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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국 경제현황과 전망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2-03-04
  • 출처 : KOTRA

 

2012년 영국 경제현황과 전망

 

 

 

□ 주요 경제현황

 

 1. 거시경제지표

 

 ㅇ GDP: 2조4089억 달러(2011년 12월 기준)

 

 ㅇ 1인당 GDP: 3만5974달러(2011년 12월 기준)

 

 ㅇ 경제 성장률: 0.9%(2011년 12월 기준)

 

 ㅇ 실업률: 8.4%(2011년 12월 기준)

 

 ㅇ 물가상승률(CPI): 3.6% (2012년 1월 기준)

 

 ㅇ 환율: 1파운드= 1,770.50원, 1파운드= 1.57달러(2012년 2월 23일 매매기준율)

 

 2. 경제성장 전망

 

(단위: %, 10억 파운드)

 

2010

2011

2012*

실질 GDP 성장률

1.5

0.9

1.0

물가 인상률(CPI)

2.7

4.6

3.5

정부부채

175.7

115.9

125

* 자료원: 영국 재무부

** 2012년은 전망치

 

 ㅇ 영국 재무부(HM Treasury) 2012년 1% 내외 성장 전망

 

 ㅇ 주택 가격 하락세 지속, 정부지출 삭감, 부가세 인상 등 불안요인 상존

  - 모기지 승인 2010년 26%, 2011년 5%, 2012년 현재 0.5% 감소로 주택가격 하락

  - 세수 확보를 위해 2011년 1월 4일부 부가세 인상(17.5% -> 20%)

 

 ㅇ 2015년까지 정부예산 25%(810억 파운드) 삭감으로 소비 위축

  - 현재 영국의 연간 재정적자는 1500억 파운드(GDP의 11%, 국가부채에 따른 이자만 매년 440억 파운드)

  - 공무원과 공공기관 50만 명 감원, 최소 2년간 임금동결 발표

  - 국방부문 예산 8% 삭감으로 전투기 추가 등의 계획 전면 폐지, 복지예산 70억 파운드 삭감

 

 ㅇ 2012년 영국 대외거래는 지속 성장 전망

  - 재무부 전년대비 수출 5.2%, 수입 3.5% 증가 예상, 2011년에는 수출은 5.7%, 수입 3.7%

  - 한편 원자재, 식품 등의 전세계적인 가격인상 움직임은 대외 거래에 큰 영향 미칠 전망. 최근 설탕가격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식품·화학공업계 비상

  - EU 시장이 대외거래에 50%를 차지. 유로존 위기에 따른 영향도 지속 가능

 

3. 2012년 영국 집중육성산업

 

 1) 녹색산업 집중투자로 경제 회복에 총력

 

 ㅇ 영국은 2008년 11월 세계최초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 2008)을 제정

  - 온실가스 배출량 1990년 대비 2022년까지 35%, 2050년까지 80% 감축, 탄소예산제도 등

  - 2020년까지 모든 가정에 스마트미터기 설치 예정, 가정의 탄소배출량 30% 이상 감축 가능

 

 ㅇ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절약 정책

  - 2010년 풍력발전 규모 1GW(336개 터빈, 70만 가구 전력)로 세계 최고 수준, 현재 계획 중인 모든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약 40GW 수준, 터빈, 블레이드, 변전기 등의 신규수요 증가 예상

  - 2012년 말부터 에너지절약을 위한 단열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그린 딜-Green Deal' 추진

 

 ㅇ 수소, 전기 등 그린카 개발 집중 투자

  - 전국 6개 지역에 저탄소경제특구 지정, 그린카 개발·창업 정부보조금 등 지원

  - 2012년까지 런던 내 1200개, 2020년까지 전국 주유소 1/3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

 

 2) 전 국토 통신·교통 인프라 확충 노력

 

 ㅇ 영국 인터넷산업은 GDP 9%인 1000억 파운드 규모(금융산업과 맞먹는 수준) 2015년까지 GDP 13%대로 성장 예상

  - 1인당 인터넷소비액 미국보다 많아 전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전자상거래시장 등극. 온라인광고도 연간 35억 파운드로 세계 2위 시장

  - BT 발표에 따르면 Wi-fi 통신량 매년 2배 이상 증가

 

 ㅇ 브로드밴드 현대화 등 대규모 국가인프라 투자로 2015년 경쟁력은 더욱 향상될 예정

  - 통신제한지역 집중투자로 런던 지하철 등 전파사각지대 이동통신 가능, 2012년 런던올림픽 전까지 실현될 것임.

 

 ㅇ 영국 정부 긴축예산에도 고속철 계획 계속 추진

  - 2017년부터 10년간 약 300억 파운드 투입, 시속 400km 고속철 건설 계획

  - 현재 영국 고속철은 런던과 프랑스 해저터널을 잇는 110km 구간이 전부였으나 런던-버밍햄, 버밍햄-맨체스터, 버밍햄-리즈의 Y자형 형태 추가 건설 계획

  - 국내 교통의 중심을 항공이 아닌 철도로 대체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

 

 3)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확충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 계획

 

 ㅇ 영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IT 산업 육성

  - 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이 조성되는 런던 동부지역에 첨단 IT 연구단지 조성해 구글, 인텔, 페이스북과 같은 세계적 IT기업의 투자유치 계획

  - 초고속 브로드밴드와 Wi-Fi 인프라 제공, 첨단기술 인력을 끌어오기 위해 신규 사업비자 신설과 저작권법 개정 추진

 

4. 최근 주요 경제이슈

 

 1) 유럽 재정위기 관련 영국의 소극적 입장

 

 ㅇ 영국의회에서는 반유럽주의(Eurosceptism)가 중심축으로 부상한다는 입장에 자금지원을 공식 거부

 

 ㅇ 결론적으로 유럽구제금융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며 자국의 재정적자 감축에 보다 집중할 계획

 

 2) 금융규제로 인한 세계금융중심지 타이틀 상실 우려

 

 ㅇ 영국 정부는 은행들의 높은 보너스 지급 등 과도한 수익분배 관행이 자기자본 트레이더와 펀드매니징 부문 등 투자은행업계의 고위험 파생시장 거래를 부추긴 것으로 진단하고 규제개혁에 들어감.

