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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분기 시베리아 자동차 시장은?

경제·무역

러시아연방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2011-11-24

출처 : KOTRA

2011년 3분기 시베리아 자동차 시장은?

- 지역별로는 크라스노야르스크의 판매량이 최대 -

- 도요타, 쉐보레, 현대, 르노, 기아 등이 각축 -

□ 러시아 신차판매 현황

ㅇ 러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분기까지 러시아에서 판매된 신차는 192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세를 보였음. 러시아 생산업체인 AvtoVAZ는 전통적인 러시아 자동차 시장 리더로 2011년 3분기까지 약 44만39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20%의 판매 신장세를 보였음. 그 뒤를 이어 쉐보레가 57% 성장한 12만6900대, 현대차가 86% 확대된 약 11만4200대를 판매했음. 기아차는 현대차보다 다소 적은 11만2300대를 판매해 44%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르노는 72% 성장한 11만1700대의 판매고를 올렸음, 이외 10위 안에는 닛산(9만4000대, 84% 증가), 도요타(8만5700대, 55% 증가), 포드(8만2300대, 35% 증가), 폴크스바겐(7만8900대, 102% 증가), 우즈대우(7만1600대, 31% 증가) 등이 포진함.

□ 시베리아의 해외 브랜드 신형 중저가 차량 판매현황: 중저가 차량

ㅇ 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분기까지 시베리아에 판매된 외국산 차량은 8만 대로 전년 동기에 판매된 4만3000대에 비해 약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지역별로는 크라스노야르스크가 총 판매량의 약 21%를 차지하며 1위를 점유했고, 그 뒤를 노보시비리스크, 케메로보 등이 잇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시베리아 지역별 외국 브랜드 차량 판매현황(2011년 1~3분기)

순위	도시명	점유율(%)	전년 동기대비 판매 성장률(%)
1	Krasnoyarsk	20.96	0.29
2	Novosibirsk	16.42	-0.12
3	Kemerovo	14.39	-0.13
4	Irkutsk	12.22	0.11
5	Barnaul	10.21	-0.56
6	Omsk	10.20	0.01
7	Novokuznetsk	9.14	0.82
8	Tomsk	6.45	-0.43

자료원: 러 통계청

ㅇ 시베리아 외국산 브랜드 신차 판매시장에서의 1위는 도요타가 차지하, 전년 동기대비 약 58%의 신장세를 기록했음. 이 회사의 주요 판매 브랜드는 Camry, RAV4, Land Cruiser 등임. 그러나 시베리아의 모든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님. 예를 들어 바르나울에서는 닛산, 르노, 현대에 이은 4위를 차지했음. 또한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현대에 판매량이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음.

시베리아 지역 외국산 브랜드 신차 판매순위 (2011년 1~3분기)

순위	회사명	판매량(대)	전년 동기대비 판매 성장률(%)
1	Toyota	9,514	58.30
2	Chevrolet	7,948	69.61
3	Hyundai	7,521	114.27
4	Renault	6,397	93.73
5	KIA	6,002	91.76
6	Nissan	5,560	123.47
7	Daewoo	5,014	75.81
8	Ford	4,369	62.24
9	Volkswagen	3,282	132.44
10	Mitsubishi	2,265	86.78

자료원: AutoStat

ㅇ 시베리아 지역 판매량 2위 업체는 쉐보레로 Niva, Lacetti, Aveo 등의 모델이 주력임. 쉐보레는 옴스크, 톰스크, 케메로보 지역에서 수위를 차지하나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는 4위를 기록했음.

2011년 1~3분기 외국산 브랜드 신차 점유율	2010년 1~3분기 외국산 브랜드 신차 점유율

자료원: AutoStat

ㅇ 현대자동차는 솔라리스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시베리아 신차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음. 또한 바르나울과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1위를 차지해 향후 시장확대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특히 노보시비르스크 지역에서는 2번째 딜러로 CLK-Motors를 선정하는 등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보임. 노보시비리스크 , 바르나울 이외에도 노보쿠즈네츠크에서도 인기가 높음. 특히 옴스크 지역은 2개의 딜러 판매센터가 오픈돼 5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음. 그러나,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는 6위, 케메로보에서는 7위를 차지했음.

