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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불경기로 쇠고기보다 돼지고기 선호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2-02-03
  • 출처 : KOTRA

 

영국, 불경기로 쇠고기보다 돼지고기 선호

- 요식산업에도 영향 -

 

 

 

 

□ 개요

 

 ○ 경제 불황으로 영국인들이 가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가의 소고기 대신 비교적 저렴한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현재 영국의 육류 가격은 돼지고기가 킬로당 9파운드, 소고기가 킬로당 31파운드로 이는 돼지고기의 3배가 넘는 가격임.

 

 ○ 영국의 최대 돼지고기 공급자인 Cranswick은 주식 가격이 1.45pc 올랐다고 발표함. 또한 2011년 4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10% 올랐다고 발표했으며, 또한 올해 매출이 800m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또한 영국 돼지고기 시장은 9% 성장함.

 

 ○ 영국의 돼지고기 생산량 또한 980만 마리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함.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스코틀랜드에서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임.

 

 ○ 영국의 스타 요리사인 제이미 올리버가 자신의 방송인 제이미 올리버 쇼에서 음식 가격을 절약하는 방안으로 돼지 Shoulder, Rolled joint 부위를 조명하면서 이 부위들의 매출이 특히 증가함.

 

영국의 스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 돼지를 사육할 때 사용되는 사료의 가격이 25% 하락하면서 돼지고기 가격 감소에 도움을 줌. 영국의 돼지고기는 타 육류에 비해 해외 수요가 적고 소가 한 해에 한번 새끼를 낳는데 비해 돼지는 한해에 2~3번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급이 수월해져 영국인들이 주로 찾는 소고기, 양고기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더해줌.

 

□ 시사점

 

 ○ 한국은 육류를 포함한 주요 농·축산업 분야에서 대 유럽 무역적자 상태를 유지해오며 한-EU FTA 이후 유럽산 돼지고기 수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 EU국가 중 돼지고기 수출이 가장 많은 국가는 금액 순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임.

 

 ○ 현재 한국의 돼지고기 총 수입 중 영국에서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17번째이고, 이는 전체 수입량의 0.0013%이므로 영국의 자국 내 소비가 급등한다 해도 한국의 돼지고기 공급에는 영향이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돼지고기 선호 성향으로 소고기, 양고기를 포함한 타 육류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이 같은 현상은 레스토랑에서 삼겹살 부위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외식업에서도 찾아볼 수 있음.

 

 

자료원: The Telegraph, The Independent, Kita, The pig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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