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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조달 현장을 가다 (3): 바이어 관점에서 본 미 정부조달
  • 통상·규제
  • 미국
  • 워싱턴DC무역관 정유진
  • 2012-06-30
  • 출처 : KOTRA

 

미 정부조달 현장을 가다 (3): 바이어 관점에서 본 미 정부조달

- 2012 한미정부조달파트너십 현장 방문 바이어 대상 설문조사 바탕 -

-  한미 FTA 발효 이후 한국기업과의 협력 기대 높아져 -

     

     

     

□ 2012 한미정부조달파트너십(KPPP) 참가 바이어 대상 설문조사

     

 ○ 워싱턴 무역관에서 개최한 2012 한미정부조달파트너십

  - 워싱턴 무역관, 2012년 한미정부조달파트너십(KORUS Partnership for Public Procurement: KPPP)행사 버지니아 랜스다운 리조트에서 5월 30일~6월 1일 개최

  - 국내 기업으로는 아모럭스, 스페이스링크, 삼성탈레스 등 21개 업체 참여

  - 미 관심 바이어로 미 정부조달 1위 기업으로 초대형 납품업체인 록히드마틴 포함 63개 업체가 참여 우리 기업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 2012 KPPP 참가 바이어 중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 워싱턴 무역관에서는 2012 KPPP 참가 바이어 대상 설문조사 실시, 전체 바이어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31개 업체 응답

  - 응답업체 중 13개 업체가 4개 이상의 연방 부처에 현재 납품을 하는 중이라고 밝혀 KPPP 참가 바이어 중 상당수가 미 연방조달시장 내 활발하게 참여 중임을 시사

  - 대부분의 응답업체가 2군데 이상의 연방부처와 조달 계약을 맺는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DOD) 조달업체가 23곳으로 가장 높은 빈도수 기록

  - 뒤이어 조달청(GSA) 납품업체가 16곳(중복 응답), 국토안보부(DHS)가 15곳, 보훈처가 14곳 등

  - 에너지부(DOE, 11곳), 교통부(DOT, 10곳), 국립보건원(NIH, 10곳) 납품업체도 상당수

  - 기타 답변으로 미 우주항공국(NASA), 중소기업청(SBA) 등도 존재

 

2012 KPPP 바이어 설문조사: 부처별 납품 현황

    

출처: 워싱턴 무역관 설문조사

 

 ○ 대부분 바이어가 외국 업체와 납품계약 체결 중인 가운데 한국과 거래경험 있어

  - 설문응답 바이어 중 22개 업체가 해외 업체와 납품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힌 가운데 2012 KPPP  참석 이전 한국과 거래경험 있다고 응답한 업체도 19곳

  - 한국업체와 거래경험이 있는 19곳 중 1곳을 제외한 18곳이 현재까지도 계속 거래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혀 한국기업과의 계약 만족도 높음을 시사

     

 ○ 워싱턴 무역관 주최 행사 경험을 묻는 설문 관련, 12개 업체가 이번이 최초라고 응답했으며, 18개 업체는 기존 행사 참석경험 있다고 응답(1개 업체 무응답)

 

□ 2012 KPPP 행사 참여 동기와 만족도 조사

     

 ○ 2012 KPPP 참여 동기와 우선순위로 한국 업체와의 거래선 발굴 꼽아

  - 올해 행사 참가 계기와 우선순위를 묻는 설문 문항과 관련, 대다수 바이어이 한국 업체와의 장·단기 관점에서의 거래선 발굴을 주요 행사 참가 목적이라고 응답(중복응답 허용)

  - 15개 업체가 당장 혹은 이른 시일 내 한국 거래선 발굴을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12군데에 달했음.

  - 이밖에도 최신 기술 동향 파악(12개 업체), 참가 한국 업체 및 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과 세미나, 기타 한미FTA 관련 정보수집 등을 위해 참가했다는 응답(13개 업체)도 다수

     

 ○ 행사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 보인 가운데 내년 참가의향 높아

  - 행사 전반에 관한 만족도 설문 관련, 31개 응답업체 중 모두가 ‘매우 만족’ 혹은 ‘다소 만족’이라고 응답, 대부분 2012 KPPP에 대해 호의적 반응

  - 주요 프로그램별 만족도 관련, 일대일상담 만족도에서 ‘보통’이라고 응답한 바이어 업체가 4곳으로 가장 많았고 외부인사 초청 세미나에도 ‘보통’이라는 응답이 3곳 존재

  - 제품설명회 만족도에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 2곳 있었으며 만족도 설문 전체에 무응답한 업체도 2곳 존재

