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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한국 관광업과 요식업 투자진출기회 확대
- 트렌드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양경순
- 2012-04-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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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한국 관광업과 요식업 투자진출 기회 확대
- 2010년 대비 2011년 8% 성장 –
- 한국 업체의 투자와 진출 노려볼 만 -
□ 2012년 가장 가고 싶은 그 곳, 크로아티아
○ 크로아티아는 유명 여행가이드북 'Lonely Planet(론니 플래닛)'의 2012년 세계 천국 같은 여행지 12곳에 선정됐음. 크로아티아가 제공하는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움, 환상적인 지중해성 기후, 풍부한 고대의 문화 유산, 저렴한 관광 비용 등은 매우 매력적이며 유럽 국가 그 어느 곳보다도 안전한 국가라는 점이 론니 플래닛이 꼽은 크로아티아의 장점임.
크로아티아 유명 관광지 두브로브닉과 모토분 전경
자료원: 크로아티아 관광청
□ 크로아티아 관광산업 동향
○ 크로아티아의 관광산업은 크로아티아 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전체 GDP의 20%를 차지함. 관광으로 크로아티아가 지난 2011년 벌어들인 관광 수익은 66억 유로(약 10조 원)로 크로아티아 소매유통을 포함해 크로아티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함.
○ 크로아티아 관광산업은 지난 2008년 세계 경기 침체에 잠시 주춤했으나 2010년부터 조금씩 성장세를 되찾아 2011년 작년에는 2010년 대비 8% 성장해 1200만의 관광객을 유치함.
○ 중앙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크로아티아를 찾아온 관광객은 총 1120만113명(내국관광객:129만2286명. 외국관광객:990만7827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8%(내국관광객:4%, 외국관광객: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평균 숙박일 수도 2010년 5월 3일에서 5월 5일로 늘어남.
국가별 크로아티아 관광객 수 추이
2010
2011
2011/2010(%)
숙박일수(일)
독일
1,525,133
1,661,346
8.9
7.5
슬로베니아
1,016,572
1,099,919
8.2
5.8
이탈리아
1,018,375
1,150,311
13
4.3
오스트리아
810,340
892,467
10.1
5.4
체코
605,732
638,036
5.3
6.9
폴란드
454,445
494,702
8.9
6.3
네덜란드
285,257
286,986
0.6
7.7
러시아
164,999
182,203
10.4
8.2
헝가리
297,667
328,106
10.2
5.3
슬로바키아
310,031
335,021
8.1
6.8
일본
147,119
131,630
-10.5
1.4
중국
13,195
22,459
70.2
1.5
한국
18,483
33,171
79.5
1.3
총 외국인
9,110,742
9,926,674
9
5.5
자료원 : Central Bureau of Statistics
○ 크로아티아를 배경으로 촬영된 텔레비전 광고와 버라이어티 쇼 방영으로 크로아티아로의 한국인 관광객은 1년 새 약 두 배 증가함.
- 한국인 관광객의 특성상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곳을 방문하려는 욕구가 높아 유명 여행지인 자그레브, 두브로브닉, 스플리트 등 유명지만 잠시 방문하고 타 국가로 이동해 숙박기간은 그리 높지 못한 편임.
□ 우리 업체의 관광산업 관련 진출현황 전무
○ 크로아티아를 향한 관심에 비해 실제 제반 인프라 구축 안돼
- 현재 크로아티아 성인 교민 수는 대사관과 KOTRA 임직원, 임직원 가족을 포함해 30명 정도
- 현재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크로아티아에 대한 관심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함.
○ 대형 관광업체의 협력 원하나 협력 가능한 업체 없어
-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 대형 관광업체에서 여행사, 관광 가이드, 한국 식당 등과 같이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원하지만 현재 크로아티아에 진출한 한국 여행사와 한국 식당은 단 한 곳도 없고, 언어 특성 상 반드시 필요한 한국인 가이드의 수도 전적으로 부족해 한국인 대상의 관광 서비스의 질이 떨어짐.
□ 시사점
○ 크로아티아의 관광 산업은 크로아티아 경제 중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부문으로 아직 아무도 진출하지 않은 크로아티아 시장은 분명 큰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시장임.
○ 그러나 지금 현재 크로아티아에서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업체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시장은 철저한 준비와 풍부한 자금력이 없이 막연히 진출할 경우 100% 실패할 것이라고 조언함.
○ 크로아티아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많은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히긴 했지만 실상 회사를 설립하는 절차와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단순거주 비자서류 준비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고 사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서류와 요건이 많아 시일이 지체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함.
○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사업 마인드로 접근하면 문화장벽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비용이 많이 들며 한국적인 사업 시도보다는 크로아티아를 잘 아는 사람의 조언을 들어가며 크로아티아의 국민의 특성과 사업 문화를 잘 이해하고 사업에 뛰어 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힘.
○ 크로아티아는 2013년 유럽연합 가입을 앞두어 우리 업체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시장 선점효과가 클 것임.
자료원: 크로아티아 관광부, 중앙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크로아티아 진출 준비 중 업체 인터뷰, KOTRA 자그레브 무역관 자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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