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신성장산업기술] 제약∙의료기기시장의 혁명, 나노기술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유리
  • 2011-12-15
  • 출처 : KOTRA

 

제약∙의료기기 시장의 혁명, 나노기술

- 인도 정부 나노기술 R&D에 100억 루피 투자할 것 -

- Rambaxy, Torrent, Sun Pharma 등 대기업도 적극 투자 -

 

 

 

□ 나노기술의 성장잠재성과 폭 넓은 응용분야

 

 ○ 나노기술의 성장 잠재성

  - 전 세계적으로 나노기술 산업은 약 120억 달러 정도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 향후 10년간 수 배 증가할 것으로 보임.

  - The Freedonia Group, Inc의 Nanotechnology in Healthcare 연구에 따르면 나노기술 의학 상품에 대한 수요는 연 17% 이상 증가해 2011년 5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신나노의약, 나노진단학, 나노기술과 관련된 의학관련 상품이 미국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며 2016년까지 1100억 달러 이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 대형 제약업체의 특허가 2011년 말에 만료되며 특허 만기로 입는 손해는 약 700억~8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됨. NCE(New Chemical Entity)로 손실을 복구하는 것보다 나노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안이 될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대규모 제약업체들이 나노 R &D 에 크게 투자함.

 

 ○ 접목 가능 분야와 개발 현황

  - 나노기술 개발로 혜택을 안 받는 분야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응용범위가 넓음. Reliance Life Sciences의 CEO인 K V Subramaniam는 나노기술을 통해 인텔리전트시스템, 장치, 물질 등을 개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응용으로 제약산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함.  Plethico Pahrmaceuticals Ltd.의 Senior product manager인 Aradhana Dixit 는 IT, 생명공학과 더불어 나노기술이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함.

  - 특히 나노생명공학에 이목이 집중되는데, 이는 인체에 약물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임. 나노기술을 접목할 때 일정 복용량만 목표 장기에 전달하는 기술 개발이 가능하게 되며, 그로써 의도하지 않은 손상을 줄일 수 있고 부작용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음. 현재 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은 공격적이고 심각한 부작용이 있으나 나노기술 적용 시 종양 세포에만 집중적으로 화학요법 치료를 할 수 있음.

  - 또한 나노기술의 응용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방식의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예를 들면 나노기술을 응용할 경우 주사·투여 등 비경구(parenteral)적으로만 복용 가능했던 약을 직접경구투여 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전환 가능하게 되며, 이것은 환자의 삶의 질이 급격히 상승되는 것을 의미함.

  - 제약시장은 나노기술 적용 시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고 의약품의 효율성과 정확도(specificity)를 향상시킬 수 있음. 무엇보다 부작용이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음. 아직 완치 정도까지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나노기술에 가장 큰 덕은 본 질병은 암임. 분자영상의학과 조기 발견, vivo imaging, reporters of efficacy, multifunctional therapeutics, 연구 도구 등의 분야에서 응용 범위가 넓어짐.

  - Anglo-French Drugs &Industries Ltd.의 Medical Advisor인 Dr. Santhosh Kumar는 2016년경에는 정형외과 시술 시 나노 임플란트가 널리 사용되게 될 것이며 세포나 뉴런 재생에 실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함.

 

□ 인도 내 나노기술 개발 투자 현황

 

 ○ 정부 투자지원

  - 인도 정부는 2003~2004년 나노기술 개발에 전체 R &D 지출인 3억3000만 달러 중 2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나노기술 개발에 재정상 큰 도움을 줌. 2007년에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을 장려·개발하는 프로그램에 2억5500만 달러 예산을 배정해 운영했음. 인도정부는 향후 5년간 나노기술 R &D에100억 루피를 투자할 것으로 보임.

  - 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DST), Department of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DSIR), Department of Biotechnology 총 3개의 주요 펀드 에이전시를 통해 나노기술 개발을 지원함. DST 는 2001년 Nano Science and Technology Initiative(NSTI)를 개설해 지난 5년간 1500만 달러를 투자했음.

 

NSTI와 NSTM(Nanoscience and Technology Mission)에서 승인받은 프로젝트 수

자료: http://nanomission.gov.in

 

 ○ 기업 투자

  - 인도 기업들 또한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나노기술 개발에 투자함. Rambaxy, Torrent, Wockhardt, Dr Reddy’s Laboratories, Sun Pharma, Piramal Healthcare etc 등 인도 대기업이 나노기술 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20억 루피 이상이며 Cadila Healthcare, Cipla, Lupin, Aurobindo도 적극적인 투자를 함.

 

□ 시사점

 

 ○ 인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노기술 개발을 지원하나 경쟁이 점점 심화되기 때문에 제약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함.

 

 ○ 나노기술산업 시장에서 해결돼야 할 문제점들은 지적재산권 문제, 규제 문제, pharmacovigilance 등이 있음. 특히 지적재산권 문제는 모든 산업군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문제 중 하나이며, 2011년까지 특허 침해로 제약산업이 입은 금전적 손해는 약 700억~800억 달러에 이를 것임.

 

 ○ 공공분야 펀드가 이 분야에서 계속 증가하나 민간투자는 아직 미미한 단계임. 대형 제약업체들은 나노기술 개발에 투자를 활발히 하지 않았으나 산업협력과 나노생명공학 업체, 정부기관, 제약·생명공학업체 간 라이선싱 합의 등의 노력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제약산업에 관해 나노기술 개발을 실제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윤리, 과학, 사회, 규제적 논란이 많음. 세포독성, undesired 세포 전좌, 급성·만성 유독성, 안전 문제, 나노입자의 환경적 영향 등의 문제와 관련된 장치들이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있음.

 

 ○ 인도 최대의 의약품 박람회인 CPhI India 가 2012년 11월 21~23일에 뭄바이 전시센터(BCE) 에서 개최됨. 인도 의약품과 제약설비 관련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 (관련 웹사이트 www.cphi-india.com)

 

 

자료원: Modern Pharmaceuticals, India Science and Technology 2008, The Energy and Resources Institute 2010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신성장산업기술] 제약∙의료기기시장의 혁명, 나노기술)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