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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중국, 미래의 도시 이렇게 변한다
  • 경제·무역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2-02-23
  • 출처 : KOTRA

 

중국, 미래의 도시 이렇게 변한다

- 공간활용 최적화, 녹색 생태 도시 추구 -

- 선진국형 도시 모델로 변모해 나갈 것 -

 

 

 

□ 급격한 도시화 진행 중

 

 ○ 중국의 도시화율은 2011년 50%를 넘어 섰으며 2030년 65%에 이를 것으로 예상. 중국은 이미 고속 도시화 단계에 접어들었음.

  - 개혁개방 이후 30년 동안 중국은 연평균 0.9%의 속도로 도시화율을 이룸.

  - 2030년까지 농촌인구가 도시로 약 4억 명 이동 가능함.

 

 ○ 전통적 도시 계획(攤大式)에 따르면 도시 성장에 따라 주변 지역으로 무분별한 토지의 확장이 이루어짐.

  - 도시의 교통 정체, 에너지 낭비, 농토 침범 등의 심각한 문제 발생

  - 중국의 1인당 평균 경지 면적은 927m² 로 세계 평균의 40% 수준

  - 중국 인구 식량 공급, 농업성장, 생태 보전을 위해서도 농지의 보호 필요

 

 ○ 도시화의 확장으로 시안의 건설용지 면적은 점점 늘어나고 경작지 총 면적은 급격히 줄어듦. 경작지 면적 감소분은 대부분 도시건설 면적으로 흡수됨.

  - 시안시 도시계획 요강에 따르면 2020년까지 건설용지 규모를 1541km² 로 제한하고 경작지 보호를 위해 총 면적의 유지 하한선을 제시함.

 

자료원: KOTRA 시안 무역관

 

 ○ 농지 산지의 보호, 도시화율의 성장 간 모순 속에서 12.5 규획 기간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시 건설 정책이 설정됨.

 

□ 공간 활용 최적화한 입체도시(立體城市) 선보여

 

 ○ 중국 신형 도시화 발전의 모델이 될 입체도시

  - 비교적 밀도가 높은 건축 군을 형성해 토지를 집약적으로 사용

  - 전통적 주거 기능에서 벗어나 의료건강산업, 현대농업, 물류업같은 고급 서비스업과의 공동 성장을 도모

  - 국외 선진 환경보호 사례를 거울삼아 녹색 저탄소 도시, 지속발전가능 도시 건설

  -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도시 관리 스타일을 혁신

  

 ○ 시셴신구(西咸新區)에 입체도시가 들어서다

  - 2월 10일, 시셴신구(시안-셴양 신도시) 관리위원회와 투자기업 완통집단(万通集團)이 시셴신구 내 입체도시 건설 합작추진을 결의함.

  - 총 용지는 3.7km² 로 핵심 구역 1.5km² 의 용지 내에 600만m² 면적의 대형 고층 건물 단지 신축예정. 남북 양측 2.22km² 는 주로 생태보전 완충지역으로 사용

  - 도시 내부에 주택지구, 상가지구, 업무지구, 여가시설을 모두 포함하는 초대형 복합 주거 단지로 10~15만 인구가 도시 내에서 거주와 출퇴근 해결 가능

  - 시셴신구 입체도시는 청두(成都), 랑팡(廊坊)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선정됐으며 서북지역에서는 최초의 입체도시임.

  - 총 투자액 약 300억 위안(5조3000억 원)으로 올해 12월 이전 개공에 착수하며 총 공사기간은 8~10년이 될 전망

 

          

자료원: 시셴신구 관리 위원회

 

□ 도시속의 농촌, 도시 농업

 

 ○ 도시와 공생하는 농업 각광받다

  - '12.5 현대 농업 발전계획'의 첫 번째 항목으로 도시형 농업 발전이 선정됨.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현대식 전원도시의 중요성이 부상함.

  - 도시 농업은 도시 권역 이내 또는 근교에서 행해지는 현대화 농업으로 원예, 화훼, 유기농 농업 등 친환경 제품 생산 가능

  - 생태 녹색 농업, 관광농업, 고부가 가치 농업 등으로 분류 가능하며 도시와 농촌 간 상호 협력, 발전이 가능한 시스템임.

  - 도시의 수요에 맞춰 계획·설계된 농업으로 유통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전통적 농업보다 수익성이 큼.

  - 또한 도시 농업은 도시 내 녹지 환경 보전, 여가, 관광, 생태 환경을 제공하고 고령화 인구 일자리 수요 창출에도 기여해 공익성 실현

  - 경제·사회·환경·문화적 기능을 골고루 갖춘 선진 농업 모형임.

 

 ○ 시안 도시농업의 현황과 전망

 

  

자료원: China Academic Journal Electronic Publishing House

 

  - 시안 도시농업 3대 산업대로 웨이허 연변 채소 집중 재배 구역, 친링산맥 북변 생태 관광농업 구역, 웨이허 북변 특산과수 재배구역이 있음.

  - 계층구조에 따라 근교에는 채소·화훼 중심으로, 원교에는 유기농·무공해 식품 중심으로, 외곽 지대에는 생태농원·농업관광 중심으로 분포됨.

  - 시안시는 도시형 현대농업 시범구, 농업 과학기술 응용 시범구, 도농 총괄발전 모범구, 농업관광구 등을 운영하며 매년 양링 농고회(농업 과학기술 전시회)를 개최해 성과를 제시

  - 시설농업의 면적이 226km²에 달해 전체 경지 면적의 8.8%를 차지함. 온실 ,절전, 절수 기술을 이용한 우수 품종 개량 성공

  - 관광농업의 면적이 212km²에 달했고 국가급 농업 관광 시범구역이 9개 지정됨. 2011년 시안의 관광 농업 실수입 8억3000만 위안. 연간 방문 관광객 수 680만 명 돌파

  - 중점 발전 구역 내의 관광농업 수입은 시안 농업 총 생산액의 30% 이상을 차지함.

  - 농촌 주민 일인당 순 수입은 2010년 7750위안에서 2015년 1만5500위안 상승하며 도시농업은 농업 증가치 200억 위안 달성을 전망함.

  - 농지 보호 전략과 도시농업 적극 장려 정책에 힘입어 도시농업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

 

□ 시사점

 

 ○ 인구,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른 중국 미래 신도시 모형이 점점 윤곽을 드러냄.

 

 ○ 선진국 수준의 높은 도시화율을 달성하려는 무분별한 의지에 앞서 미래 지향적이고 계획적인 도시화 정책이 발표됨.

 

 ○ 향후 중국 각 성 내 도시화 정책이 에너지, 토지 절약,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중점 전략으로 선진국형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임.

 

 ○ 도시화, 근·원교 농업의 성장에 따라 주변 선진국 모델에 영향 받을 가능성 있음. 국내 선진 기술의 진출 가능성 기대

 

 

자료원: 新華網, 西安新聞網, 무역관 자체자료, 시안시 농업위원회, 중국 건설부, 百度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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