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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뮌헨 친환경 전기자동차 박람회 eCarTec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박미경
  • 2011-10-31
  • 출처 : KOTRA

 

뮌헨 친환경 전기자동차 박람회 'eCarTec'

- 전기 모터가 미래를 장악한다 -

- 전 세계 30개국에서 503개 전시 업체 참가 -

 

 

 

□ 고효율, 저공해, 저탄소 친환경 전기자동차(E-Auto),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대

 

 ○ 전기자동차 전시회, eCarTec Messe 현황

  - 2011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뮌헨 전시장에서는 제3회 인터내셔널 전기자동차박람회(eCarTec)가 열려 전 세계 30개국에서 503개의 전시 업체들이 참가하고 약 2만 명의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찾음.

  - 미래는 전기자동차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저공해, 저탄소,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술 발전과 투자 연구와 관심이 대단한 가운데 관련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부품업체, 에너지 공급업체, 배터리 생산업체, 엔지니어, 무역업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음.

  - 기술전문학교 학생들은 교수와 함께 실전수업을 하면서 미래의 기술을 직접 보고 듣고 시험 주행도 해보는 전시장 현장 수업을 하기도 했음.

 

 ○ 2009년에 시작돼 매년 열리는 이 전시는 Munich Expo Veranstaltungs GmbH가 주최, eCarTec, BZV/D, ZVEI, Bayern Innovativ, Bayern Design, Materialca의 연합회가 후원

  - 2010년에는 25개국에서 388개의 전시업체가 참가, 이번 전시에는 30개국에서 약 500개가 넘는 전시업체들이 참가, 2012년 제4회 전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뮌헨에서 개최될 예정임.

 

 ○ 한국에서는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라는 모토로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지원단(남기석 단장)이 전기자동차산업 유망기업을 인솔, 한국관을 조성해 한국전기자동차의 기술과 발전 현황을 소개함.

  - 참관 기업은 (주)시그넷시스템, (주)아드반텍, (주)지앤디윈텍, (주) 파루 등 15개의 유망기업이 참가, 전기자동차, 전기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 신기술과 기발한 아이디어,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 등을 전시 소개함.

 

 ○ 이번 eCarTec 전시회에는 제3회 eCarTec Kongress가 함께 열려 2일간 전기자동차의 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테마를 놓고 새로운 정보 교환, 기술에 관해서 논의, 학술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

 

 ○ 또한 제4회 Marterialica 전시도 병행돼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들이 내구성있는 전기자동차의 부품, 경량구조의 부품, 친환경 시대를 위한 부품들을 소개, 전기자동차의 통합 시스템을 한 눈에 경험할 수 있었음.

 

 ○ 특히, 이번 전시의 특징은 에너지 공급업체인 E ON, RWE, Stadtwerke Muenchen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메인 기술분야인 배터리 기술, 충전 기술에 집중됐으며, 많은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참가했음.

 

 ○ 전시장 야외에서는 eCarTecLiveDrive “직접 타보고 느껴보는 전기자동차" 프로그램이 제공돼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100대의 전기자동차 Nissan Leaf, Smart, Opel Ampera, Tesla Roadster 등의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시험 주행하기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음.

 

         

     한국 전기자동차                                           15개의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

 

□ eCarTec Award 2011 수상식

 

 ○ 바이에른 주에서는 친환경 고효율, 저공해 전기자동차 산업에 큰 기여를 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eCarTec Award 2011“에서 전기자동차, 전기 오토바이, 상용차, 충전 기술분야 등 7개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우수한 기업과 신상품에 각각 7500 유로의 상금을 수여했음.

  - 승용차에서는 Opel Ampera(www.opel.de), 오토바이에는 Govecs Go! S2.4(www.govecs.com), 상용차분야에서는 e.Wolf Delta 2(www.ewolf-car.com)가 영광의 수상을 받게 됐음.

 

□ 일반 시민들의 전기자동차 구매 희망 조건

 

 ○ 전기자동차 산업계에서는 꾸준한 연구기술과 투자, 상업 전술로 전기자동차의 붐을 일으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충동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전기자동차가 일상화되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일반적인 견해임.

