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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헬스케어산업 확대일로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이종헌
  • 2012-06-29
  • 출처 : KOTRA

 

인도, 헬스케어 산업 확대 일로

- 대형병원들 각종 특화서비스로 환자 유치 -

- 헬스케어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

 

 

 

□ FDI 유입 활발한 인도 의료보건시장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시장 중 하나로 기업 간 인수합병이 활발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용과 정교한 의료기술로 의료관광시장이 매년 성장함.

                              

  인도 산업부 DIPP(department of industrial policy and promotion)에 따르면 2000년 4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 누적액은 인도의 병원과 진단센터분야에 12억1600만 달러, 제약분야와 의료수술장비산업 분야는 각각 91억7000만 달러, 5억1700만 달러에 달함.

 

  인도 공공보건부문 지출 비율, 브릭스 중 가장 낮아

  - 민간지출이 매년 크게 증가하는 보건시장에서 인도 정부는 정부 지출을 국내총생산의 1.4%에서 2.5%까지 증대하기로 결정함.

  - 세계은행에 따르면 브릭스(BRICS) 국가 중 인도는 보건분야 예산지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나 2004년에서 2009년까지의 GDP대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남.

  - 미국과 영국은 보건분야에 각각 15%와 8.5%을 지출하는데 비해 브릭스 국가는 전체 예산 중 3% 미만을 보건분야에 지출함. 특히 다른 브릭스 국가에 비해 인도와 중국 정부의 보건분야지출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비즈니스라인

 

  민간 의료서비스 부문이 인도 의료시장 성장 주도

  - 인도 의료보건 부문은 주로 민간부문의 투자에 의해 성장하며, 인도 내 주요 민간 대형병원 체인의 경우 공격적으로 병상 수를 늘림.

 

회사

병상 수

지역

Apollo hospitals Enterprise

8,500

인도 전역

Aarvind eye hospitals

3,649

남, 서인도

Care hospitals

1,400

남, 서인도

Fortis health care Ltd

5,044

북인도, 주로 대도시

Max hospitals

800

델리, 수도권 지역

Munipal Group of hospitals

+7,000

남인도, Sikkim주

 자료원: E &Y November, 2010

 

 인도 내 의료서비스기업 투자계획

 

  아폴로 그룹 2014년까지 194억 루피(3억5000만 달러) 투자

  - 아폴로 그룹은 2014~2015년까지 병상 수를 늘리는데 194억 루피(3억5000만 달러)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6개의 새 병원을 개원, 60여 개의 새로운 클리닉을 개원할 예정임.

  - 2012년 기준 37개의 병원을 인도 전역에서 운영하며 2014~2015년까지 14개의 병원을 설립하고 총 51개의 병원을 인도에서 운영할 계획임.

  - 2014~2015년까지 2955개의 병상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약 2955개의 병상을 추가하면 이 거대 병원 체인이 운영하는 병상 수는 2014~2015년까지 8800개에 달할 전망임.

  - 아폴로 병원과 Cadila Pharmaceutical Ltd가 1억5000만 루피(290만 달러)를 합작투자해 구자라트에 심장클리닉을 올해 7월에 개원하고 구자라트 아메다바드에서 3시간 거리 안에 하나나 두 개 이상의 병원을 더 설립하는 것을 고려 중임.

  - 뱅갈로르의 두 개의 병원은 다음 회계연도 말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두 개 병원 프로젝트에 소요된 비용만 약 13억 루피에 달한다고 밝힘.   

 

  지난 25년간 국내외에서 20만 건 이상의 성공적인 치료를 해왔으며 인도에서 가장 큰 비뇨기체인인 RG stone 병원은 향후 2년간 우타르 프라데쉬 주에 12억 루피(23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병원설립을 계획함.

  - 50억 루피(95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 전역에 다음 2년간 50개의 새로운 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대형민간병원들, 특화서비스로 환자 유치

 

  Fortis 병원은 콜카타에 노인계층을 위한 실버 서비스를 제공함.

  - 60세 이상 노인들은 우선적으로 병원에 등록이 가능하며 무료 식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병실과 앰뷸런스 비용을 일부 감면 받을 수 있음.

  - Fortis 병원 측에 의하면, 노인고객은 1년에 4번 외과의와 무료상담을 할 수 있고 병원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즉시 의료보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 다국적 회계감사법인인 PriceWaterhouse Coop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 1억8900만 명의 사람들이 2025년에 60세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년층에 대한 집중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전망함.

