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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인도네시아 에너지 절감형 조명시장 동향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장희
  • 2011-12-22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에너지 절감형 조명시장 동향

- CFL이 전체의 70% 시장 점유, LED 램프 수요는 아직 미약 -

 

 

 

□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 절감형 조명 정책

 

 o 경제 성장으로 매년 7~9% 이상 늘어가는 전력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에너지 절감형 조명의 보급을 적극 추진 중

 

 o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에너지 광업부는 2011년 4월부터 조명기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 등급 표시제를 시행함.

 

 o 모든 조명 제품은 일정한 시험을 거쳐 1~4등급 사이의 에너지 효율 등급 판정이 부여되며 제품과 포장용기에 등급 표시를 의무화함.

 

 o 에너지 광업부 산하의 Directorate General of New Energy and Energy Conservation에서 레이블 규정의 준수여부를 면밀히 감독하며, 수입품의 경우에도 관련 표준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표준을 따르지 않을 경우 통관이 허용되지 않음.

 

 o 정부의 에너지 절감형 정책 추진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조명시장의 중심축이 종전의 백열등, 형광등에서 CFL 전구와 LED 전구로 더욱 빠르게 이동하는 계기가 될 것임.

 

 o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구 제조업체에 2020년까지 백열등의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라인을 에너지 절감형 제품 위주로 전환하도록 독려함.

 

□ 조명시장 현황: CFL 램프가 시장 주도

 

 o 2007년까지만 해도 가장 많이 팔렸던 백열등은 수요 감소세가 두드러짐. 2011년 판매량은 4000만 개로 2002년의 1억5000만 개보다 무려 73%가 감소했음. 파푸아, 말라쿠, 술라웨시, 칼리만탄 등 시골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나 2020년까지는 시장에서 퇴출될 예정

 

 o 형광등은 2008년 7500만 개의 판매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수년간 정체를 보임. 1세대 에너지 절감형 조명이라 할 수 있는 CFL(Compact Fluorescent Lamp)의 2011년 판매량은 2억6000만 개로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함.

 

 인도네시아의 조명 종류별 판매량

            (단위: 백만 개)

          

자료원: 인도네시아 조명산업 협회

 

□ LED 조명시장

 

 o 인도네시아 조명산업협회 회장인 Mr. John Manoppo는 선진국의 경우 LED 전구가 전체 조명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반해, 인도네시아는 2011년 현재 LED 판매량이 약 250만 개로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에 머문다고 밝힘.

 

  o 250만 개의 LED 전구 판매는 2억4000만 명의 인구와 약 4000만 가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에서 약 16가구 당 1개의 램프를 소비하는 미약한 수준으로 아직 본격적인 LED 시장이 열린 것은 아님.

 

  o 전문가들은 시장 확대의 선결 조건으로 가격 인하를 꼽음. 현재 약 20달러에 팔리는 LED 전구는 2달러50센트의 CFL 전구에 비해 약 9배 이상 비쌈.

 

 전구 종류별 소매가격

종류

가격

백열등

0.6달러

CFL

2.5달러

LED

20달러

자료원: 무역관 자체 조사

 

 o 현재 LED 전구는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대형 쇼핑몰 등 상업용 건물에서 사용되며, 정부의 도로 조명 개선 프로젝트에 일부 사용되나, 일반 소비자의 소비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달러 이하로 가격이 떨어져야 한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있음.

 

 o LED 제조업체들은 LED의 통상 수명기간을 20년에서 10년으로 줄이고 판매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것도 바람직한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인도네시아 조명산업협회 관계자는 밝힘.

 

□ LED 조명 주요 업체

 

 o Philips Indonesia

  - CFL과 LED 램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약 5만 개의 소매상을 통해서 가정용, 사무실용, 산업단지용 등 다양한 전구들을 판매함.

  - LED 전구는 2011년 7월에 처음 출시했으며 처음에는 발리,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인구 밀집지역의 카르프, 헤로스 등 유명 유통체인 매장에 주로 사용됐으며, 해당 업체들은 에너지를 약 40% 이상 절감한 것으로 알려짐.

 

 o Osram Indonesia

  - 1997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CFL과 LED 전구의 생산을 늘리고 생산량의 50%는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됨.

  - 이 회사는 자카르타 외곽순환도로 서쪽 9.7km 구간에 300여 개의 가로등과 130개의 톨게이트용 가로등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도네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유료도로에 LED 조명을 설치했음.

 

 o Ningbo Inodnesia

  - 중국계 기업으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CFL과 LED 시장에서 선전하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제품에 1년의 워런티를 제공했음.

 

 

자료원: 자카르타 포스터 등 자카르타 무역관 보유자료, 현지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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