  - 상기 경우 제외한 프로그램별 만족도 설문에서도 대다수가 ‘매우 만족’하거나 ‘대체로 만족’했다고 응답, 행사 구성에 있어서도 바이어 대부분이 만족한 것으로 판단

     

 ○ 이밖에도 내년 행사(2013 KPPP) 참가의사를 묻는 설문 관련 응답자 전원이 참가의사를 밝혀 2012 KPPP 행사에 대한 바이어 업체들의 높은 만족도 반영

     

□ 미 바이어 시각에서 본 한미 FTA의 미 조달시장 내 영향 정도

     

 ○ 한미 FTA가 체결, 3월 15일부터 발효 중임을 인지하는지에 대한 설문 관련, 총 31곳 중 25곳이 인지한다고 응답(2개 업체 무응답)

     

 ○ 한미 FTA 발효 관련, 한국 기업으로 거래선을 이미 전환했거나 조만간 전환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도 10여개 업체에 달했음.

  - 상당수 바이어가 한미 FTA 발효 관련 한국과의 거래 확대에 기대이 있음을 시사

  - ‘아니다’로 응답한 경우 14개 업체, ‘해당사항 없음’이 3개 업체, 무응답 4개 업체

     

 ○ 전반적인 한미 FTA 발효 인한 파급효과 클 것으로 기대

  - 응답 바이어 중 21명이 상당히 (8명) 혹은 대폭 개선 (13명) 될 것으로 예상, 전반적인 한미 FTA의 미 조달시장 내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생각

  -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없었으며 ‘잘 모르겠다’가 2명,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 1명으로 대부분 FTA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 항목별로는 양허하한선 인하의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빈도수 기록(‘다소 도움’ 12명, ‘매우 도움’ 13명)

  - 기타 과거실적요구금지, 관세인하, 투명성 증가 등의 항목에 대해서도 바이어들 상당수가 한국기업에 다소 혹은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응답(중복응답 허용)

  -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경우 관련, 관세 인하가 16명으로 가장 높았고 투명성 증가(15명)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

     

 ○ 설문 결과는 KPPP 참석 바이어들이 한미 FTA 전반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보인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대부분이 한국 내 거래선 발굴과 확대를 희망함을 반영

     

□ 시사점

     

 ○ 한미 FTA의 구체적 발효 효과에 대한 지속적 홍보 노력 중요

  - 대다수 바이어들이 한미 FTA 체결 및 발효 경과에 대해 인지한다고 응답했음에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 상당수

  - 설문조사 과정에서 만난 상당수 바이어들이 한미 FTA의 파급효과에 대해 구체적인 항목별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 FTA 관련 설문의 높은 무응답률 설명

  - 미 바이어 관점에서 왜 한국 기업의 제품이 우수하며 한미 FTA 발효로 구체적으로 바이어들이 어떤 실익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국 업체 노력 필요

     

 ○ 조달시장 내 투명성 제고 관련 정부차원 노력 있어야

  - 이번 KPPP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어 설문은 대부분 한국 업체에서 제품을 구매해 연방 정부에 조달하는 간접 조달 시장의 수요를 직·간접으로 반영함.

  - 실제 바이어들과 접촉,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한국 업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미 조달시장 내 투명성 제고 등 관련, 정부 및 유관기관의 제도적 지원 필요

  - 미 조달시장 내 투명성 제고 관련 한미 FTA가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다수의 바이어를 상기해 볼 때 투명성 제고 관련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임.

 

 ○ 간접조달 외에도 직접조달 판로개척 위한 지속적 노력과 지원 필요

  - 영리업체 운영 바이어 대상으로 하는 행사 개최 외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연방 부처를 직접 타깃으로 하는 직접 조달시장 개척 노력과 지원 필요

  - 특히 직접 조달시장은 진입이 어렵고 절차가 복잡, 비용 또한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으나 일단 진출 이후에는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

     

 ○ 미 경기 변동에 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수집 노력 필요

  -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KPPP 현장에서 만난 다수의 바이어와 한국 업체들이 미 연방 조달시장은 경기 변동에 직접적 타격을 받는 매우 민감한 시장이라는 점을 지적

  - 연방 조달 시장의 확장과 축소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내년도 연방 예산 편성과 집행 추이, 예산안 승인 절차와 관련 주요 이슈, 정치적 환경 변화 등 미 거시경제 및 정치 현황 등 주요 정치·경제 변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발빠른 정보 수집 노력 수반돼야

     

     

자료원: 무역관 설문조사 및 미 바이어 인터뷰 자료,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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