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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프랑스 하청업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1-11-26
  • 출처 : KOTRA

 

프랑스 하청업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 자동차 하청생산업체(FAM), 시내 주행용 2인승 연료전지차 3종 개발 -

- 12월 14일 형식승인 후 테스트단계 거쳐 2014년 양산 계획 –

- 미슐랭사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장착 -

 

 

 

□ 자동차 하청업체가 프랑스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 ‘F-City H2’ 개발

 

 ○ 프랑스 최초의 수소연료 전지차가 개발돼 지자체와 렌트카 등 관련 업체의 관심을 모으면서 연료전지차 시대를 한 발 앞당겨 주는 계기를 마련했음.

 

 ○ 스위스 북부 국경에 인접한 두브도의 에뛰프라는 인구 3500명의 조그마한 마을에 있는 자동차 하청생산업체 ‘FAM Automobiles’은 미래의 자동차 클러스터(Pole Vehicule du Futur) 프로젝트의 범주 안에서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1년 만에 연료전지차 ‘F-City H2’를 개발했음.

 

 ○ 12월 14일 형식승인을 받은 후 2년간의 테스트를 마친 후 2014년부터 양산할 계획으로 이미 생산 체제가 갖춰진 ‘F-City H2’ 연료전지차는 길이 2.5미터, 폭 1.58미터, 높이 1.63미터 크기의 2인승 시내 주행용으로 개발된 것임.

 

  

 

 ○ ‘F-City H2’ 연료전지차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20km까지 운행할 수 있으며, 출력은 10㎾(13.6마력), 최대 속도는 시속 67km로 시내 주행에 맞도록 개발됐음. 최대 토크는 45Nm이지만 중량이 550kg에 불과해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의 순발력이 일반 전기차에 비해 손색이 없음.

  - 일반 배터리(Pb12)의 보증기간은 2년이며 Ni-Mh9, Ni-Mh12는 각각 5년임.

  -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데는 일반 가정용 전기(220V)를 사용할 경우 7~8시간이 소요됨.

  - 트렁크 용적은 410리터로 기존의 소형차보다 2배 이상 크며 픽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돼 경화물차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함.

 

 ○ 이 회사는 스위스에서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프랑스 굴지의 타이어 제조업체 ‘미슐랭’사에 수소 저장, 가스팽창 시스템 및 배터리 등 연료전지 시스템의 소형화를 의뢰하는 한편, 안전성과 형식승인 문제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안전도와 집적화 전문연구소(FC-Lab)에 의뢰했으며 기술이전 문제는 관할 지방의 연구기관(Institut Pierre Vernier)에 각각 의뢰했음.

 

 ○ 이 회사는 ‘F-City H2’ 연료전지차 프로젝트 개발에 9억6500만유로를 투자했는데, 이 자금은 EU, 스위스 프라이부르크 지자체 및 프랑스 프랑슈꽁트 지자체, 그리고 프랑스 중소기업은행(OSEO)에서 공동으로 조달해주었음.

 

 ○ 소비자 판매가격은 일반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이 1만9000유로, Ni-Mh9과 Ni-Mh12를 장착한 모델이 각각 2만9000유로, 3만3000유로인데 프랑스 정부의 친환경차 구매지원 정책으로 5000유로를 지원받을 수 있음.

 

 ○ 이 회사는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다른 차종이나 자동차 제조업체에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프랑스 지자체들이 무인 자동임대용으로 구매해주길 기대함.

 

□ 시사점

 

 ○ 현대기아차가 유럽연합(EU)의 연료전지 정부과제 운영기관(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이 주관하는 북유럽 2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수소연료전지차시범운행 사업자에 선정된 데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연료전지차가 개발되는 등 유럽 전역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의 시대를 알리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됨.

 

 ○ 프랑스는 타이어 제조업체가 연료전지를 개발하는가 하면, 일개 무명의 하청업체가 연료전지차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미래형 자동차 개발 활동이 진행된다는 점이 우리와는 크게 다른 점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시사해주는 바가 큼.

 

 ○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활동을 하는 데에는 EU나 회원국 지자체와 중소기업은행 등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줌.

 

 

정보원: FAM Automobiles사, 프랑스 일간 경제지 레제코(Les Echos),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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