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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 세무국, 위생감시국 파업으로 화물 통관 차질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07-31
  • 출처 : KOTRA

 

브라질 연방 세무국, 위생감시국 파업으로 화물통관 차질

- 파업 후 서류 검토와 화물 검사를 거친 화물만 통관 가능

- 리우데자네이루, 비토리아 항 통관 지연 심각 -

 

 

 

□ 개요

 

 ○ 브라질 연방 세무국(Receita Federal)과 위생감시국(ANVISA)의 파업으로 선박의 접안, 화물 선적이나 하선, 통관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짐.

  - 파업의 주 이유는 임금인상이며, 현재 브라질 항구, 공항, 국경지대 세관과 위생감시국의 60~70%가 파업에 동참함.

 

□ 세부 내용

 

 ○ 브라질 공항, 항구, 국경지대에 위치한 연방 세무국(Receita Federal)의 세관원들은 30% 임금 인상을 주장해 지난 6월 파업에 돌입함.

  - 'Operação Padrão(기본 업무)'로 불리는 세관원들의 파업은 “파업 중이라도 적어도 직원의  30%는 근무해야 한다”는 브라질 법규에 따라 최소 인력만 가지고 세관 업무를 꾸려가며 이로 인해 선적이나 하선, 통관작업이 평소보다 훨씬 지연됨.

  - 파업으로 현재 Canal Vermelho(Red Channel- 서류 검토와 화물 검사)와 Canal Amarelo(Yellow Channel-서류 검토)로 분류되는 화물의 통관만이 가능함.

 

 ○ 연방 세무국에 이어 지난 주부터는 위생감시국(ANVISA)도 임금 인상 25% 주장하며 파업을 시작함.

  - 위생감시국이 발급하는 서류 'livre-prática'는 선박이 화물 선적이나 하선을 위해 항구에 접안하기 위해 반드시 구비해야 하는 중요한 서류로 현재 이 서류 발급은 평상시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짐.

 

 ○ 이같은 ANVISA 파업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곳은 리우데자네이루 항과 비토리아 항 등으로 나타남.

  - 리우 항은 ANVISA  파업이 시작된 지난 주 항구에 접안한 화물선 수가 평상시의 50%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

  - 비토리아 항은 ANVISA 파업 후 접안하기 위해 대기 중인 선박 수가 평상 시의 배로 늘어남.

 

 ○ 반면, 브라질 남부에 있는 리오그란데 항은 ANVISA보다는 연방 세무국의 태업으로 커다란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남.  

  - 최대 9000대까지 자동차 보관이 가능한 리오그란데 항은 평상시 약 5000대의 자동차가 통관을 기다리며 주차됨. 하지만 세무국 파업 이후 현재 이 항구에는 10만여 대의 자동차가 세워져 통관 지연으로 인한 적체현상이 심각함.

  - 또한 이 항에는 조만간 2척의 화물선에 선적된 3000대의 자동차가 추가로 반입될 예정이어서  파업사태가 신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통관 지연으로 인한 적체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임.

 

□ 시사점

 

 ○ 브라질 항만, 공항, 국경지대 소재 세관의 파업 동참률은 35% 정도였으나 현재는 60%로 늘어났으며 조만간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접안을 위한 선박 대기와 화물통관 지연으로 인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임.

 

 ○ 현재 Santos, Paranaguá, Vitória, Rio de Janeiro, Rio Grande 등 브라질 주요 항의 세관과 위생감시국 대부분이 파업에 참가해 이 항구를 통해 브라질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통관과 검역 과정에서 평소보다 훨씬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함은 물론 해운회사를 통해 이 파업과 관련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책 마련을 강구해야 함.

 

 

자료원: 경제 전문지 Valor Econômic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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