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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수인종, 다수인종으로 전환 중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2-05-27
  • 출처 : KOTRA

 

美 소수인종, 다수인종으로 전환 중

- 소수인종 신생아 수, 백인종 신생아 수 추월 -

- 히스패닉, 전체 인구 중 16.3% 차지 -

 

 

 

美 통계청이 이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소수인종의 신생아 출생수가 백인종의 신생아 출생 수를 추월. 또한 지난 10년간 미국 내 인구 증가 중 소수인종이 92%를 차지하는 등 미국 내 소수인종의 다수인종화가 진행 중. 이 같은 경향은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변화의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

 

□ 美 소수인종 비율 크게 증가

 

 ㅇ 美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0년 7월부터 2011년 7월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중 50.4%의 비율이 소수인종인 것으로 나타나 미국 역사상 최초로 유럽계 백인 출생 비율이 과반수 이하만을 차지

  - 유럽계 백인과 히스패닉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인종을 소수민족으로 구분

  - 2년 전 같은 기간 실시된 조사에서는 1세 이하 인구에서 소수인종의 비율이 48.6%

  - 특히, 히스패닉 여성의 경우 백인보다 평균연령이 젊어 가임기에 있고 백인보다 더 많은 자녀를 두는 경향이 있어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

  

 ㅇ 2011년 미국 소수인종의 인구는 1억1400만 명으로 전체 미국 인구의 36.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 2010년 소수인종의 비율은 미국 전체 인구 중 36.1%

  - 2010년까지 10년간 미국 내 인구 증가 중 소수인종이 증가분의 92%를 차지

 

 ㅇ 2011년 소수인종의 비율이 반 이상을 차지한 주는 하와이(77.1%), D.C.(64.7%), 캘리포니아(60.3%), 뉴멕시코(59.8%), 텍사스(55.2) 주였던 것으로 조사

  - 美 전체 3143개의 카운티 중 11%에 해당하는 348개의 카운티에서 소수인종의 비율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텍사스주의 매버릭(Maverick) 카운티(96.8%)와 웨브(Webb) 카운티(96.4%), 알라스카주의 Hampton Census Area(96.2%)가 소수인종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소수인종 출생 수, 백인 출생 추월

자료원: 뉴욕 타임즈

 

□ 주요 소수인종별 조사 현황

 

 ㅇ 히스패닉

  -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동시에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소수인종으로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는 2011년 전년 대비 3.1% 증가한 5200만 명으로 전체 미국 인구 중 16.3% 차지

  - 캘리포니아 주가 가장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주로 2011년 7월 1일 기준 1440만 명의 히스패닉 인구가 거주하며 특히 480만 명의 히스패닉 인구가 있는 로스앤젤레스는 미국에서 히스패닉 인구가 가장 많은 시

 

 ㅇ 흑인

  -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소수 인종은 흑인으로 2011년 전년 대비 1.6% 증가한 4390만 명의 흑인인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

  - 미국에서 흑인인구가 가장 많은 주는 뉴욕주로 2011년 370만 명의 흑인인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2010년 이후 흑인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는 텍사스로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8만4000명 증가

 

 ㅇ 아시안

  - 아시안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증가하는 소수인종으로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3% 증가를 보여 2011년1820만 명이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

  - 캘리포니아 주가 가장 많은 아시안이 살고 있는 지역(580만 명 거주)임과 동시에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가장 큰 증가(13만1000명)를 보인 주

  - 로스앤젤레스에 160만 명의 아시안이 거주해 가장 많은 아시안이 거주하는 시로 조사됐고 또한 2010년과 2011년 사이 1만6000명이 증가해 가장 큰 아시안 인구의 증가를 기록한 시

 

미국 내 소수인종 분포 비율

자료원 : 월스트리트 저널

 

□ 소수인종의 다수인종화, 미국 사회 변화의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

 

 ㅇ 소수인종 비율 증가는 미국의 경제, 정제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가져올 것을 암시

  - Brookings institution의 상임연구원 William H. Frey에 따르면 이 같은 미국 내 소수인종 비율의 큰 증가세는 현재 백인 베이비 붐 세대가 주도하는 미국 문화를 더욱 글로벌화된 다인종 문화로 변화시킬 것 이라고 분석

 

 ㅇ 특히, 젊은 세대에서 소수 인종비율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백인 비율이 매우 높은 장년층 이상과 세대 간의 문화 격차가 높아질 것임.

 

 

자료원: 美 통계청,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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