노보시비르스크 외국산 브랜드 신차 판매순위 (2011년 1~3분기)

순위	회사명	판매량(대)	전년동기대비 판매 성장률(%)	공식딜러
1	Hyundai	1,589	279.24	CLK-Motors, Avtomir-Novosibirsk
2	Toyota	1,519	48.05	CLK-Motors
3	Chevrolet	1,243	33.37	Novosibirsk-Avto, Sibransavto-Novosibirsk
4	Renault	956	99.58	Avtomir-Novosibirsk
5	Suzuki	739	77.64	Avtomir-Novosibirsk
6	Daewoo	718	56.43	N-Motors, “Favorit-Motors
7	Nissan	702	91.28	CLK-Motors
8	KIA	545	89.90	Sarmat
9	Ford	530	50.57	CLK-Motors
10	Volkswagen	530	112.85	Miravto

자료원: AutoStat

ㅇ 4위는 르노가 차지했으며, 주력모델은 Logan and Sandero임. 르노는 러시아 AvtoVAZ사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저가모델 시장에서 선전해 왔으며, 시베리아에서는 바르나울과 톰스크에서 판매수위를 차지했음. 그러나 최근 현대의 솔라리스, 기아 리오의 인기로 위협을 받음.

ㅇ 5위는 기아자동차가 차지했는데, 2011년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된 판매신장률을 보였으며, 노보쿠즈네츠크에서는 1~2위를 차지하며 선전했음. 현지 관계자들은 향후 리오 모델의 판매 확대를 전망하고,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높은 순위는 아니나 올해 2개 딜러망이 신규로 구축되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ㅇ 닛산은 이르쿠츠크에 위치한 Agat-Avto를 딜러로 삼아 시베리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6위를 차지했음. 7위는 우즈대우로 넥시아, 마티즈 모델로 저가형 차량에서 선전함. 포드는 포커스 모델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나, 크라스노야르스크, 이르쿠츠크에서 각각 3, 4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시베리아 전체에서는 8위를 차지했음. 폴크스바겐은 11위에서 9위로 올라섰으며, 톰스크, 옴스크, 바르나울에서 선전했음. 최종 10위는 미쓰비시가 차지했으나,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톰스크, 케메로보에서는 10위 안에 들지 못 했음.

□ 시베리아의 해외 브랜드 신차 판매현황: 고급 차량

ㅇ 2011년 1~3분기 기준 시베리아 고급차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23% 판매량이 증가한 아우디가 1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인기 모델은 Q5, Q7, A4였음.

시베리아 지역 외산 고급신차 판매순위 (2011년 1~ 3분기)

순위	회사명	판매량(대)	전년동기 대비 판매 증가율(%)
1	Audi	849	23.40
2	Mercedes-Benz	698	208.85
3	BMW	685	38.10
4	Lexus	642	184.07
5	Land Rover	351	72.91
6	Volvo	278	135.59
7	Cadillac	95	171.43
8	Porsche	66	2,100.00
9	Jaguar	20	1,900.00

자료원: AutoStat

ㅇ 메르세데츠 벤츠는 전년동기 대비 약 208% 성장해 2위를 차지했으며, E-Classe가 주력 판매 모델로 나타났으며, BMW의 경우 38%의 판매량 증가를 보이며 3위를 차지했으나, 아우디나 메르세데츠 벤츠와는 달리 판매모델이 다양한 것이 특징으로 드러남.

ㅇ 크라스노야르스크와 노보시비르스크에 2개의 공식딜러를 보유한 렉서스가 전년동기 대비 184%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4위를 차지했고, 시베리아의 기후여건 상 SUV를 많이 사용하는 점을 반영하듯 Land Rover가 72%의 성장세를 보이며 5위를 차지했음. 그 뒤를 이어 볼보, 캐딜락, 포르셰, 재규어 등이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