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국내기업 외화계좌 개설 허용

- 시중은행 지준율도 상향 조정 -

 ㅇ 수단 중앙은행은 2012년 금융 정책 수정 내용을 발표하면서 수단 국내 기업에 외화 계좌 개설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짐.

 ㅇ 수단 중앙은행 발표 내용에 따르면 수단 국내 기업이 원유, 광물, UN, NGO, 외교사절 등과 계약을 체결한 경우 수단 국내 은행에 외화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함.

 ㅇ 수단 국내 기업이 개설한 외화 계좌는 관련 계약 내용에 따른 수입, 외화 매각, 외국인 근로자 급여 지불, 대외 의무 이행을 위한 국외 송금, 해외여행 경비 인출 등의 목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예치금액 한도는 계약 금액을 초과하지 못하고 계약 종료와 함께 계좌 또한 폐쇄돼야 하는 조건인 것으로 전해짐. 즉, 이 계좌는 외국기업과 기관들과 체결된 계약 이행 목적으로만 운용 가능함.

 ㅇ 수단 중앙은행은 이와 함께 시중은행 지불 준비율을 수단 파운드화와 외화 공히 13%에서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함. 지불준비율 산정 시 요구불 예금과 이자 등이 포함되며 저축성 예금과 투자 자금은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 Alrai Alaam, Alsahafa 등 언론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