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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그리스 OTE 신규사업, VDSL 설치 시작
  • 경제·무역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이륜경
  • 2011-10-31
  • 출처 : KOTRA

 

그리스, OTE사 VDSL 설치 시작

- 인터넷 사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속도 개선에 중점 -

- OTE통신사 사용 고객을 위주로 먼저 변경 계획 -

 

 

 

□ 그리스 인터넷 시장 개요

 

 ㅇ 가입자 선로 세분화 공개 이후 인터넷 사용 활발

  - 2005년 접속자 수가 약 10만 명에 수준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약 50만 명에 달해 약 225%의 급 성장을 보였으며 이후 2005~2010년 연 평균 꾸준히 약 20% 이상의 인터넷 사용인구가 증가를 보임.

  -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인터넷 네트워크가 현저히 뒤쳐진 그리스는 지난 2000년도 EU 지침에 따라 일반 전화 및 인터넷 통신시장을 일반 민간업체들에도 개방했으며 추가로 2006년 가입자선로 세분화(LLU, Local Loop Unbundling) 시장 활동을 대폭 확대 도입했으며, 당시 국영 통신사였던 OTE사가 독점을 차지하던 시장에 경쟁이 생김.

  - 그리스 광대역 통신시장은 대부분 OTE사나 대체업체에 의해 제공되는 ADSL 관련 기술이 9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LLU시스템을 이용한 xDSL 기술임.

 

 그리스 광대역통신 제공업체 현황

 

 ㅇ 어려운 경제, 저렴한 가격 제공

  - 현재 그리스 광대역 통신을 제공업체는 OTE, Forthnet, Hellasonline, Tellas, Ontelecom, Vivodi, Vodafone 등임.

  - 그리스 광대역 통신을 제공서비스별로 크게 세가지로 분류되며, 이는 인터넷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과 인터넷 서비스와 일반전화 서비스 제공하는 상품,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고속 인터넷과 일반전화 이 외 게임이나 영화 인터넷 TV 서비스 제공으로 나눌 수 있음.

  - 최근, OTE사와의 경쟁하기 위해 Forthnet사는 일반 상품 가격을 대폭 낮추며 특정국가에 한해 국제전화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획기적인 상품을 제공함.

  - OTE사는 Forthnet의 마케팅에 밀려 지난 2~3년 동안 고객이 Forthnet으로 이동하는 수모를 겪었음.

  - OTE사는 최근 VDSL을 향후 2년동안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OTE사 통신서비스 이용고객에 한해 먼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Forthnet에 맞설 계획임.

 

□ VDSL 설치사업 2년안에 완공 계획

 

  2012년까지 총 9000만 유로를 투자해 2010년 전체 설비공정 중 10%를 완료로 2012년까지 전체 설비공정을 완료를 목표로 빠르게 진행 계획

  - 전 라인이 광케이블로 설치되는 FTTH 프로젝트보다 VDSL은 라인 중개서(Central Office)까지는 기존의 전화선을 사용하고 라인 중개소에서 최종 User까지만 광케이블이 설치되기 때문에 FTTH 대비 설치비용이 약 1/5 수준으로 저렴함.

  - OTE사는 2010년 여름에 Zografou, Elliniko, Alimo, Voula, Vouliagmeni, P. Faliro로 아테네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VDSL 설치를 완공했으며, 2011년 상반기에는 북 그리스인 Alexandroupoli, Komotini, Xanthi, Serres 도시에 VDSL 설치를 완공함.

  - 애초 VDSL 데이터 수신 속도는 50Mbps이었으나 현재 VDSL 서비스 대상자로는 OTE 고객으로  약 44만 명으로 추정되고 데이터 수신속도는 최대 24Mbps로 현전히 떨어지는 수준임.

  - OTE사는VDSL 서비스 제공 모뎀 등 부속품을 중국사인 Huawei(GPON)을 사용할 계획.

 

  그리스 체신통신위원회 및 경쟁 통신업체 현황

  - 현재 공정거래 관련 EU 지침과 그리스 법률에 따르면, 통신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점하는 OTE는 타 통신회사에 통신망 사용권을 제공해야 함.

  - Forthnet, Vivodi, HOL, Wind 등의 통신사들은 통신망 공동사용권을 OTE사에 요구하고 현재 OTE사는 반대의사를 표명함.

  - 그리스 체신통신위원회(EETT)는 현재 VDSL 설치 및 서비스 제공 관련 OTE사에만 허가를 발급했으나 향후 VDSL시장 관련 공정거래법이 준수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임.

  - 한편, OTE사가 세계적으로 벌써 도입이 된 VDSL사업에 몰두하는 것은 과거 인터넷 통신시장 독점시기 때ISDN사업을 고집해 ADSL 발전이 크게 저해된 사례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라는 등 비판도 받음.

  - 현재 OTE사에서  진행 중인 VDSL공사 지역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향후 구체적인 계획 또한 공개하지 않음.

 

□ 시사점

 

 ㅇ 그리스 국가 자체에서 경제 위기로 FTTH 프로젝트가 무한 연기된 상황에서 통신사가 독자적으로VDSL사업을 주도한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VDSL사업으로 OTE가 경쟁업체에 빼앗긴 고객 중 상당수를 다시 확보할 것임.

 

 ㅇ VDSL 공정거래법 준수와 라인 공유 입장을 견지하는 경쟁업체들과의 갈등 해결 여부 또한 향후 그리스 VDSL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VDSL 라인 공유가 확정될 경우 후발 통신업체들 또한 고객 유지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VDSL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큼.

 

 ㅇ VDSL 서비스 부품 관련 OTE사에서 중국 Huawei 사용 계획을 밝힘에 따라 후발 통신업체들 또한 VDSL 모뎀 등 구입을 다른 업체로부터 구입할 것이며 인터넷 통신망이 세계적으로 발단한 한국으로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OTE 자료, 그리스 체신통신위원회(EETT) 자료, ICT기업협회(SEPE) 및 관련 바이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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