 

 ㅇ 이에 대해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영국정부의 규제를 피해 투자금융에 관대한 입장을 취하는 스위스나 홍콩으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다고 영국정부를 압박해 왔음.

 

 ㅇ 그러나 유럽의 금융거래세 도입 제안 이후 상황이 반전돼 영국정부가 금융거래세를 강하게 반대한 이후 유럽 내 은행들이 영국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으며 아직까지는 홍콩이나 스위스보다는 런던이 더 경제중심지로서의 매력이 크기 때문이라고 함.

 

 ㅇ 영국 정부는 기준금리 동결, 양적완화등 국책사업 추진등을 통해 경제 살리기에 부심함. 금융 산업 부실화에 따른 신용경색, 투자·산업 생산성 부진, 소비자 물가상승 등의 압력에도 지난 34개월간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0.5%의 초저금리로 동결하고 3차에 걸쳐 양적완화를 통해 시중에 3250억 파운드(전체 정부 채권의 30%)에 달하는 유동성 확대. 시중 은행들의 채권매입을 통해 기업 대출을 늘려감.(이른바 멀린합의)

 

□ 한-영 무역투자 현황

 

1. 한-영 무역 현황

 

 최근 3개년 對영국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2008

2009

2010

2011

2012 (1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1

의약품

307

51.2

310

0.9

32

2

주류

225

18.9

224

-0.4

15

3

펌프

221

91.7

199

-9.7

12

4

승용차

117

79.8

185

58.3

31

5

백금

94

193.9

150

60.2

17

6

합성수지

126

-26.1

110

-12.6

10

7

계측기

63

35.4

84

34

6

8

알루미늄

62

24.6

77

25.1

7

9

고철

-

-

76

-

-

10

65

38.2

75

15.8

-

     

전체

3,266

12.8

3,813

16.8

291

            자료원: Kotis

 

 ㅇ 영국에는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등 글로벌제약회사가 많으며 특허와 라이센스 문제로 수입량이 많음. 작년 영국 위스키수출시장에서 한국은 액수로는 6위, 물량으로는 9위의 수입국임.

 

2. 對영국 수출전망

 

 ㅇ 영국경제 회복 지속, 2012년 수출은 5.2%, 수입 3.5% 증가 예상

  - 2012년 런던올림픽, 고속철, 항공모함 건조 등 대형프로젝트 계획으로 기계와 원자재 수출 증가가능

 

 ㅇ 한-EU FTA 발효 이후 교역 증대 전망

  - Tesco, Asda, Argos 등 대형 리테일러, FTA 발효 이후 한국제품 수입 증가 예측

  - 전자제품, 자동차의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한데다 FTA의 효과로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등의 동반 수출 성장 예상

 

 ㅇ 선박·자동차 수출 증가, 섬유·가전 수출 감소 예상

  - 경기침체 후 소형차 선호 성향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한국자동차가 인기. 또한 한국 자동차 부품 수입도  동반 상승

  - 금융위기 이후 선박같은 대형 품목의 수출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나 회복 중.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등의 지속성장으로 선박 수출이 증가할 것임.

  - LG, 삼성 등 한국 가전기업 생산이 동유럽으로 이전된 2006년 이후 가전제품 대한국 수입은 매년 10% 이상 감소됨. 경기침체로 보쉬, 월풀 등 고급 브랜드 판매가 저조한 반면 중저가 가전제품 판매 호조세

 

3. 對한국 투자현황

 

 ㅇ 1962~2011년, 6월 영국에서의 투자는 누계치(신고기준) 기준으로 112억 달러로 EU 국가 중 네덜란드(203억 달러)에 이어 2위

 

영국의 대한국 투자 현황

(단위: 건, 백만 달러)

연 도

건수

금액

2006

83

705

2007

85

338

2008

96

1,231

2009

87

1,950

2010

68

649

2011년 6월

46

577

1962 ~ 2011년 6월

1,256

11,276

자료원: 지식경제부

 

 ㅇ 2010년 주요 투자기업

  - Tesco(3억3000만 달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추가매장 건립

  - GSK(1억2000만 달러):  동아제약 지분인수(9.9%)

  - Edwards(3500만 달러): 진공펌프 공장 건설(천안산업단지)

  - Macquarie Bank (1100만 달러): SOC투자

  - AMEC(100만 달러): Amec Partners Korea 설립(에너지관련 사업)

 

 ㅇ 2011년 주요 투자기업

  - Tesco(1억2000만 달러): 삼성물산 보유 잔여지분 인수

  - Standard Chartered Bank(5000만 달러): 사모펀드 투자

  - Weir Group(2600만 달러): HIM Tech 인수(산업용밸브)

  - Macquarie Bank(500만 달러): 금융

   * Merlin Entertainments: 강원 춘천에 국내기업과 합작으로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설 예정(1억 달러 투자 예정)

 

 

자료원: KOTRA 런던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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