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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유로 2012 축구경기로 경기에 온기 돌 듯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유희숙
  • 2012-03-09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유로 2012 축구경기로 경기에 온기 돌 듯

- 경제위기로 침체된 분위기 개선할 좋은 기회될 듯 -

- 공식 후원기업으로 한국기업도 등록, 위상 확인 -

 

 

 

□ 유로 2012 경기 개요

 

 ㅇ 유로 2012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며,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우크라이나 4개 도시에서 B조 경기와 D조 경기, 2회의 준준결승전, 1회의 준결승전, 결승전이 개최될 것임.

 

 ㅇ 참가국은 폴란드, 그리스, 러시아, 체코,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스웨덴, 프랑스, 영국 등 16개국임.

 

 ㅇ 우크라이나 정부는 2007년 4월 UEFA가 유로 2012 본선을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도시(키예프, 하리코프, 르보프, 도네츠크)의 경기장과 국제공항이 개보수를 완벽히 마쳤다고 발표했으며, 기타 경기 개최도시 내 호텔 신축, 철도 개보수에도 상당액의 자본이 투자된 것으로 비공식적으로 집계됨.

 

□ 유로 2012 공식 스폰서 기업의 홍보활동

 

 ㅇ 샤프는 지금까지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대회를 즐기는 기회를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제공해 기업의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함.

  - 즉, 전 세계 124개국에서 행운의 축구팬을 선정,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축구관람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함. 이 프로그램은 비행기 티켓 제공뿐 아니라 숙박, 경기장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더불어 행운의 축구팬은 1명을 추가로 동반할 수 있는 행운까지 얻게 됨.

 

 ㅇ 맥도날드는 유럽 34개 국가에서 682명을 선발, 경기가 열리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계획함. 선수들의 에스코트를 담당할 어린이들이 자신의 축구 영웅의 손을 맞잡고 직접 경기가 펼쳐질 운동장 안으로 걸어가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를 잡게 되는 것임. 플레이어 에스코트 선발은 지역 풀뿌리 축구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프로모션을 포함한 활동뿐만 아니라 글짓기 대회, 비디오 경진대회 등 어린이들의 창조력에 영감을 불어넣는 여타 활동도 동시에 진행됨.

 

 ㅇ 칼스버그의 오늘의 골 행사는 투표를 통해 유로 역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골 장면을 골라 7월 2일에 결과를 발표하며 당일 UEFA 유로 2012를 수놓은 최고의 득점장면 역시 선정함. 투표 최종 결과가 나올 때마다 유효한 모든 투표가 추첨에 붙여져 경품을 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음.

 

 ㅇ 이 경기 공식 스폰서 기업에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포함돼 우크라이나에서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대 회사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음.

 

 ㅇ 기타 유로 2012를 기념하는 기념품이 도시 곳곳의 상점에서 전시되는데 EURO 2012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축구공, 열쇠고리, 컵 등이 주류를 차지함.

  - 유로 2012 공식 캐릭터는 슬라브코와 슬라벡으로 경기가 개최되는 두 나라 국기 색깔을 넣은 유니폼을 입은 모습임. 기념품 중 아직은 공식 캐릭터와 관련한 기념품은 보이지 않음.

 

 □ 우크라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EURO 2012 경기 개최를 위한 준비와 개최에 따른 총 투자액은 126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우크라이나 관광공사에 따르면 유로 2012 시즌동안 해외에서 우크라이나로 약 80만~140만 명의 관광객이 입국할 것임.

 

 ㅇ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경기 개최는 실질 GDP 성장률에 0.8%의 증가를 가져오고 물가상승률도 7.9%까지 낮출 것이라고 낙관함.

  - 그러나 투자회사 Dragon Capital은 정부의 기대가 너무 낙관적이라며 0.5% 미만의 실질 GDP 성장률을 가져올 것이라 예측함.

 

 ㅇ Griffith Business School 학장 크리스토퍼 와일드 경제학자는 유로 2012는 단기적으로는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내지 못하더라도 서울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했던 나라들을 사례로 볼 때 국가를 홍보하고 대외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기회가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우크라이나의 경제 발전에 강력한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음.

  - 또한 현재 경제위기로 침체된 국가 분위기를 축제와 승리 등의 희망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갈 좋은 기회임.

 

 ㅇ 한편, 경기가 열리는 도시에서의 호텔 숙박료, 예약조차되지 않는 택시, 호텔의 낮은 서비스, 영어가 통하지 않는 도시 등으로 경기기간 중에 방문 외국인들은 많은 불편을 겪을 것임.

  - 호텔 숙박비는 평소 1박에 60~70유로에서 10~15배까지 대폭 띨 것으로 예측됨. 이는 경기장 주변에 호텔이 신축되지 못해 피할 수 없는 최악의 사정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됨.

  - Trip Advisor의 유럽의 물가 비싼 도시에서 8위를 차지할 만큼 유럽인에게 키예프는 이미지가 좋지 않음.

 

 

정보원 : ukrrudprom.ua, euro-2012news, hvylya.org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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