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풍력 ‧ 태양광 소형화 종합이용 적극 추진

- '종합이용‘을 통한 재생에너지 제약요인 극복-

- 상업화를 위한 추가적인 정부정책 필요세 -

2012-08-16

상하이무역관

최옥경( qing@kotra.or.kr )

□ 풍력 ‧ 태양광 종합이용에 관심 증가

 ○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8월 6일 "재생에너지발전 12.5규획"을 통해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수력 등 재생에너지의 발전방향을 제시

  - "12.5 규획"기간 중 중국은 "대형 풍력발전기지 건설",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8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을 확대하고자 함

 ○ 재생에너지 중 풍력 및 태양광은 기후의 영향이 크고 지속성이 떨어져 대규모 이용과 개발의 제약요인으로 작용

  -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워 상용화 수준이 낮은 상황

 ○ 이러한 제약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풍력과 태양광의 장점을 활용한 풍력 ‧태양광 소형화 종합이용(이하 '종합이용'라 약칭함)이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

  - '종합이용'은 중, 소형 풍력기계(风机)과 태양광 분산 발전(发电)을 종합 이용한 것으로 불안정한 전류(电流)를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하며, 안정적인 에너지로 전환가능

  - '종합이용'은 투자규모 및 설치 면적이 적고, 자체적으로 전력발전 및 소모 가능

□ '종합이용' 시스템의 건설과 친환경 효과

 ○ '종합이용' 시스템은 교통, 삼림화재 방지감독, 건축, 주민생활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송전에 있어서도 유리

  - 현재 풍력기계(风机)는 통상 풍속이 3~4m/s 이상에 도달해야 발전(发电)가능하지만 '종합이용' 은 풍속이 2.5m/s에 달했을 시 발전(发电)가능

 ○ 상하이, 우한(武汉), 충칭(重庆), 산야(三亚), 다칭(大庆) 등 지역에서 이미 '종합이용' 시스템을 가로등, 경관등, 감독, 건설에 투입시켜 사용하고 있음

  - 국가 가로등업계 통계에 의하면 2010년에 4000만 가로등을 사용했으며, 매년 15%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음

  - 매년 1000억 위안의 시장수요량(market capacity)에 달할 것으로 예상

풍력, 태양광 소형화 종합이용 시스템을 적용한 가로등

자료망 : 중국경제망

 ○ 전문가들은 '종합이용'을 통해 향후 10년 발전량이 6000억kWh에 달하고, 22000만톤의 석탄을 절약할수 있으며, 600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전망

□ 정부의 전반적인 지원정책 필요

 ○ 현재 중국정부는 주로 대형 풍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소수의 국유기업 및 대형발전(发电)그룹만이 가능한 규모임.

  - 더불어 우대정책 및 심사기준 또한 이에 대한 맞춤형으로 이망형(离网型) 에너지 산업('종합이용'은 이망형 에너지 산업에 속함)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중소기업이 도달하기 힘든 상황

 ○ 이에 전문가 및 관련 기업은 '종합이용'시스템을 "12.5 신에너지산업 발전 기획" 및 "재생가능 에너지 중, 장기발전규획"에 포함시키고, "에너지절감제품 정부 강제 입찰 리스트"에 추가해 전반적으로 '종합이용'을 발전시킬 것을 제의했음.

  - 또한 '종합이용'시스템 중 핵심 부품(태양열, 송풍기, 축전지, 인버터(inverter) 등)에 대한 재정지원정책 및  발전량에 대한 전기요금 보조금 정책 시행을 촉구

자료원 : 중국뉴스망, 중국경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