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증가하는 자동차 안전장치시장

- TRW社, 레이더 및 카메라 시스템의 OEM에 많은 관심 표명

□ 자동차 안전시스템 시장동향

 ○ 자동차 안전장치 설계·제조·판매에 있어서 세계 최대 기업 중의 하나인 TRW Automotive사가 차세대 인지 안전 시스템이 어떻게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최근 발표해 눈길을 끔.

  - TRW사에서 새로이 개발 중인 보행자를 감지하는 이 안전시스템은 2014년부터 시판될 예정

  - 비디오 카메라와 24 GHz 전파레이더를 이용한 전자식 차체자세제어장치(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기술이 함께 장착돼 있음.

  - 이 카메라로 자동차 전방의 보행자와의 정면충돌에 대한 가능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충돌위험을 알리게 되며, 필요할 경우 자동적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게 돼 결국 사고를 방지하게 됨.

1유로 높이 정도의 작은 카메라-

 ○ TRW사 부사장인 Martin Thoone는 “이 카메라로 자동차, 차선, 도로 표지판뿐만 아니라 전방 40m의 보행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우천 시 우산을 든 보행자 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러 사람까지 인지가 가능하다.”라고 밝힘. 또한 “향후 5년 안에 이러한 보행자 인지기능 시스템이 자동차 설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 발전하는 자동차 안전장치

 ○ 핸들조작 지원시스템

  - 좀 더 나은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또 하나의 시스템은 DSR(Driver Steer Recommendation)와 비슷한 맥락의 전동 파워스티어링(EPS; Electrically Powered Steering)

  - DSR 기능은 곡선을 선회할 때 뿐 아니라 차선을 빠르게 변경할 때, 이 기능이 최대로 발휘됨.

  - 또한 주행 시 한 차선에 계속 유지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안전성을 더욱 증가시킴. 운전자가 만약 핸들을 놓을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도록 설계됨.

 ○ 미래의 브레이크 시스템

  - TRW의 ‘미래의 브레이크 시스템’(FBS-Future Brake System)은 독일 Koblenz에서 개발돼 올해 IAA(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처음으로 선보인 브레이크장치로, 브레이크와 핸들제어의 완전한 통합시스템. 이로 제동압을 크게 높여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자동차에 있어 전자안전시스템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임. 따라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이러한 발전하는 자동차 안전장치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제품과 기술개발 투자가 필요할 것임.

 ○ Thoone 부사장은 레이더와 카메라 시스템의 OEM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표명했으며, 이 점은 국내 관련 관심업체에 적지 않은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Automobil Elektronik,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