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1년 우크라이나 경제 성적표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12-01-20
  • 출처 : KOTRA

 

2011년 우크라이나 경제 성적표

- 연간 IMF 구제금융 지원 전무해도 실적 기대 이상 -

- 2012년 6월 EURO 2012 대회 개최 긍정적 작용 예상 -

     

     

     

□ IMF 구제금융 지원 없이 1년 버텨

     

 ○ 우크라이나는 당초 2011년도에 3월, 6월, 9월, 12월 총4회에 걸쳐 10억 SDR씩 40억 SDR의 구제금융을 IMF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었으나 IMF의 구제금융을 단 한 차례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2011년 한 해를 무사히 넘겼음.

  - 당초 우크라이나가 IMF와 합의했던 구제금융 지원 일정은 아래와 같음.

  

지원예정일

금액(백만 SDR)

지원 조건

2010년 7월 28일

1,250

Board approval of arrangement

2010년 11월 30일

1,000

First review and end-September

2011년 3월 15일

1,000

Second review and end-December

2011년 6월 15일

1,000

Third review and end-March 2011

2011년 9월 15일

1,000

Fourth review and end-June

2011년 12월 15일

1,000

Fifth review and end-September

2012년 3월 15일

1,000

Sixth review and end-December

2012년 6월 15일

1,000

Seventh review and end-March

2012년 9월 15일

1,000

Eighth review and end-June 2012

2012년 12월 15일

750

Ninth review and end-September

 

10,000

     

            자료원 : IMF, Ukraine: First Review Under the SBA-Staff Report, 2011년 2월

     

 ○ IMF가 우크라이나에 구제금융을 지원하지 않은 것은 우크라이나가 당초 약속했던 경제개혁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연금제도 개혁과 천연가스 가격 인상 등 2개 핵심 요건 중 연금제도 개혁은 이행했지만 천연가스 가격 인상은 이행되지 않았음.

  - 우크라이나 정부는 가정용 가스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러시아 정부와 협상을 통해 천연가스 수입가격을 인하함으로써 국영가스회사인 NAFTOGAZ의 적자를 해소한다는 방향을 정하고 러시아 정부와 가스가격 인하를 위한 협상을 추진했으나 결국 연말이 지나고 아직도 가스협상을 추진함.

 

□ 2011년도 주요 경제 성적표

     

 ○ 경제성장률(GDP성장률)

  - 아자로프 총리는 2012년 1월 17일 우크라이나의 2011년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2%로 2010년 4.2%에 비해 높아졌다고 밝힘. 참고로 2011년도 우크라이나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1분기 5.3%, 2분기 3.8%, 3분기 6.6%를 기록했으며, 4분기 경제성장률은 아직 발표되지 않음.

     

 ○ 통합재정수지

  - 통합재정수지 적자규모는 2009년 GDP의 10.7%(979억 흐리브나)에서 2010년에는 7.9%(865억 흐리브나)로 줄었고 2011년에는 GDP의 5%(648억 흐리브나)로 줄었음.

  - 우크라이나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수입예산은 3146억 흐리브나로 목표 3039억 흐리브나 대비 3.5% 많았고, 2010년 2571억 흐리브나에 비해 2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기관별로는 국세청의 수입이 특히 국세청의 수입예산은 2010년 859억 흐리브나에 비해 34% 늘어난 1148억 흐리브나에 달했음.

     

 ○ 산업생산 7.3% 증가

  - 2011년 산업생산 증가율은 2010년 11.2%에 비해 둔화된 7.3%에 그쳤음.

  - 산업생산실적은 2011년 8월 9.6%를 기록한 이후 계속 악화돼 9월 6.4%, 10월 4.7%, 11월 3.8%, 12월 -0.5%를 기록함. 특히 2011년 12월에는 연간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함.

     

 ○ 상품 수출입

  - 2011년 1~11월 수출누계는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한 약 620억 달러를 기록

  - 2011년 1~11월 수입누계는 전년동기대비 38.1% 증가한 약 747억 달러를 기록

  - 상품수지 적자규모는 2009년 48억 달러, 2010년 93억 달러에 이어 11월까지 약 128억 달러로 매년 확대됨.

 

 연도별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1~11

총교역

83,402

109,918

152,537

85,139

112,171

136,665

수 출

38,368

49,248

66,954

39,703

51,431

61,950

수 입

45,034

60,670

85,535

45,436

60,740

74,714

상품수지

-6,667

-11,422

-18,581

-4,815

-9,309

-12,764

     

□ 시사점

     

 ○ 우크라이나는 2008년 10월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해 11월 1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승인받고 1차 지원금을 수령했으나 2009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총리, 야당 등 정치권이 분열되면서 IMF에서 강력히 요구한 재정적자 축소지표를 오히려 해치는 연금 및 최저임금 인상법안이 입법, 발효되자 IMF는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중단했음.

 

 ○ 대통령 선거를 통해 2010년 2월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경제개혁정책을 추진하면서 IMF와의 협력 재개를 강력히 희망하면서 예산안을 현실화하는 등 경제개혁 움직임을 보이자 IMF는 2010년 7월에 우크라이나와 두 번째 경제개혁 프로그램에 합의하고 연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구제금융을 지원했음.

 

 ○ 하지만 2011년에는 중요한 경제개혁 과제로 제시했던 연금제도 개혁과 가정용 가스요금 인상 조치가 지연됐고 연금제도 개혁은 이뤄졌지만 가정용 가스요금 인상조치는 정부에서 2012년 10월로 예정된 총선을 의식해 인상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결국 구제금융 지원이 전문한 상태에서 2011년 한 해를 지나 보냈음.

     

 ○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지표들은 그래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실제 중소기업들은 비즈니스 여건이 힘들다거나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서민들은 공식적인 실업률 통계나 물가통계와 달리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로 힘들다는 기사가 현지 언론에 등장하곤 했음.

     

 ○ 2012년에는 6월에 유로컵 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임. 이를 위해 상반기에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마무리작업을 하게 되고, 축구팬들이 대거 모여들 것으로 보여 상반기 경제성적은 호조가 전망되지만 하반기에는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이 전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부정적 분위기가 지배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우크라이나 통계청 등 정부 발표자료, 기타 키예프 무역관 보유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1년 우크라이나 경제 성적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