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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보장하는 일본 보험사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이상진
  • 2012-05-15
  • 출처 : KOTRA

 

별걸 다 보장하는 일본 보험사

- 증가하는 일본의 보험시장 규모 -

- 자전거사고부터 무덤까지 보장하는 다양한 보험상품 -

- 진화하는 일본 보험업체들의 對고객서비스 -

 

 

 

□ 증가하는 일본의 보험시장 규모

 

 ○ 일본 '업계동향리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 손해보험업계의 규모는 6조3381억 엔(2010년 3월 기준)으로 2004년 약 4조7000억 엔을 시작으로 해를 거듭하며 규모가 늘어남.

                      

 ○ 각종 개인손해보험의 계약 건수도 2006년 872만 건에서 2010년 1277만 건으로 증가했음. 특히 암보험, 건강보험의 계약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

 

보험 종류별 신규계약 건수 추이

자료원: 주간 다이아몬드

 

 ○ 그리고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인들은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게 되면서 지진관련 상품뿐만이 아닌 다양한 보험상품들이 등장했음.

 

□ 일본의 각종 보험, 자전거사고부터 무덤보험까지

 

 ○ 동일본대지진 시 교통 혼란과 일본 내의 건강 붐으로 인한 자전거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에 자전거보험이 많은 인기를 끔.

  - 자전거손해보험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전체 사고비율 중 자전거 사고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임.(2001년 18.5%에서 2010년 20.9%로 자전거 사고비율이 갈수록  증가함.)

 

 ○ 그리고 동일본대지진 이후 무덤비석 전용보험이 인기를 얻음. 일본 무덤의 비석파손 시 재구입이나 수리비용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했음. 그 비용은 최소 30만 엔에서 최대 1000만 엔으로 상당한 가격으로 큰 부담이 됐음.

  - 보험회사 리코라이프(リコライフ)에서는 천재지변(지진, 홍수, 산사태 등)에 의한 비석  파손을 보상해주는 보험을 출시, 보험가입자에 한해 부가서비스로 성묘를 갈 때의 비행기 값, 근처 레스토랑을 할인쿠폰을 제공 등 많은 부가서비스를 출시했음.

 

 ○ 대기업손해보험도 인기를 얻지만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 최대보상액 1000만 엔 이하, 기간 2년 이하의 소규모 보험)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판매됨.

  - 중소보험업체 젠치공제(ぜんち共濟)에서는 지금까지 충분히 보상받지 못한 지적장애인이나 발달장애, 자폐증, 다운증후군을 앓는 사람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보험을 출시했음. 이 보험은 의료, 사망보험 외에도, 문제발생 시 변호사 파견비용, 물건파손과 상해를 가했을 때의 배상도 커버함.

  - 중소보험업체 재팬소액단기보험에서는 여행을 갔을 때 여행지에서 일정시간 비가 내리거나 결혼식에서 비가 내릴 경우 일부 금액을 보상하는 보험을 판매함.

 

대표적 보험 종류

 

회사

제품명

특징

au

손해보험

신자전거

와이드플랜

- 피해를 입은 사람과 자전거를 동시에 최대 1억 엔까지 보장해주는 보험

- 월 보험료 최대 910엔으로 싼 가격으로 많은 보상을 해주는 것이 특징임.

리코

라이프

오마모리

마모리

- 각종 천재지변에서 발생하는 비석의 손상을 보상해 줌.

- 성묘 시 왕복교통비를 일부 제공하고 음식점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

젠치공제

주식회사

젠치

안심보험

- 의료, 손해, 생명의 3가지 보험의 내용을 갖춘 보험

- 그동안 보장이 어려웠던 지적, 발달장애인들도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임.

재팬소액

단기보험

날씨보험

- 여행 시 특정시간 비가 올 경우 여행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보험

- 개인만이 아닌 여행회사와도 연계해 소비자에게 보상해줌.

자료원: 각종 홈페이지

 

□ 진화하는 일본 보험업체들의 對고객서비스

 

 ○ 일본 보험업체들은 새로운 고객서비스방법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함. 특히, 스마트폰의 성행에 따라 보험회사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이전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함.

 

 ○ 미츠이스미토모해상재해보험은 사고 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드라이브 레코더'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8월부터 제공할 것을 밝힘.

  -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스마트폰은 차와 연결하면 충격이나 급브레이크를 감지해 그 직전이나 직후의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기능을 가짐. 그 외에 사고 시 보험회사나 경찰 등으로 바로 연락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할 예정임.

 

 ○ 일본코아손해보험은 JCB회원을 대상으로 적은 보험료로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토핑보험'을 올해 4월부터 제공함.

  - 토핑보험은 기존의 일본보험들과는 달리 회원가입 후, 인터넷으로 가입신청을 하면 다음날부터 보험을 적용을 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여행 일정이 잡히는 등 예정에 없던 일들에 대비할 수 있게 대처한 보험임.

 

코아손해보험의 토핑보험

자료원 : 코아손해보험 홈페이지

 

□ 시사점

 

 ○ 일본은 현재 보험 가입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보험상품이 새롭게 등장함. 특히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안전 의식이 늘어나면서 보험인구는 더욱 증가함.

 

 ○ 한국보험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이지 못했고 해외분야 실적도 저조함. 실제로 2005~2009년까지 아시아 보험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2.8% 성장했지만 국내 보험사의 총수입보험료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0.22%에 지나지 않았음.

  

 ○ 한국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가 해외시장에서는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 것이 드러남. 이에 한국보험업체들은 새로운 전략으로 일본 보험시장에 진출해야 함.

  - 해외 현지화에 맞는 서비스, 상품 경쟁력 등으로 내실을 다지는 전략

  - 간편하고 손쉽게 가입되는 보험으로 공략

  - 일본보험상품 트렌드에 맞추며 일본상품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

  

 ○ 세가지 포인트로 일본보험시장을 공략한다면 일본에 진출해 있는 한국보험사들도 앞으로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짐.

 

 

자료원: 주간다이아몬드, 각종홈페이지, 야후재팬뉴스, KOTRA 오사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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