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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이제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대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2-06-29
  • 출처 : KOTRA

 

이제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대

- Gaikai,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인터넷 연결된 기기에 제공 -

- 콘솔용 게임이나 PC 게임도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고 복제도 불가능해 업계에서 호평 -

 

 

 

□ 클라우드 컴퓨팅? 이제는 클라우드 게이밍

 

 ○ 게임도 다운로드하지 않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긴다

  - 지금까지는 비디오 게임은 디스크 형식으로 Microsoft Xbox, Sony PlayStation, Nintendo Wii에 삽입해 즐기거나 PC 게임은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었음.

  - 그러나 최근 영화나 음악을 Netflix나 Amazon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듯이 콘솔 및 PC 게임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Cloud Gaming) 서비스가 업계와 게이머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음.

  -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업체로는 OnLive, Playcast Media Systems, StreamMyGame, GameStreamer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업체는 2008년 설립돼 캘리포니아 주 Aliso Viejo에 위치한 Gaikai(주: 일본어로 열린 바다라는 의미)임.

  - Gaikai는 자사 클라우드(Cloud)에 존재하는 게임 타이틀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함.

  - 게이머들은 별도로 게임을 다운로드해 하드웨어에 저장하거나 디스크를 게임 콘솔에 삽입할 필요없이 Gaikai 웹사이트 상에서 하고 싶은 게임을 선택한 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Smart TV,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게임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음.

  - 게이머들은 별도로 가입 절차없이 Gaikai 웹사이트 상에서 하고 싶은 게임을 무료로 해보고 마음에 들면 게임을 온라인 상으로 구매할 수 있음.

  - 이 경우 Gaikai는 게이머들을 게임 타이틀 개발업체나 Wal-Mart.com이나 Best Buy.com과 같은 유통업체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해 게임을 구매하게 함.

  - 현재 Gaikai는 Assassin's Creed Brotherhood, Darksiders, FIFA Soccer 12, Tera 등 유명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며 이용자들은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간단한 사용절차를 거치면 데모게임을 즐길 수 있음.

 

Gaikai 웹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

자료원: Gaikai 웹사이트

  

  - Gaikai는 삼성과 LG 스마트 TV에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게임 전문 태블릿PC인 Wikipad를 통해서도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임.

  - Gaikai는 EA, THQ, Ubisoft, Capcom, Warner Bros 등 게임 개발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이들 업체들의 게임을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웹사이트에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함.

  - 또한 원하는 웹사이트에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솔루션을 서비스함. 게임 개발업체들은 Gaikai에 게임 배포에 대한 금액을 지급함.

 

페이스북에서 제공되는 Gaikai 플랫폼

    

자료원: Gaikai 웹사이트

 

 ○ 차세대 게임 시장은 클라우드 게이밍이 주도

  - 시장전문가들은 클라우드 게이밍이 게임 시장의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함.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게임 소프트웨어의 코드를 전송하지 않아 복제가 불가능하고 게이머들이 게임을 불법적으로 다른 사람돼 전송할 수가 없음.

  - 또한 웹사이트 상에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구매 전에 게임을 해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닌 일반 게이머들도 게임 구매에 관심을 보임. Wal-Mart와 Best Buy 등 대형 유통망도 구매하기 전 즐길 수 있는 Try-Before-You-Buy 방식이 잠재 게이머를 유치하는데 기여해 게임 매출을 올리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함.

  - 리서치 업체인 M2Research의 미디어 애널리스트인 Wanda Meloni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것이 요즘 트렌드이며 소비자들이 이러한 방식에 익숙해지면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앞으로 게임 유통의 주류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함.

  - 또한 특정 게임 콘솔에서만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컴퓨터 등을 통해 자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게임 콘솔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게이머들에 어필하는 이유임. 게이머들은 게임 콘솔 대신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조이스틱을 구매해 콘솔용 게임을 즐길 수 있음.

 

 ○ 기술적 제한과 콘솔 업계 수익감소는 단점

  - 스트리밍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속도와 상태에 따라 버퍼링이 발생할 수 있어 Call of Duty 등 총쏘는 속도가 중요한 게임을 즐기기에는 제한이 있음.

  - 또한 특정 콘솔에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게임이 다양한 인터넷 연결기기에 서비스되면서 콘솔과 해당 콘솔 게임 타이틀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도 게임 시장 관계자들이 우려하는 사항임.

 

□ 시사점

 

 ○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대세로 부상할 것

  - 시장전문가들은 Gaikai와 같은 게임 스트리밍 모델이 향후 게임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현재의 비디오 콘솔 대 PC 게임 시장의 판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함.

  - 즉 복잡한 그래픽의 콘솔 및 PC 게임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게임이 특정 하드웨어에 제한되지 않을 것임. 이에 따라 게임 개발업체들은 게임 콘솔 제조업체에 별도의 라이센스 비용을 지급할 필요가 없어지게 될 것임.

  - 콘솔 하드웨어 제조업체의 수익이 감소된다는 점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확대되는데 큰 장애물임. 그러나 4G가 보편화되고 스마트폰 이용이 확대되면서 게임 시장의 축이 스트리밍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예상함.

  - 한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서버 관련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임. 이에 따라 관련 서비스 업체들이 향후 크게 증가할 것임.

 

 

자료원: IBD, WSJ, LA Times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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