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최대 기술관련 전시회 TechConnect 2012

- 200여 개 기업, 2만여 명 관람객 대상으로 하는 최신 트렌드 기술 선보여 -

- 올해는 나노기술, 마이크로 정밀기술, 바이오테크, 클린테크 등 4개 주제로 개최 -

□ TechConnect World Summit & Innovation Showcase 2012 개요

 ○ 장소: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미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소재)

 ○ 일시: 2012. 6. 18.~2012. 6. 21.

 ○ 규모: 200여 개 기업 참가

 ○ 전시장 규모: 2만2758ft²(전시장) 7647ft²(컨퍼런스센터)

 ○ 참관자: 2만여 명(추정)

 ○ 주요 연설자

  - Yale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NASA Ames Research Center,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Brown University 등의 대학 연구기관 소속 교수와 IBM, Osram Sylvania, Applied Materials, Lam Research사 등의 소속 임원

전시회 현장과 KOTRA 설치 기업부스

□ 전시회 주요 내용

 ○ 북미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최대 규모 행사로 한 분야에 치중되지 않고 여러 분야를 포괄적으로 나누어 기술 개발과 발명품을 선보이는 전시회임.

 ○ 2012년의 경우 나노기술, 마이크로 정밀기술, 바이오테크, 클린테크의 4개의 분야를 선정해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최신의 기술을 선보이며 바이어 찾기와 투자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짐.

 ○ Fortune 1000 기업의 임원진들과 기술개발자들은 전략적 기술개발과 투자와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해 상호교류·기술협력 등이 이뤄지는 큰 마당이 됐으며, 이에 참가한 유명기업으로는 Applied Materials, Bayer Material Science, Dow, IBM, Intel, Lockheed Martin, Shell 등의 글로벌 기업과 더불어 삼성, 현대, SK 이노베이션 등의 국내 대기업 또한 전시회와 행사 세미나에 참석했음.

 ○ TechConnect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미 백악관의 행사 세미나 참석은 미국 정부가 투자활동과 창업 지원을 통한 기술 상업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임을 보여줌.

 ○ 행사 중에 선보인 TechConnect World Showcase에서는 투자 초기단계의 기술전문 창업기업들의 재료, 에너지, 방위사업, 바이오테크, 전자와 센서기기 등의 여러 분야의 가장 최신 기술과 최근 지적재산권(IP) 등록을 마친 여러 가지 기술들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짐.

  - 전시회에 참석한 나노기술 스타트업 기업인 NanoInk사는 포천 1000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나노크리스털 관련 응용기술을 선보이며 차세대 제품생산 공정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감을 표시함.

  - 인터넷 보안과 DNS 관련 기술로 빠르게 부상하는 OpenDNS사는 이번 TechConnect 2012 전시회를 통해 빠른 업데이트와 실시간 보안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으며, IP 관리 솔루션 업체인 IPfolio사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IP 관리 소프트웨어를 발표해 IT 융합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향후 기술개발의 방향을 제시함.

  - 우리 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참가한 서울대학교 나노응용시스템 연구센터를 포함, 주로 바이오테크 기술 주제 위주로 참가했음.

 ○ 전시회에 참석한 많은 학계 연구자들과 기업인들은 TechConnect 전시회를 통해 잠재적 바이어 발굴과 투자를 위한 파트너와의 만남과 교류를 가장 효율적으로 증진시키는 것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표시함.

□ 시사점

 ○ TechConnect 와 같은 북미 최대 기술관련 전시회를 통해 기술개발에 대한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최첨단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에 더 적극적일 수 있도록 기업 자체적인 방향성 정립 필요

 ○ 매년 차세대 신기술 개발사업 중 고기능 나노 복합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은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여러 연구들의 결과를 이러한 전시회에 선보이고 시장의 반응에 빠른 조치를 취함으로써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이 더 용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함.

 ○ 최근 인터넷 보안 침해사고가 국내외 빈번해지면서 사이버 테러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한 교류활동이 더욱 가시화돼야 하며 우리 기업들은 TechConnect와 같은 전시회를 십분 활용해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교류와 합작 프로젝트 설립과 같은 활동으로 국내 보안관련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임.

 ○ 기술교류, 투자협력과 더불어 IP 관련 문제로 불리해질 수 있는 국내기업들의 기술개발에 전문적 지원체계 마련과 IP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노력이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임.

 ○ TechConnect와 같은 대규모 기술교류 행사의 적절한 사업성 평가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글로벌 규모의 기술교류를 위한 행사와 전시회 설립·운영을 통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임.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참가를 통한 현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