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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확대시행
  • 트렌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이유리
  • 2012-01-15
  • 출처 : KOTRA

 

UAE,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확대시행

- 2012년부터 전력소비량이 높은 제품에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부착 의무화 –

- 전자제품 구매 시 주요 구매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 UAE 에너지 소비량 증가

 

 ㅇ UAE는 산업과 경제 발달, 인구 증가로 매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해 현재 UAE의 1인당 전기, 물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최고 수준임.

  - 두바이 수전력청(DEWA)에 따르면 2011년 두바이 에너지 소비량은 2010 년대비 6~7%가량 증가했음. 현재 두바이의 에너지 총 소비량은 11년 전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임.

  - 이 같은 에너지 소비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2021년에는 전기와 물 사용량은 각각 93%,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10년 두바이 분야별 에너지 소비량

 

자료원: Dubai Electronic and Water Association(DEWA)

 

□ UAE 정부, 에너지 효율성 높이기 위해 노력

 

 ㅇ 두바이 수전력청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12:00~17:00)에 높은 요금을 부과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함.

  - 피크시간대는 다른 시간대에 비해 전력 사용이 40%가량 증가하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피크시간대 냉방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가 급감함.

 

 ㅇ 두바이 수전력청은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 보전 캠페인'을 실시함.

  - 에너지 보전 캠페인은 피크시간대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다리미, 세탁기, 식기세척기, 온수기, 오븐 등 전력소비량이 많은 전자제품들은 피크시간대 외에 사용하도록 권장함.

  - 또한 UAE 정부는 가정과 직장에서의 에어컨 적정온도는 24도, 외출 시에는 전원을 끄도록 권고함.

 

수전력청의 에너지 보전 캠페인 안내

자료원: Dubai Electronic and Water Association(DEWA)

 

□ 에너지 효율 등급제 도입

 

 ㅇ UAE 표준계량청(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은 2011년 4월 23일 ‘국가에너지 효율화와 보전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음.

  - 2011년에는 전력 사용량이 높은 에어컨에만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을 부착해 왔으나 2012년부터는 세탁기, 냉장고, 전등 등 제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2013년에는 덕트 등 에어컨 관련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임.

  -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UAE 표준계량청(ESMA)에 관련 지원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야 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 별(☆)등급을 받게 됨.

 

라벨 취득절차

자료원: 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은 에너지 효율성을 별(☆)의 갯수로 나타낸 것이며, 별이 많을수록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함.

  - 최소 에너지 효율성 비율은 5.90(Btu-h)/W이며, 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을 취득할 수가 없음.

 

에너지 효율성 비율(Energy Efficiency Ratio, EER) 계산방법

EER (Btu-h)/W =

총 냉각 능력(Total Cooling Capacity(Btu-h))

유효전력(Effective Power Input (W))

BTU(British Thermal Unit): 영국열량단위 (1파운드의 물을 화씨 1도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과 별(☆)등급

자료원: 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

 

□ 시사점

 

 ㅇ UAE 정부는 그간 전자제품 등 소비재 분야에 있어 그린정책이 미비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2011년 초 실시한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부착 의무화를 기점으로 향후 소비재 분야에도 다양한 그린정책과 에너지 절약 운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UAE 국민들도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자발적인 친환경 소비재 구매가 증가할 것이며,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이 제품 선택 시 큰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됨.

 

 ㅇ 향후 UAE 전자제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취득이 필수인 만큼, UAE 기준에 맞는 제품 개발과 높은 별 등급의 취득이 필요함.

  - 또한 UAE 정부는 시장에 출시된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테스트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혀, 시장 진출 후에도 꾸준한 사후관리가 필요함.

 

 ㅇ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냉장고를 시작으로 에너지 효율 등급제를 시행해 왔으므로 에너지 효율면에 있어 우수한 전자제품이 많음.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도입은 우리나라 제품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 우리기업 제품의 시장선전이 기대됨

  - 최근 LG전자 에어컨이 북미에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선전하는 것으로 보아 향후 UAE와 중동국가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임.

 

 

자료원: The National, Gulf News, DEWA, ESMA,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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