  - 독일 자동차 검사, 검증 연합회(DEKRA)는 1400명의 일반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여론조사를 실시함.

  - 55%가 국가에서 지원금 혜택이 있을 시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했고 47%는 특수 혜택이 있으면 24%가 세금 면제 혜택을 희망함.

  - 또한 30%가 전기자동차 가격이 일반 벤진 차보다 비싸지 않아야 구매를 희망했고 44%는 2,500 유로까지는 지불하고 살 용의가 있다고 답변함.

  - 배터리 충전 주행거리에 관해서는 28%가 일반 벤진 차와 같은 주행거리를 요구했고 39%는 낮은 주행거리도 장애가 없을 것이라고 대답, 5%만이 낮은 주행거리가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답변함.

 

           

친환경 그린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와 충전소

 

□ 독일의 전기자동차 과거와 현재

 

 ○ 독일에서는 이미 1888년 코부륵의 기계공장에서 Andreas Flocken에 의해 전기자동차가 생산, Flocken Elektrowagen을 최초의 전기자동차 원조로 삼고 있음.

  - 이에 따라 독일에서는 2013년을 “125년 전기자동차”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준비함.

  - 100년 전까지만 해도 독일에는 Andreas, Dixi/Wartburg, Elektra, Geist, Henschel, Siemens, Lloyd, Vulkan 등 약 30개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있었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자동차가 독일 거리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발표, 이에 따른 매출액은 약 740억 유로로 추측하며 에너지 공급업체의 매출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함.

  - 특히, 독일 교통부장관인 람자우어 박사(Dr. Peter Ramsauer)는 전시회 환영사에서 수소기술, 연료 전지기술 등 배터리 기술 발전과 에너지 저장 대체기술 등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에는 약 2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이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언급함.

  - 또한, 국내 배터리 기술 연구를 적극적으로 후원,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9월 울름에 신설된“배터리 전문 연구기관 ZSW(Zentrum fuer Sonnenenergie-und Wasserstoffforschung)에도 약 13억 유로를 투자, 지원했다고 발표함.

  - 람자우어 박사는 독일은 자동차 산업의 최대 강국인 만큼, 미래의 전기자동차 최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차세대의 조기교육과 기술교육에 투자, 각 대학과 연구소에도 기술, 화학 분야에 적극적인 후원을 할 것을 강조함.

 

 ○ 연방 정부와 바이에른 주에서는 바이에른 주의 경제 주축이 되는 자동차산업, 기계산업, 전기 산업계 관계자들과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계획, 전기자동차 시범 모델 도시인 뮌헨과 알고이 지역 외에도 바트 노이쉬타트, 가미쉬 파텐키르헨 등 모델 지역 확장, 전기자동차의 일상화와 시장 가능성 실현을 집중적으로 연구 후원할 계획임.

  - 뮌헨은 지난 2010년부터 독일의 8개 전기자동차 시범 모델 도시로 선정, 현재 211대의 승용차와 47대의 상용차, 28개의 충전 저장소가 전기모터 시스템으로 운영돼 뮌헨 거리를 주행하는 상태임.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기 충전소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은 2020년까지 10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판매계획이나 국가적인 재정 지원책이 없이는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의견이 우세함.

  - 또한 한창 연구 중인 전기자동차가 실용화, 일반화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배터리 충전기술, 충전시간 단축, 충전 용량의 한계, 고가격 등의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임.

 

 ○ 미흡한 인프라 구축을 강화시켜 일반 가솔린 자동차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통합적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스템이 마련돼야 함.

  - 전기자동차의 에너지도 그린, 신재생 에너지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전기라야 내구성 있는 환경친화정책에 이바지하게 될 것임.

 

 ○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미래는 자동차산업, 화학산업, 기계산업, 전기산업, 에너지 산업계 모두에 달려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이용,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동 협력할 때만이 성공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eCarTec Magazin, E-Mobilitaet Zeitung, www.ecartec.de, Sueddeutsche Zeitung

 뮌헨 무역관 자체 종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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