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멕시코사 수주

- 티비 아즈텍까(Tv Azteca), 텔멕스와 텔레포니까사 제치고 낙찰 -

자료원: Portafolio 2011년 11월 4일 자

□ 입찰 결과

 ㅇ 콜롬비아 정보통신부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입찰에서 멕시코 티비 아즈텍까 사 주관 컨소시엄이 낙찰됐음.

 ㅇ 이에 따라 티비 아즈텍까 컨소시엄은 정부 투자금 2억 달러에 자사 투자금 4억 달러를 더한 총 6억 달러를 투입해서 향후 30개월에 걸쳐 753개 주요 도시를 광통신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 시공과 더불어 20년 동안 통신망을 운영한 뒤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임.

 ㅇ 이번 입찰에는 티비 아즈텍까 컨소시엄(La Union Temporal Fibra Opica Colomibia)의 Total Play와 TV Aztaca, Telmex Colombia S.A, 지떼에 컨소시엄(La Union Temporal Conectividad para todos)의 미디어 상업 파트너, ZTE Corporation Sucursal Colombia, Exicom Inc.와 Anditel S.A., Union Temporal Telefonica의 Colombia Telecomunicaciones S.A.와 Telefonica Moviles 등이 각축을 벌였으며, 텔멕스와 텔레포니까는 서류심사에서 자격요건 미달로 탈락했음.

□ 티비 아즈텍까(Tv Azteca)의 성장과정

 ㅇ 티비 아즈텍은 1993년에 설립됐고, 20년동안 멕시코의 국영기업으로 성장했음. 그 뒤에 멕시코 방송통신협회가 사유화되면서 사기업으로 성장함.

 ㅇ 이후에 이 회사는 티비 아즈텍까라고 이름을 변경함. 티비 아즈텍까는 중남미 방송 TV업체와 합병하고, 디즈니와 TV글로보와 같은 글로벌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방송통신분야에서의 자리를 확고히 함. 올해 초에 자회사인 아즈텍까 네트워크, 떼아뜨로, 뮤직, 씨네, 인터넷으로의 세부화 사업을 이행하기 위해서 아쯔떼까 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남.

□ 시사점 및 전망

 ㅇ 광섬유 방송통신은 광대역, 저손실, 경량, 세경(細徑) 및 전자 유도에 강한 점 등의 특징으로 현재 공중 통신을 비롯해 종합유선방송(CATV), 공장, 빌딩, 연구소 등의 데이터 전송로로 널리 보급된 기술임.

 ㅇ 이 기술에 대한 티비 아즈텍까의 프로젝트 낙찰은 차후 해당 기업이 방송정보통신분야의 리더로서 중남미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콜롬비아 국민에게는 질 좋은 방송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관련 사업을 하는 우리 기업 또한 콜롬비아의 광섬유 방송통신기술 도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ㅇ 한편, 이 입찰 수주로 티비 아즈텍까 컨소시엄은 콜롬비아 주요 통신사업자로 부상할 전망이며, 콜롬비아 통신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은 협력 파트너로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Portafolio 2011년 11월 4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