 앱을 개발함.

  - Oracle 역시 My SQL, Linux, Apache, OpenOffice.org 등 여러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지원을 함.

 

 o 이 밖에도 여러 소규모 프로젝트들이 개발자들에게 호평을 받음.

  - 1000여 개가 넘는 add-on으로 생산적인 온라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Mozilla Firefox

  - HD 고화질 콘텐츠 제공 인터넷 TV·비디오 플레이어 오픈 코드 제공하는 Miro

  - Google Talk, Groupwise, ICQ, MSN, Yahoo! 등 여러 메신저 앱 통합 multi-protocoal 인스턴트 메시징 앱 등의 통합,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메신저 접속 가능 서비스 Pidgin 등이 있음.

 

좌측부터 Mozilla Firefox, Miro, Pidgin의 로고

 

자료원: 각 회사 웹사이트

 

□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비즈니스 사례

 

 o 대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설계된 하드웨어와 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청구해 수익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음.

 

 o 하드웨어 업체들은 소프트웨어를 제품에 끼워 팔 때 소프트웨어 관련 요금을 별도로 부가시켜 결국 소비자들도 오픈 소스 관련 비용을 지불하는 식으로 수익을 내기도 함.

 

 o 고객에게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trial version을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해 일정 인원의 고객을 확보한 후 full-version 제공을 원할 경우 유료 회원으로 전환할 수도 있음.

 

 o 복잡한 오픈 소스의 경우에는 설치만 해서 바로 사용이 불가능해 업체에서의 컨설팅, 기술 지원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기도 함.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사업 모델, ‘Red Hat’

 

 o 미 대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Red Hat’의 경우 개발자들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오픈 코드 제공과 전문적 품질 보증, subscription 기반의 고객지원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창출

  - Red Hat이 지원하는 오픈 코드에 따라 프로그래머들은 코드의 각색, 향상 등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구축

  - 단 한번의 비용 지불로 subscription을 신청할 경우 오픈 소스 관련 지원, 트레이닝, 통합 서비스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음.

 

RedHat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 ‘Linux Enterprise’

자료원 CrunchBase

 

□ 소프트웨어 자체 저작권으로 로열티 부과로 수익 창출

 

 o 상업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기존 SW 라이선싱의 절차를 밟아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비용을 지불 함으로써 제품 사용 또는 복제가 가능하나 오픈 소스는 어느 정도까지의 코드 변경, 재분배가 가능해 로열티 부과에 어려움이 있음.

 

 o 지적재산권 관련 GPL(GNU General Public License)와 BSD(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의 두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GPL의 경우 특정 SW의 파생품의 경우 본 제품과 같은 조건일 경우에만 재 분배·라이선스가 가능하나 BSD의 경우 몇 가지의 제약만 받을 뿐 다소 자유로운 코드의 개조, 재분배 등이 가능

 

 o 일부에서는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프트웨어를 특허화 할 경우, 당초 오픈 코드로서 많은 개발자들이 창의적으로 코드 변경,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제작의 의의를 벗어난다는 이유로 반대하기도 하는 입장을 보임.

 

 o 더구나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법률시장 개방으로 국내에서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관련 라이선스 소송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됨.

  - 이전까지는 미국, 유럽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에만 해당됐으나 미국, 유럽은 몇 년전부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특허 관련 소송이 증가해 국내 SW 시장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 제기

 

□ 시사점

 

 o 오픈 소스의 수익성을 추구하는 기업은 제품의 중심이 되는 코드를 무료 공개로 제품 지원, 업데이트 서비스 요금 부과 등으로 수익을 내는 기회를 창출해 많은 기업이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 간접 광고 효과 목적으로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나날이 늘어남.

  - 특히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방법의 데이터 공유와 스토리지 방법이 생겨나면서 틈새시장의 기회도 많아질 것임.

 

 o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오픈 소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전년 대비 40% 이상의 역동적 성장률을 기록하며 각 정부기관과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쇄도함.

  - 국내 업체 NHN, 유엔진, 삼성 SDS 이외에도 최근 부상하는 클라우드·소셜 네트워크 붐을 따라 여러 신생업체들도 오픈 소스로 수익창출 목적으로 머리를 굴리기도 함.

 

 o 이러한 국내 기업의 오픈 소스에 대한 관심은 클라우드·빅 데이터 시대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육성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향후 많은 독려와 지원이 필요한 산업으로 지목됨. 오픈 소스소프트웨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개발자를 선별해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배출할 것으로 전망

 

 o 산업 관련 부각되는 문제점으로는 한미 FTA 체결 이후 법률시장 개방을 감안해 국내 정부에서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싱 중요성을 인식해 법적 논쟁 방지에 대한 관리, 정책 도입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ZDNet, Business Software Alliance, Mozilla WebFWD 웹 컨퍼런스 등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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