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랑카 농기자재 수출, 이런 틈새시장 있다
- 트렌드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이동원
- 2012-05-30
- 출처 : KOTRA
-
스리랑카 농기자재 수출, 이런 틈새시장 있다
- 농기자재의 SKD 방식 수출 추진 -
- 생산성이 높은 농업 종자도 틈새시장 -
□ 스리랑카 농업현황
○ 농업비중은 GDP의 9.9%를 차지하며 820만 명의 경제활동 인구 중 32%인 260만 명이 농업에 종사
-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쌀 1.5%, Tea 1.0%, 코코넛 1.0%, 가금 0.8%, 천연고무 0.2% 등으로 쌀농사와 플랜테이션 농업인 Tea, 코코넛, 천연고무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
- 주요 품목의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Tea는 전체수출의 14%인 15억 달러, 코코넛은 2억6000만 달러(2.5%), 고무 2억 달러(2.0%) 및 향신료 2억3000만 달러(2.2%) 등임.
○ 쌀 농업은 26년간의 내전으로 활성화가 안됐으나 내전 종료 후 2011년부터 자급자족으로 넘어 2012년에는 5만 MT 수출 추진
- 주요 쌀농사 지역이었으나 타밀반군 지역이었던 곳을 다시 복구하기 시작, 쌀생산량이 급속히 증가
- 정부에서 저가의 비료지원, 저수지 개보수 지원 등 농기계 구입 시 금융대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시행 중
- 2012년에는 5만MT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20만 MT 수출을 목표로 쌀 경작지 확대
○ Tea, 천연고무, 코코넛 등 스리랑카의 전통 플랜테이션 농업분야 현대화 계획 추진 중
-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가능한 고부가가치가 증가될 수 있는 기계화 지원 등
□ 스리랑카 농업분야 대상 수출 유망상품
○ 경운기와 트렉터는 쌀농업을 위한 필수 장비, 쌀 경작지 확대로 수요 증가
-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경운기는 연간 8000대, 트랙터는 연간 5000대 정도 수입
. 경운기는 CKD(Complete Knock Down) 방식이며 75%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
. 트랙터는 SKD(Semi Knock Down) 방식이며 인도에 생산공장을 둔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대부분 수입
- 경운기는 OEM으로 수입되기 때문에 시장을 주도하는 특별한 브랜드가 없으나 트랙터는 John Deere 등 유명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음.
- 스리랑카로의 수출을 위한 바이어 의견(인터뷰내용 요약)
. 품질보다는 가격경쟁력이 아주 중요한데 한국제품은 수입가격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 의견임. 아울러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제품의 교체주기가 매우 빠름.
. 경운기는 8마력, 트랙터는 45마력 쪽으로 수요가 몰림.
. 스리랑카 조립업체들을 대상으로 중요부품(엔진 등) 몇 개에 특화해 공급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경운기 CKD조립업체 인터뷰 시 일부 모듈은 중국보다 품질이 좋은 타국에서 소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
○ 쟁기와 로터베이터(회전날이 달린 경작기기)는 소모성 경작기기 중 수입수요가 가장 많은 제품
- 경운기와 트랙터에 부착하는 액세서리 경작기기로 전량 수입에 의존
- 중국에서의 수입비중이 높으나 내구연한이 보통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을 만큼 품질 수준이 낮음.
- 한국의 농기자재 전시회(TAMAS)를 참관한 바이어들의 대체적인 의견이 쟁기, 로터베이터 등 경운기와 트랙터에 부착하는 경작기기는 중국제품과 비교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비교우위의 장점을 갖추었다고 함.
○ 요소비료 과다 사용으로 토양오염 심각, 대체재로 복합비료 수요창출 기대
- 화학비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2011년도에는 50만8000톤 규모 수입
. 요소 31만8000톤, MOP(염화가리)비료 9만7000톤, TSP(인산염) 비료 9만3000톤
- 벼농사는 물론 Tea 재배 등 플랜테이션 농업분야까지 정부보조를 통해 화학비료를 다량으로 농민들에게 지원. 특히 요소비료를 다량 사용함에 따라 전반적인 토양오염이 심각. 정부의 대책수립이 절실히 필요함.
- 우리나라에서 수출이 가능한 복합비료 수요는 매우 미흡한데 이는 현지 정부에서 토양분석 시 복합비료 사용의 적정성 여부는 분석하지 않기 때문에 복합비료에 대한 정부입찰이 거의 없음. 이는 복합비료 수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음.
○ Hand carry용 농약분무기는 로컬생산 중이나 동력전달용 분무기는 전량 수입에 의존
- 동력전달 분무기의 수요는 많으나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중국산 제품이 시장주도, 한국산 제품은 가격이 높다는 의견
- 한국산 분무기 제품의 수출이 소량이지만 최근 3년간 증가추세
□ 시사점
○ 쌀농사 경작을 위한 기계장비는 우수한 가격경쟁력 갖춘 중국과 인도산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사실
- 완제품 수출보다는 SKD 또는 CKD 방식이 유망한 제품을 집중 공략 필요
- 특히 농기계나 기자재는 완제품보다는 스리랑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바이어들이 선호. 운송비 절감은 물론 기계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 조립도 가능하기 때문
○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과 이에 접목되는 기계장비 진출 유망
- 쌀농사의 경우 연간 2모작을 하나 아직까지 볍씨를 직접 논에 뿌리는 전통방식과 수확도 인력을 많이 사용하는 수동방식이 많음.
- 단위면적당 생산비는 물론 물류, 보관 등 단계별 비용이 높아 쌀의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우선 선결돼야 할 부문임.
○ 생산량 증가를 위한 각종 농업작물의 우수한 종자생산, 생산방식 개선 기술과 보급은 미개척 분야
- KOICA 프로그램으로 파견되는 한국인 농업 분야 전문자문관들의 지원으로 이 분야 성공사례가 발생할 만큼 시장 잠재력이 큼.
조사방법: Daily News기사, JINASENA사 등 농기자재/비료 등 전문기업 인터뷰,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스리랑카 농기자재 수출, 이런 틈새시장 있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러시아 연방 파산법 개요 및 사용방안
러시아연방 2012-05-30
-
2
스리랑카 농산업 동향
스리랑카 2022-01-10
-
3
스리랑카 살충제(농약) 시장 동향
스리랑카 2019-09-04
-
4
[녹색정책] 中 간쑤성 순환경제, 에너지・환경 기업 찾는다
중국 2012-07-23
-
5
탄자니아 비료시장 동향
탄자니아 2022-06-13
-
6
일본 유기질비료 시장동향
일본 2021-10-08
-
1
2021년 스리랑카 제조산업 정보
스리랑카 2022-04-19
-
2
2021년 스리랑카 석유 및 가스 산업 정보
스리랑카 2022-03-17
-
3
2021년 스리랑카 건설산업 정보
스리랑카 2022-01-20
-
4
2021년 스리랑카 전력 산업 정보
스리랑카 2022-01-20
-
5
2021년 스리랑카 소비재산업 정보
스리랑카 2022-01-20
-
6
스리랑카 농산업 동향
스리랑카 2022-01-10
- 이전글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