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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중국, 미세먼지와의 전쟁
  • 경제·무역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2-09-03
  • 출처 : KOTRA

 

중국, 미세먼지와의 전쟁

- 중국 113개 도시 중 33개 대기오염기준 초과 -

- 2014년까지 시안 598대 석탄 보일러 철거 -

 

 

 

 중국 대기오염 현황

 

 ○ 33개 도시 대기오염기준 초과

  - 2012. 8. 20. 중국 환경부에서 2012년 상반기 환경보호 중점도시 대기질량현황(2012年上半年境保重点城市境空气质量狀)을 발표함.

  - 전국 113개 환경보호중점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산화유황, 이산화질소보다 미세먼지(PM10) 오염이 특히 심각함.

 

2012년 상반기 환경보호 중점도시 대기질량 현황

등급(수준)

도시명

주요 평가기준

1급(자연보호구역, 청정구역 수준)

하이커우

이산화유황,

이산화질소,
미세먼지(PM10)

2급(거주구역, 문화구역, 일반
      공업구역 수준)

상하이, 광저우, 충칭등 79개 도시

기준 초과

우루무치, 베이징, 시안, 지난, 청두, 난징 등 33개 도시

자료원 : 중국국가환경보호국

 

 ○ 미세먼지, 대기오염의 주범

  - 113개 중점도시의 이산화유황 평균농도는 0.040mg/m³ 으로 기준초과 도시는 12개이며, 이산화질소 평균농도는 0.036mg/m³으로 기준초과 도시가 없지만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0.086mg/m³ 으로 26개 도시가 기준을 초과함.

  - 전년대비 38개 도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으며, 그 중 베이징의 PM10 평균농도는 0.124mg/m³로 전년대비 6% 상승함.

  -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10군데 중 베이징, 지닝, 카이펑 등 3군데를 제외한 7군대는 서부지역임.

 

자료원 : 중국 국가환경보호국

 

 ○ 상반기 동안 13번 휘몰아친 황사

  - 2012년 상반기, 13번으로 나눠 34일 동안 서북, 화북, 동북 등 지역에 영향을 끼침.

  - 4월 27일~29일의 황사는 가장 긴 시간 동안 28곳의 중점도시에 영향을 끼침.

  - 특히 란저우, 시닝, 바오터우, 진창 등 도시의 피해는 비교적 심각하며 상반기 동안만 10일 이상 황사현상이 나타남.

 

□ 산시성(西省), 미세먼지 문제 심각

 

 ○ 산시성 6개 도시 중 5군데 미세먼지 농도 기준 초과

  - 이번 중점도시에 포함된 6개 도시 중 바오지를 제외한 시안, 통촨, 웨이난, 옌안, 셴양 등 5개 도시 모두 미세먼지 평균농도 기준을 초과함.

  - 그 중 통촨과 시안은 전체 113개 중점 도시중 미세먼지 농도 순위 5위, 7위를 차지함.

 

 ○ 석탄, 자동차, 개발 가속화가 주요 원인

  - 자동차 보유량이 150만 대를 넘어서며 배기가스 오염이 심각해지고 에너지산업구조 중 석탄의 비중이 높음.

  - 2011년, 시안의 석탄 사용량은 1500만 톤이며 석탄생산 중 발생하는 연기·먼지의 배출량은 3만 톤으로 초미세먼지(PM2.5)의 발생원인 중 석탄이 20~25%를 차지함.

  - 시안 국제화대도시 건설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이 심해지며 북으로 황토고원 남으로 친링(秦岭)산맥이 있어 미세먼지가 잘 빠지지 않음.

 

자료원 : 바이두

 

 산시성 정부 대기환경 개선 작업 시행

 

 ○ 전면적인 도시 대기환경 개선 정책 실시

  - 2012. 7. 6. 산시성 정부는 전면적 도시환경 대기질량 개선작업 방안(全面改善城市 气质量工作方案)을 발표하고 원격 대기오염 감시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각 지역에 대기오염 측정소를 건설하기로 함.

  - 또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O3),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등 6개 항목 오염지표를 중심으로 석탄기업,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현장, 도로 부유먼지 등을 집중 감시

  - 2014년부터 고오염 자동차의 3환(三)에 이내 통행 제한

  - 지하철, 버스전용차로 건설, 무료자전거서비스 등을 통해 대중교통 육성·이용 촉진

  - 석탄, 전자, 제지 등 제조 기업에 오염물질처리 설비 건설과 개선 정책 강화

  - 2015년까지 위린, 옌안 등 도시 주유소, 석유창고, 유류차의 가솔린회수개조작업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 2만4088톤 감소를 목표로 함.

 

 ○ 석탄 보일러를 천연가스 보일러로 교체

  - 시안시 정부는 2013~2014년까지 20T/h급 이하 석탄보일러 598대를 천연가스 등 청정에너지 연료로 교체한다고 밝힘.

  - 석탄사용 금지구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석탄 설비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함.

  - 2012년, 시안 환경보호국은 석탄설비를 사용하는 기업에 반드시 대기오염 처리설비 개선을 요구했으며 11월 15일 이후에 이산화유황, 연기·먼지 배출 농도 기준 초과 시 시정 조치와 벌금을 부여한다고 발표함.

 

자료원 : 바이두

 

□ 시사점

 

 ○ 대기환경 보호정책 강화로 환경 설비 수요 증가

  - 중국 정부의 대기오염 방지·목표 달성에 대한 정책 강화로 탈황설비, 집진기, 대기오염 처리설비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임.

  - 특히 2012년 이후 건설되는 중대형 음식점, 신축 건물 등의 상업용·주택 집진기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되며,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인 석탄, 전자, 화학 등 공장의 탈황, 배기정화 설비 등의 시장 진출 기회임.

  - 또한 이미 대기오염 처리설비가 설치된 공장 중 오래된 공장의 설비 개조 작업의 틈새시장 진출도 고려해야 함.

 

 ○ 천연가스 보일러 시장 확대

  - 시안 미세먼지 농도 감소를 위해 대량의 석탄보일러를 천연가스 보일러로 교체하면서 석탄 보일러 시장 규모의 축소에 대비해야 함.

  - 석탄보일러와 반대로 천연가스 보일러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됨. 특히 20 T/h 급 이하 천연가스 보일러 수요가 커질 것임.

 

 ○ 대기오염 측정소 건설

  - 2014년까지 산시성(西省) 각 지역에 대기오염 자동 측정소를 건설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측정기 부품, 광화학 분석 장비의 수요가 늘어날 것임.

  - 특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 6개를 중점항목으로 정했기에 미세먼지 분석기, 아황산가스 분석기 등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큼.

  -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자동차 수량에 따라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이 부각돼 자동차배기가스 측정기 수요 증가가 예상됨.

 

 

자료원: 華商報, 中國境報, 易, 산시성 인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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