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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스페인, 불황에도 4G 상용화 앞당긴다
  • 트렌드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12-08-01
  • 출처 : KOTRA

 

스페인, 불황에도 4G 상용화 앞당긴다

- 2014년 초부터 4G 시대 본격 출범 예정 -

- 경기침체에도 관련 기자재와 소프트웨어 시장 호황 기대 -

 

 

 

☐ 스페인 이동통신 시장 현황

 

 ○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도 이동통신 단말기·서비스 보급 꾸준히 확대

  - 스페인의 이동통신 서비스산업은 2000년도 이후 눈부신 경제성장에 힘입어 그간 빠르게 성장함. 특히,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전반적인 민간소비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2011년 중 이동통신 단말기 보급률은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수 또한 같은 해 전년대비 6.1%의 성장세를 보임.

  - 무선통신단말기 판매시장 규모는 경기불황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09년 시장은 2007년의 절반 수준인 17억 유로로 크게 하락함.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해 향후 스마트폰이 기존 일반 무선통신단말기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임. 스페인 IT기업 협회인 ASIMELEC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중 무선단말기 판매액은 41% 감소된 반면, 스마트폰 매출 규모는 118% 증가

  - 스페인 내 모바일 통신 단말기의 사용빈도는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돼 2011년 기준 25%의 보급률을 기록 중이며, 이는 11%에 불과한 EU 평균치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임.

 

이동통신 분야 매출 현황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이동통신 단말기 보급률(%)

102.2

107.1

107.5

109.1

108.9

112.7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

(백만 명)

46.0

49.0

50.8

53.0

53.2

56.5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액

(억 유로)

133

148

150

144

140

134

자료원: CMT(스페인 통신시장 관리위원회)

 

 ○ 스페인 내 대형 이동통신 기업 간의 시장점유 경쟁 심화

  - 스페인 통신시장이 1997년 개방된 후 보다폰이나 오렌지와 타 유럽계 통신기업들은 현지 시장에 적극 진출함. 이들은 유무선 통신은 물론 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 중임.

  - 스페인 이동통신 시장 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 중인 기업은 텔레포니카로 2011년 말 가입자 기준 39.7%를 기록해 보다폰(27.9%)이나 오렌지(20.4%)에 비해 우위를 유지 중

  - 최근 2~3년 사이 Yoigo, Masmovil 등과 같은 신규 이동통신 기업들이 강력한 저가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를 확보함. 이에 따라 기존 대형 통신기업들은 시장점유율 하락을 상쇄하기 위해 무선 브로드밴드 분야와 같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투자를 확대 중임.

 

스페인 이동통신 사업자별 가입자 수 기준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원 : CMT(스페인 통신시장 관리위원회)

 

☐ 스페인 4G 서비스산업 현황

 

 ○ 미국, 일본, 독일 등과 같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4G 서비스 상용화 본격화

  - 글로벌 IT컨설팅업체 Signals &Systems Telecom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LTE 기반 4G 서비스 가입자 수는 2011년 말 기준 640만 명으로 집계됨. 이 중 미국이 72%에 해당하는 가입자 수를 보유 중이며 일본과 독일 순으로 이어짐.

  - 업계에서는 4G 서비스 이용자 수가 2012년에는 전세계적으로 9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과 같은 무선통신 단말기의 보급 확대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각국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4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주파수 확보하며 다수의 국가에서 국가차원의 4G 서비스망 구축 계획을 발표함.

 

 ○ 스페인 정부도 경기침체에도 4G 서비스 상용화를 서두를 예정

  - 무선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불황에도 매년 높은 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스페인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14년부터 4G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할 방침

  - 이를 위해 정부는 고강도 긴축재정 정책 속에서도 4G 주파수 할당을 위해 2012년에만 총 45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임. 이는 정부가 긴축재정의 일환으로 올해 전자통신 부문에서의 예산을 전년에 비해 23.1% 감축한 것에 비해 대조적임.

  - 현재 스페인 내 4G 서비스는 시범운용 중이나 2.1Ghz, 2.6Ghz와 같은 고주파 대역을 사용 중이어서 건물 내부나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의 서비스 이용은 어려움.

 

 ○ 스페인 내 대형 이통통신기업들은 2011년 말 이후 4G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

  - 스페인 최대 통신기업인 텔레포니카는 2011년 9월부터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대형고객,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LTE 기반 4G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임.

  - 업계 2위 기업인 보다폰도 2011년 9월 스페인 주요 3개 도시에서 3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4G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 또한, 업계 3위인 오렌지도 2012년 중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4G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것임.

 

 ○ 특히, 텔레포니카의 경우 스페인은 물론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의 4G 서비스 사업에 적극 나섬.

  - 텔레포니카는 2012년 중반부터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LTE 기반 4G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예정

  - 또한, 이 그룹의 브라질 계열사인 Vivo는 지난 2012년 6월 브라질 정부의 4G 주파수 할당 관련 경매에서 약 4억 유로를 투자해 450MHz 대역을 낙찰 받음.

 

☐ 전망과 시사점

 

 ○ 4G 시대 도래와 함께 4G용 중계기 등 각종 관련 장비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됨. 이 기술 관련 각종 특허를 보유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등이 요구됨.

  -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앱 등과 같은 각종 소프트웨어는 관련 하드웨어 액세사리 관련 상품 판매도 호조를 이어갈 것임.

 

 ○ 텔레포니카와 같은 스페인 대형 통신기업은 이미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함. 따라서 해외시장 개척 시 이 기업과의 협력구도를 모색하는 방안도 용이할 것임.

 

 

자료원: CMT, Signals &Systems Telecom,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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