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필리핀 올해 3분기 경제성장 3.2%에 그쳐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1-11-28
  • 출처 : KOTRA

 

필리핀, 올해 3분기 성장 3.2%로 낮아져

- 정부의 성장목표 4.5% 달성 난망 –

- 정부지출 확대, 이자율 인하 등  공세정책 강화될 듯 –

 

 

 

□ 둔화되는 경제성장 추세

 

 ○ 2010년 경이적인 7.3%의 경제성장 성과를 누린 필리핀 경제가 2011년 들어 성장둔화의 몸살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정부의 대응방안이 주목되고 있음.

 

 ○ 필리핀 통계청(NSO)이 발표한 2011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에 그쳐 경기가 크게 후퇴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러한 저조한 성장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2011년 1~9월 경제성장률도 3.6%에 그쳤음.

 

필리핀 경제성장률

 

필리핀의 분기별 경제성장률(2000년 불변기준)

        (단위: 백만 페소, %)

연도

분기

농림어업

제조업

서비스업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2009

Q1

166,562

368,922

694,134

1,229,618

1.0

Q2

161,129

478,391

858,605

1,498,125

3.4

Q3

151,822

446,304

825,626

1,423,752

3.2

 자료: 필리핀 통계청(NSO)

 환율: 1달러=43페소

 

□ 성장부진 배경

 

 ○ 2011년 필리핀의 저조한 경제성장 배경으로는 여러 가지 국내외 요인이 있으나 다음과 같은 점들을 들 수 있음.

  -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

  -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물 어획고 감소

  - 정부지출 축소로 인한 건설경기 둔화

  -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한 교역과 투자 부진

  -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물 어획고 감소

  -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따른 비용부담

 

 ○ 부문별로는 GDP의 55%를 차지하는 서비스산업이 전년동기 대비 5.1% 성장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할 뿐 1차산업은 1.3% 성장에 그치고 2차산업은 0.3% 감소해 성장에 기여하지 못하는 상황임.

 

 ○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부진 등이 겹쳐 필리핀의 수출이 200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감소세를 시현하는 것도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음.

 

 ○ 특히 2010년 7월 출범한 아키노 정권이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민관협력방식(PPP)의 프로젝트가 아직 한 건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 기대하던 건설경기가 위축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시사점과 전망

 

 ○ 2011년 성장목표를 4.8~5.8%로 설정해 운용하는 필리핀 정부는 2010년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등의 선거특수와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 등에 힘입은 반면, 2011년에는 국내외적으로 부정적인 요인이 많아 성장전망을 4.5%로 하향조정했으며, ADB 등 국제기구와 대부분의 경제전문기관도 필리핀의 경제여건을 감안해 성장전망을 5% 내외로 속속 하향 조정함.

 

 ○ 필리핀 정부는 재정과 금융정책의 동원, 부패청산과 관료주의 타파 등 지속적인 개혁정책의 추진을 통해 세수를 확대하고 기업활동의 편의를 도모해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욕을 보인 바 있으나 정부지출이 축소되고 민관협력방식(PPP)의 인프라 투자확대도 진전을 보이지 못함.

 

 ○ 이로 인해 필리핀 정부와 업계에서는 그동안 인플레 심화로 지난 3, 5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던 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대해 4.5%까지 인상된 금리의 하향조정 압력이 거세짐. 필리핀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자국의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2009년 7월까지 기준금리를 2% 인하해 역사상 최저인 4%까지 낮아진 바 있음.

 

 ○ 필리핀 정부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수출촉진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 PPP의 프로젝트 조기착수 및 해외 차관 도입 등을 통한 프로젝트 추진 등에 역점을 두기로 해 2012년에는 경기부양과 금리인하라는 적극적인 재정 및 금융정책을 동원한 성장위주의 정책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Business World, 필리핀 통계청(NSO), 중앙은행(BSP), 자체 분석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필리핀 올해 3분기 경제성장 3.2%에 그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