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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1차 투표, 올랑드 신임 대통령에 힘 실어줄 듯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조주연
  • 2012-06-11
  • 출처 : KOTRA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올랑드 신임 대통령에 힘 실어줄 듯

- 1차 투표 결과, 사회당을 비롯한 좌파의 과반수 확보 가능성 커 -

- 향후 정국 운영 안정화로 재정위기 등 현안 해결에 박차 -

 

 

 

□ 총선 1차 투표 잠정 집계 결과 사회당을 비롯한 좌파연합 과반수 확보 예상

 

 ㅇ 577명의 하원의원 선출을 위한 의회선거 1차 투표가 오늘(10일) 실시,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배출한 사회당(PS) 득표율이 34.9%에 이르는 가운데 좌파로 분류되는 녹생당, 좌파전선(FG)이 각각 6.9%, 5.3%를 득표, 좌파연합이 우파와의 대결에서 일단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됨.

 

 ㅇ 한편, 사르코지 전 대통령 소속당인 대중운동연합(UMP)과 우파로 분류되는 MODEM 등은 각각 35.4%, 1.5%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돼 일단 불리한 입장인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마린 르펜 후보가 선전한 극우당 국민전선(FN)은 13.4%를 차지

 

 ㅇ 여론조사기관과 매체에 따라 다소 간의 차이가 있으나 현재까지 결과에 따르면 집권당 사회당은 275석에서 315석을, UMP는 230석에서 270석 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당을 비롯한 좌파 정당들이 최종적으로 의석 과반수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

 

 ㅇ 1차 투표율은 57.1% 수준으로 지난 2007년 총선 61%에 비해 낮았으며 제5공화국 들어 최저치를 기록, 지난 대통령 선거와 대비됨.

  - 이는 대통령 임기가 5년으로 조정되면서 대선 뒤에 총선이 시행됨에 따라 후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음을 반영

 

□ 전망 및 시사점

 

 ㅇ 오늘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선거구에서는 등록 유권자수 대비 12.5%이상을 를 득표한 후보자들을 대상을 2차 투표를 실시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됨.

 

 ㅇ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과 방송 매체에서는 집권당 PS와 녹색당, 좌파전선 등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의 좌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 따라서 대통령 배출 당과 의회 과반수 정당이 다른 이른바 동거정부는 구성될 가능성이 작음.

 

 ㅇ 지난 5월 취임 이후 유럽재정위기를 비롯한 국내외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는 올랑드 대통령은 하원에서의 과반수 확보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정국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됨.

  - 재정 적자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세제 개편, 유럽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신재정협약에 경제성장안 추가, 금융거래세 및 유로본드 창설 등의 각종 협상안 추진, 아프가니스탄 조기 철수와 같은 정책을 예상대로 본격 추진할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 Le monde, France2, Yahoo France,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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