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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美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시장을 잡아라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2-09-21
  • 출처 : KOTRA

 

美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시장을 잡아라

- 2011년 미국 인구 4명 중 한 명꼴로 비만, 2030년에는 비만율 44% 달할 듯 -

- 비만환자 많아지면서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수요 높아져 -

 

 

 

□ 비만환자 증가에 따라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시장 성장 전망

 

 ○ 미국 비만인구 증가세

  - 미국 질병관리센터(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의 비만율은 28%로 1997년의 17%에 비해 11%나 증가함.

  - 이는 미국인 4명 중 1명이 비만이며 2030년에는 비만율이 44%에 달해 미국인 3명 중 1명이 비만일 것임.

  - 특히 미시시피 주 등 일부 주에서는 2030년 비만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함.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당뇨, 관절염, 심장병 등 비만과 관계있는 질병을 앓는 인구도 증가할 것임.

  - 건강 관련 시민단체인 Trust for America's Health의 Executive Director인 Jeffery Levi는 비만 관련 질병 치료비가 앞으로 연간 수십억 달러씩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 이렇게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수요가 높아져 주목됨.

 

미국 비만율 증가 추이

    

자료원: WSJ

 

 ○ 각 업체들,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

  - 의료산업 전문가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병원에서 비만환자를 위한 플러스 사이즈의 신체 이미지 촬영기기 수요가 증가함.

  - 즉, 자기공영영상(Magnetic Resonance Imiging, 이하 MRI) 기기와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이하 CT) 스캐너의 필요성이 높아짐.

  - 이는 비만환자는 일반환자보다 몸집이 커 기존 이미지 촬영기기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임. 그리고 신체 이미지 촬영 시 체내 지방이 이미지의 선명도를 저해하므로 조직을 더 잘 침투할 수 있는 강력한 이미지 촬영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임.

  - 이에 따라 General Electric, Philips Electronics N.V., Siemens 등 주요 이미지 촬영기기 제조업체들은 비만환자를 위한 제품을 개발함.

  - 이에 따라 1997년에 최대 136킬로그램의 환자까지만 촬영할 수 있던 이미지 촬영기기가 2011년에는 299킬로그램의 환자까지 촬영할 수 있게 됨. 또한 촬영기기의 지름도 1997년에 23.6인치였던 것에서 2011년에는 31.5인치로 커짐.

  -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업체들은 플러스 사이즈 이미지 촬영기기에서 인체에 해로운 방사선(Radiation) 양을 늘리지 않고도 선명한 스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섬.

  - Siemens의 이미지 부문 임원인 Bernd Montag는 미국이 세계 최대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시장이어서 의료기기를 개발할 때마다 비만환자를 항상 염두에 둔다고 언급함.

  - 시장전문가들은 플러스 사이즈 이미지 스캐너들은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시장의 한 단면에 불과하며 앞으로 비만환자를 타깃으로 한 병원용 침대, 휠체어, 바늘 등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Siemens의 신체 이미지 촬영기기 크기 변화

    

자료원: WSJ

 

□ 시사점

 

 ○ 이제는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 시대

  - 신체 이미지 촬영기기는 촬영 시 인체조직이 X-Ray를 반사해 선명도를 저해하는 것이 이슈인데 비만환자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함. 또한 X-Ray가 반사되기 때문에 더 많은 방사선이 요구된다는 것이 문제임.

  - 따라서 최소한의 방사선으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플러스 사이즈 신체 이미지 촬영기기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임.

  - 월스트리스저널에 따르면 향후 수년간 병원들이 플러스 사이즈 CT 스캐너 구입을 위해 40% 이상 지출을 늘릴 것임. 이에 따라 CT 스캐너와 MRI 기기 등 이미지 촬영기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임.

  - 시장전문가들은 이미지 촬영기기은 물론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플러스 사이즈 의료기기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만큼 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함.

 

 

자료원: WSJ, USA Today, LA Times, NY Times, 병원 관계자 인터뷰,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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