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개인위생용품 시장 동향

- 경제위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성장 보여 –

- 모발관리·치아관리시장 성장 계속 -

 

 

 

□ 개인위생용품 시장 동향

 

 ○ 2009년 경제 위기는 멕시코 국민의 소비시장을 위축시켰음. 그러나 2010년 경제위기를 회복하면서 소비 시장은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개인위생용품 시장은 경제 위기에 큰 타격을 입지 않고 계속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줌.

 

개인위생용품 시장규모 현황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cional

 

 ○ 2010년 시장 규모는 약 27억 페소에 달하며 전년동기 대비해 6% 성장했음.

 

 ○ 재정적 독립이 가능해진 여성들이 늘면서 개인 관리를 위해 지출하는 금액이 커지면서 시장은 회복세를 보임. 더욱이 남성들 사이에서 메트로 섹슈얼 경향이 강해지면서 외모 가꾸는 데에 관심이 늘고 소비가 늘면서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음.

 

 ○ 개인위생용품 중 모발관리 용품은 2010년 12% 성장했음. 이는 모발 관리를 위해 미용실을 이용하는 것보다 가정에서 저렴하고 쉽게 모발 관리를 할 제품들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임.

 

 ○ 이외에도 치아관리 용품, 마사지용품, 사우나 관련 용품들의 소비가 늘었음.

 

□ 모발관리용품 시장

 

 ○ 2010년 모발관리용품의 시장 규모는 25억 페소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 대비해 9% 증가했음.

 

 ○ 샴푸와 컨디셔너를 하나로 합친 2 in 1 제품과 긴 머리용, 곱슬머리용, 손상 머리용 등 다양한 유형으로 세분화된 제품들은 소비자의 모발 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면서 소비를 늘렸음. 남성용 제품 또한 비듬 컨트롤, 두피 강화와 같이 제품을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줌.

 

 ○ 젊은이들 사이에 밝은 색의 머리색이 유행하면서 염색관련 용품의 소비도 증가함. 전년 대비해 1% 증가했으며, 미용실을 이용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소비 증가의 큰 역할을 했음.

 

 ○ 이외에도 스타일링 제품들의 소비도 꾸준한 증가를 보임. 멕시코에서는 젤의 이용빈도수가 높은 편이나 패션잡지를 통한 광고로 왁스의 소비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 비듬 방지용 샴푸나 탈모방지용 제품 소비도 늘고 있는 추세임. 거의 대부분이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임.

 

 ○ 브랜드 점유율

  - Patene은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음.  2010년 시장점유율 9.4%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Palmolive Caprice 7.9%, Sedal 7.2%, Head &Shoulders 7.2%, Koleston 6.1%를 차지함.

 

 ○ 모발관리 시장의 주 타깃은 주로 여성과 어린이들이었으나, 최근들어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졌음. 이를 공략하기 위해 기능성 제품들을 중심으로 해 전략 마케팅을 세우는 것이 시장 진출을 위한 도움될 것임.

 

□ 치아 관리용품 시장

 

 ○ 치아 관리용품 시장 규모는 2010년 10억 페소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해 약 10%성장했음.

 

 ○ 치아 관리용품은 칫솔, 치약,구강 청정제로 구분되며, 칫솔과 치약 판매는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음. 최근들어 전동 칫솔의 판매가 늘었으며, 치약의 경우에는 미백제품과 민감성 치아를 위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 브랜드 점유율

  - Colgate (Colgata-Palmolive de Mexico)는 일반 치아 관리 용품 시장에서 49.9%라는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음.  이외에도 Oral-B, Crest, Pro, Listerie의 브랜드들 이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기 이들의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음.

  - 구강 청정제는 Listeirne의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Astrin-Osol, Braun Oral-B, Colgate Plax 등의 뒤를 잇고 있음.

 

 ○ 제품의 포장 또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으로는 캐릭터를 이용한 어린이용 제품임. 어린이용 칫솔 치약은 색깔도 다양하며 여러가지 맛을 첨가해 소비자들의 소비를 유도함.

 

□ 전망 및 시사점

 

 ○ 한국산 제품은 멕시코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편임. 멕시코 인들은 사용해 보지 않은 제품들을 구매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판매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임.

 

 ○ 최근 불고 있는 웰빙 열풍은 모발, 치아관리용품에도 큰 영향을 끼쳤음. 천연 재료를 사용하거나 과일 추출물 등을 함유한 제품들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임. 이들 제품은 향도 좋을 뿐 아니라 인체에 해롭지 않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음.

 

 ○ 개인위생용품은 다양한 제품을 이용하는 편이 적으므로, 번들 제품이나 선물용 세트와 같은 패키지 상품들을 만들어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홍보의 한 방법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cional, 멕시코 보건부 (SSA), 멕시코시티 무역관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