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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성장산업기술] 인도, 클라우드 어디까지 왔나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유리
  • 2012-07-13
  • 출처 : KOTRA

 

인도, 클라우드 어디까지 왔나

 - 도입초기단계로 연평균 52% 성장 전망, IT-BPO와 밀접한 연관 -

 - 인도 IT기업 TCS, Wipro, Infosys 등 클라우드 서비스와 움직임 -

 

 

 

□ 인도 클라우드 시장 동향

 

 O 2011년 10월에 열린 인도 클라우드 컴퓨팅 월드 포럼 발표에서 글로벌 컨설팅과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인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인도 클라우드 컴퓨팅시장 성장 전망(2011~2016년)

자료원: 프로스트 앤 설리번

 

 O 2011년 9월 인도 소프트웨어·서비스기업협회(NASSCOM)와 딜로이트(Deloitee)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세계 클라우드 시장기회가 6500억~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면서 인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기회도 150억~180억 달러 규모로 달할 것으로 추정함.

  - 세계 클라우드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부문은 2020년에 2300억~2450억 달러, 두 번째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부문이 1400억~15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O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Forrester Research)는 2011년 407억 달러 규모인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20년에는 241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IBM은 인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2015년에 25억 달러 규모를 초과할 것이라 예측

  - Juxt 마켓리서치의 'India Online 2011'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12억 인구 중 인터넷유저는 6500만 명밖에 되지 않아(PC와 모바일 포함) 개인형 클라우드보다는 기업형 클라우드 위주 시장임.

 

 O 언스트앤영 인디아 조사 결과, 인도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설비투자(CAPEX)에서 운영비용(OPEX) 이동으로 58%가 이득을 볼 것으로 응답함.

  - 응답기업의 38%가 중립적, 단 4%만이 부정적으로 응답

 

 O 인도 내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은 초기 단계로 언스트앤영 조사에서 70%의 기업이 3년 안에 도입 의향을 밝혔음.

 

인도 기업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도입계획

자료원: 언스트앤영, 2010

 

□ 인도 IT-BPO 산업과 클라우드

 

 O 인도 IT-BPO 산업은 경제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며 2012회계연도 인도 전체 GDP의 7.5%를 차지할 것임.

 

 O 2011~2012년 16.3% 성장했던 IT-BPO 산업은 2012~2013년에 11% 성장할 것으로 보여 성장세가 주춤할 것임.

 

인도 IT-BPO 산업 성장세

자료원: 인도 소트트웨어·서비스기업협회(NASSCOM)

 

 O NASSCOM 인디아 리더십 포럼 2012에서 NASSCOM 회장 Som Mittal은 IT-BPO 분야 성장둔화에 대해 “수요 변화보다는 모바일 플랫폼, 클라우드, 소셜미디어와 같은 신기술 적용이 더 관건”이라고 언급함.

 

 O 2010년 당시 컨설팅회사인 AT커니의 아준 세시 아웃소싱담당 파트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IT아웃소싱 시장이 재편될 것, 현재 IT아웃소싱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IT서비스 업체들의 미래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도 IT아웃소싱 업체들은 머지않아 사라지거나 흡수될 가능성 크다"라고 언급함.

 

 O NASSCOM과 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클라우드의 도입으로 기존의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간 경쟁으로 판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존 IT-BPO 기업은 자신들의 사업에 클라우드의 의미가 무엇인지 새겨야 할 것이라고 권고함.

 

 O 2012년 2월 세계 소프트웨어업체 연합이자 비영리 단체인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에서 24개국을 대상으로(전 세계 ICT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국가들) 보안, 사이버범죄, 저작권보호, 광역 통신망 등 7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제반 환경을 기준으로 채점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함.

  - 한국은 8위, 인도는 19위를 각각 차지함.

  - 인도는 IT분야 발전 속도에 비해 개인정보보호, 국제거래와 관련 정보의 국외 이전에 관련된 법안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남.

 

클라우드 환경 국가 순위(13~24위)

* 100점 만점 기준, 그래프 내 색 구분은 해당부분 점수를 나타내는 것임.

 ** 하늘(개인정보 보호), 주황(보안), 청녹(사이버범죄), 보라(지적재산권 보호), 초록(산업의 독립성 및 국제적 조율), 빨강(국제정보 교류정책), 파랑(광역 통신망)

자료원: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usiness Software Alliance)

 

□ TCS, 위프로, 인포시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O TCS(Tata Consultancy Services)

  - 2011년 2월 15일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iON'을 발표함.

  -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TCS 전무겸 최고경영자는 “중소기업부문이 현재 회사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우리는 5년 내 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이라 언급함.

  - TCS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인도 중소기업들의 IT 지출비용이 1190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2015년에는 485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남.

  - 'iON'은 ‘하드웨어+네트워크+소프트웨어+서비스‘를 통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pay per use' 방식임.

  - 제조업, 웰니스, 유통, 교육, 외식업, 섬유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함.

  - 모건스탠리는 TCS의 서비스에 대해 유망하다고 평가하며 클라우드 관련 IT 서비스기업 가장 위치를 잘 잡은 기업 중 하나로 꼽음. 또한, 중소기업부문에 TCS의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이용, 인도에서 세계로 서비스 확장할 것이며 클라우드 서비스가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함.

 

 O 위프로 테크놀로지(Wipro Technologies)

  - 2012년 6월 11일 기업형 IaaS 서비스인 '위프로 iStructure'를 발표함.

  - 마이클 빌착(Michael Wilczak) 전략·데이터센터서비스부문 수석부사장은 “작년부터 기존 고객들에게 멀티테넌트, 가상서버 호스팅를 제공해주었으며 빠르게 받아들여 현재 위프로 데이터 센터 서버의 15%가 'as a Service' 모델에 할당된다”고 밝힘.

  - 위프로는 포레스터(Forrester)의 2011 SFDC(Salesforce.com) 서비스 2분기 보고서에서 SFDC 서비스 기업 중 선두권 점수를 획득함.

 

 O 인포시스(Infosys)

  - 인포시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 Azure, Office 365 등 클라우드 기술과 인포시스의 국제적 입지와 서비스망과 제품을 결합해 클라우드 환경을 공동 구축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할 계획임.

  - 모건스탠리는 인포시스의 뱅킹 솔루션인 Finacle 매출 성장(2011 회계연도 47% 성장)과 클라우드를 통해 솔루션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관련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클라우드 관련 IT 서비스기업 중 가장 위치를 잘 잡은 기업 중 하나로 꼽음.

 

□ 시사점

 

 O 2011년 국내 통신 3사들은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지만 투자대비성과(ROI)가 적다는 평이지만 그동안 해외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는 선전한 것으로 나타남. 아직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초기단계임을 감안, 글로벌 클라우드 플레이어 사이 인도 클라우드 기업의 포지셔닝을 본받아 참고해야 할 것임.

 

 O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지는 클라우드 정책환경으로 볼 때 인도 IT-BPO 기업과 인도 정부, NASSOM 등이 클라우드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해 보안, 개인정보, 정보 국외이전 등에 관련 법적 프레임을 구성해 고객들의 불안을 경감시켜야 될 것임.

 

 

자료원: Ernst&Young, Nasscom, Deloitte, TCS, Wipro, Infosys, Morgan Stanley, Forrester, BSA, Juxt, Frost&Sullivan, Business Standard, The Economic Times, CIO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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