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녹색정책] 녹색도시 싱가포르, 랜드마크까지 친환경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이상훈
  • 2012-04-27
  • 출처 : KOTRA

 

 녹색도시 싱가포르, 랜드마크까지 친환경

- 시공 전단계부터 친환경 건설을 계획하고 진행 -

- 싱가포르 건설부문 성장에 따라 친환경 자재 수요도 증가 예상 -

 

 

 

□ 마리나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의 에코 디자인

 

 ○ 지난 3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는 싱가포르 건설청(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에서 친환경 건물 인증마크인 그린마크 골드어워드를 수상함.

  - 이로 인해 마리나베이샌즈는 싱가포르에서 그린마크를 받은 가장 큰 단일 빌딩으로 등록됨.

  - 모회사의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개발 프로그램인 Sands Eco360을 바탕으로 시공 전부터 친환경 건설을 계획하고 실행함.

 

 ○ 건물의 디자인 설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걸친 노력

  - 유리로 된 건물 입구와 천정부분이 강한 햇빛에서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발코니 모양과 차양을 디자인했으며 천정도 특수한 모양으로 제작해 열이 모이지 않도록 처리함.

  - 동시에 건물내부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최대화해 불필요한 전등 사용량을 줄임.

  - 건설 시에도 그린마크를 획득한 재활용 자재와 상품을 사용

  - 6만여 개의 에너지컨트롤 포인트를 이용, 날씨나 시간에 따라 조명, 에어컨 등 전기사용량을 자동으로 변경

  - 냉각수를 이용한 공기냉각 방식으로 기존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임. 이 과정에서 얻어진 열은 다시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온수공급으로 사용

  - 복도, 게스트룸, 공용장소에 LED등 사용은 물론, 미팅 시 종이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전자 세일즈툴이 사용되며 전자 계산서 서비스도 시행 중

 

입구에 넓은 그늘을 만들어

뜨거운 햇빛이 과도하게 들어오는 것을 방지

둥근 모양의 박물관 건물에서는

빗물을 받아 화장실과 관개용수로 재활용

건물 내부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도록 설계

지붕은 열기가 잘 빠져나가도록 디자인

이미지 출처: Alfasi Construction, Senatus, 마리나베이샌즈 홈페이지

 

 ○ CEO인 조지 타나시예비치는 친환경은 마리나베이샌즈의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이며 현재 매일 수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만큼 운영부분에 더욱 신경을 쓴다고 함.

  - 한 예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는 수건이나 옷가지를 투숙객이 원하는 시기에만 교체해 줌.

 

□ 싱가포르의 친환경 건설과 업그레이드

 

 ○ 녹색도시 건설에 큰 무게를 두는 싱가포르는 건물의 증축이나 기존 건물의 개조·보수에 있어서도 그린빌딩 기준을 더욱 적용하려 할 것임.

  -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빌딩의 80%를 그린빌딩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함.

 

 ○ 건물뿐만 아니라 도로건설 시도 매립지 쓰레기를 재활용한 물질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연구로 효율적이고 환경을 위하는 건설환경을 주도함.

  - 매립지 쓰레기를 재활용해 매립지 사용기간도 25년 정도 연장함과 동시에 화강암 등 수입자원 사용량도 감소시킴.

 

 ○ 싱가포르 그린빌딩협회(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에서는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건설자재들을 소개하고 건설업자들이 원료소싱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

 

그린빌딩협회 사이트에 등재된 친환경 건설자재 품목들 (부문)

자재명

특징

사진

대나무 마루장판

대나무는 5~6년이면 완전히 성장하기 때문에 30년 이상 소요되는 다른 목재보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각광받음.

품질과 기능면에서도 일반 마루장판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

합성목재

(Wood Plastic Composite)

재생 플라스틱과 폐목재를 혼합해 만든 합성목재는 가공이 쉽고 방습, 방충,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격 또한 저렴해 공원 등 야외시설 조경 재료로 많이 활용됨.

친환경 페인트

연꽃잎 효과(Lotus Effect)를 적용해 건물표면에 먼지나 때가 달라붙지 않도록 처리한 페인트로 비를 맞으면 먼지가 씻겨내려감. 독성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재료를 원료로 함.

카페트 부착용 테이프

바닥에 바르는 접착제 대신 카페트끼리 연결을 가능하게 한 테이프로, 독성물질을 함유한 카페트 접착제를 대용하는 제품

에너지 절약형

창틀시스템

창문이나 문틈으로 빠져나가는 열손실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한 창틀시스템

출처: 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

 

□ 시사점과 전망

 

 ○ 싱가포르 건설부문은 1분기에도 6.2% 성장하는 등 내년까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

  -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ousing Development Board)역시 향후 5년간 16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우선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10년 내에 전체 HDB의 30%에 해당하는 30만 가구가 혜택을 보게 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 중임.

  - 따라서 관련 기자재 수요도 상당히 증가할 것임.

 

 ○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좋은 제품과 기술이라면 싱가포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임.

  -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 되면 지속적인 수요 창출도 가능할 것임.

  * 마리나베이샌즈를 건설한 쌍용건설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후 해안고속도로, 도심지하철 등 대형공사를 끊임없이 수주함.

 

 

자료원: 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 마리나베이샌즈 홈피에지,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정책] 녹색도시 싱가포르, 랜드마크까지 친환경)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