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Sonelgaz 그룹, 신재생에너지 관련 회사 설립 예정

- 기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인 NEAL의 해체 –

- Sonelgaz 주도의 거대기업이 탄생할 것 –

□ 설립 배경

 ○ Sonelgaz사 CEO인 Noureddine Bouterfas는 기자회견에서 Sonatrach(알제리 석유공사), Sonelgaz(알제리 전력가스공사), SIM(알제리 민간기업) 간의 합작설립회사인 NEAL(New Energy Algerie)사의 해체에 대한 소문을 확인

 ○ 이와 동시에 기존 NEAL지분과 사업을 흡수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맡는 거대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힘.

 ○ 또한 SPE(알제리 전기회사)나 NEAL이 가지고 있던 신재생에너지개발 방식과는 달리 새롭게 진행할 예정

 ○ 2002년에 만들어진 NEAL은 15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가스-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실패했으며, 남아있는 사업들도 아직 해결되지 못함.

□ 사업 전망

 ○ 작년 12월, Sonelgaz그룹과 15개국 56개의 협력회사들은 브뤼셀에서 재생에너지 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

 ○ 또한 2012년 7월, Sonelgaz그룹이 주도한 알제리와 협력회사들간의 1000메가와트 신재생에너지 생산계획은 서명만을 남기나 아직 자금운용이나 비용 등에 대해선 자세히 정해지지 않음.

 ○ 알제리 신재생에너지 개발계획은 2011년에 채택돼 재정참여, 기술전수, 그리고 유럽 전력시장 진출을 조건으로 1만㎿에서 최대 2만2000㎿를 수출할 것임.

   알제리 태양 에너지 잠재량          

 자료원 : 에너지광물부, Guide des Energies Renouvelables, Edition 2009

 ○ 2050년경에는 중동지역, 북아프리카, 유럽의 총 5000억 유로에 달하는 전기수요를 충족할 것임.

□ 알제리 정부 입장

 ○ 알제리 정부는 태양열에너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면 신재생에너지 생산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

 ○ 따라서 알제리는 신재생에너지를 미래성장 동력의 가장 큰 부분으로 보고 태양에너지뿐 아니라 이러한 에너지의 출처를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함.

 ○ 전문가들은 2029년에는 유럽이 석유소비 감소와 동시에 천연가스와 태양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것이므로 이 시장에 대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유럽 수출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

□ 선결 과제

 ○ 태양에너지 개발은 매우 복잡하며 기술이 비싸고 전문가와 전문지식이 필요하므로 이러한 요소 를 보유하는 나라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

 ○ 따라서 정치적·경제적 지원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하며 에너지 효율과 경제적 측면에서의 소비 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

  - Sonelgaz 측에서는 에너지 과소비에 따른 전력난을 우려해 전기요금을 50%까지 인상하려는 계획을 가짐.

□ 시사점

 ○ 지난 몇 년간 진행하던 NEAL사업을 종료하고 새롭게 진행함으로써 앞으로 태양열에너지 개발에 좀 더 박차를 가할 것임.

 ○ 국토의 4/5 이상이 사하라 사막인 알제리(국토의 86%)는 세계 태양에너지 시장에서 일조시간(incoming solar radiation) 연 3900h(사하라 사막), 알제리 전역 평균 2000h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 평가되나 기술력 부족으로 여전히 개발 시작단계에 머무름.

 ○ 이에 따라 이 분야와 관련된 유럽 각국의 기업들, 특히 선두주자로 여겨지는 독일기업들은 이 시장을 예의 주시함.

 ○ 따라서 국내기업들도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해야 할 것임.

자료원:  El Moudjahid 8월 8일, www.Algerie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