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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브라질 정부, 녹색제품 구매 비중 강화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04-2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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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녹색제품 구매 비중 강화
- 녹색제품 가격 인하 위해 대량 생산 급선무 –
○ 브라질 정부는 녹색제품 구매 강화를 위한 법안을 마련 중임.
- 정부 주관 공공 입찰에서 일정 수준 이상 녹색 제품을 의무 구매하는 방안으로 현재까지 구체적인 의무 구매 비중은 확정되지 않았음.
- 이 정책은 6월 개최되는 Rio+20에서 발표될 예정임.
□ 세부 내용
○ 브라질 정부는 정부조달 입찰에서 '녹색제품' 구매를 일정 수준 이상 구매하도록 의무화하는 법령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발표함.
- 녹색제품 의무 구매 정책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필요한 물, 원자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며 이를 위해 친환경 제품의 의무구매를 강화할 것임.
○ 브라질 정부는 녹색제품 구매확대 방안을 오는 6월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에서 공식제의 해 논의를 유도할 계획임.
- 브라질 정부는 기업, 학교, 호텔, 병원, 쇼핑센터, 공공시설 등 대형 소비 주체들을 대상으로 환경을 덜 훼손하는 '녹색제품'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내자는 주장도 제기할 것임.
○ 녹색제품 의무 구매는 3단계로 구분해 실시될 것임.
- 1단계: 친환경 소재 문구류·포장지·사무용품 구매
- 2단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어컨·컴퓨터·프린터 등 녹색 전자제품 구매
- 3단계: 친환경 소재 청소용품
○ 현재 브라질 정부 구매 사이트 Comprasnet(www.comprasnet.gov.br) 에는 정부가 구매하는 548개 품목의 녹색제품 리스트를 열람할 수 있음.
□ 시사점
○ 2011년 브라질은 정부의 녹색제품 구매 비중은 전체의 0.07%로 밝혀짐.
-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브라질 정부는 1546건의 공공입찰을 통해 2억2200만 헤알의 녹색제품을 구매함.
○ 브라질 정부의 녹색제품 구매 강화 방침에 따라 일반제품보다 가격이 비싼 녹색제품을 대량 생산해 가격을 낮추는 것이 급선무로 떠오름.
* 환율: 1달러=1.87헤알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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