 

  Hinduja Group, 부티크(boutique) 병원 인도 전역에 설립 예정

  - 상용차 업계 2위인 Ashok Leyland의 모회사인 힌두자 그룹은 250억 루피(약 4억8000만 달러) 투자해 인도 전역에 규모는 크지 않으나 특화된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인 부티크 병원을 향후 2년간 설립하는 계획에 착수하기로 함.

  - 힌두자 그룹은 현재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의료리서치센터와 P. D. Hinduja National Hospital을 운영 중임.

  - 힌두자 그룹은 뭄바이 외곽 khar에 106개 병상 규모로 힌두자 외과전문병원을 개원하고 하이데라바드와 벵갈로르에 병상 100~200개 규모의 5~6개의 전문병원을 더 지을 것이라고 밝힘.

 

  증가하는 의료관광으로 병원과 호텔이 서로 제휴하는 사례가 늘어남.

  - 인도의 치료비용은 외국에서의 치료비용에 비해 10~20% 정도 수준으로 유럽, 미국,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많은 환자들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인도를 방문하며 인도 의료관광산업은 연간 25% 이상 빠르게 성장함.

  - 외국인 환자뿐만 아니라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인도 내의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호텔과 병원 사이의 제휴사례가 증가함.

  - 인도 메이저 종합병원 체인인 Fortis 병원은 병원 주변의 게스트하우스와 제휴해 환자와 그 가족에게 특별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함.

 

 헬스케어 부문의 IT화, E-health 분야의 성장

 

 ㅇ E-health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의사와 직원들이 모든 환자들에게 등록 시에 배당된 고유번호를 가지고 웹을 통해서 어디에서나 저장된 자료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

 

  데이터를 정리하고 관리하는 내부 프로그램이 있는 거대 전문병원과 달리 주로 20~50병상을 갖춘 중소형병원들이 운영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클라우드 기술을 선택함.

  -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두고 인도 전역에 50여 개의 병원을 가진 RAZI healthcare는 TATA counsultancy service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를 적용해 환자의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더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 전자의료기록으로 디지털화함.

  - 현재 인도에는 종이를 쓰지 않는 사무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문서가 없는 병원이 5~6개 있고 더 많은 병원이 150개의 병상마다 30만 루피 절감의 효과가 있는 사무자동화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함.

 

 ㅇ 세계적으로 의료서비스기업의 약 32%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며 2016년에는 83%에 달할 것임. 시장조사 기업인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인도의 의료산업 내의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는 아직 미미하지만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13.5%의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함.

 

  인도 의료서비스 산업은 2010년에 4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2020년까지 28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 의료서비스 기업이 IT기술에 지출하는 비용은 2010년에 2억44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향후 10년간 IT관련 지출이 매년 22%씩 증가할 것임.

 

 시사점과 전망

                                  

  인도 내 인구의 증가, 급격히 성장하는 경제가 도시화와 중산층의 확대를 촉진하고 소득수준의 증가로 인한 인도인들의 생활방식의 변화로 건강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 저렴한 치료비용으로 인한 의료관광의 활성, 의료보험의 보급의 증가, 정부의 정부민간합작(PPP)의 장려로 인도 의료산업이 성장할 것임.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인도 의료서비스 산업은 2011년 기준 650억 달러 규모로 매년 20%의 성장을 하며 2015년에는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임.

 

  거대한 민간부문투자가 병원산업의 발달에 기여할 것이며 시장의 80%을 형성할 것임.

  - 병원 의료서비스 산업의 규모는 2015년까지 812억 달러에 달할 것임.

  - Ernst & Young에 따르면 인도는 2025년까지 175만개의 병상이 더 필요하며 인구 1000명당 1명의 의사와 2개의 병상, 2.3명의 간호사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86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함.

 

  병원 플랜트 수출

  - 직접적인 수익 외에도 병원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는 병원 플랜트 수출분야는 병원 건설과 더불어 의료 기기 구입 등 교육 연수까지 병원 설립의 모든 분야를 담당함.

  - 아폴로 병원과 Fortis 병원이 이미 인도 의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나 현지에서 의료시설과 인력에 대한 수요는 풍부하므로 정확한 목표와 비전을 수립해 추진한다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만 함.

 

  의료기기 분야

  -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저가의 의료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필립스 전자는 인도 농촌지역을 타겟으로 한 저가의 의료장비를 출시함.

  - 8개의 의료기기업체들이 2011년 뉴델리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를 통해서 한국 제품을 전시해 한국 제품을 알림.

  - 인도 바이어들은 한국 의료기기 품질의 우수성을 선호함.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비즈니스라인, IBEF, OIFC, DIPP, Ernst&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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