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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80억 유로 투입 중
  • 경제·무역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이중선
  • 2011-10-26
  • 출처 : KOTRA

 

루마니아,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80억 유로 투입 중

- 57억 유로의 EU 기금, 국제금융기구 차관 등 -

- 프로젝트 대부분 2015년 이전에 끝나, 시장진출 서둘러야 -

     

 

 

   

□ 도로프로젝트 현황

     

 ○ 루마니아는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2012년까지 총 30억 유로의 도로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그러나 루마니아 당국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여러 번 있었지만 법적 또는 재정적 이유로 3차례나 중단된 바 있음.

     

 ○ 루마니아는 경제발전에 장애가 되는 도로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U로부터 57억 유로를 지원받음. 카르파티아 산맥을 가로지르는 4㎞의 교량, 연장 30㎞에 달하는 터널이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포함됐음.

     

 ○ 가장 긴 터널은 3.8㎞에 달하는 Predeal 지역의 프라호바 계곡을 가로지르는 것으로 민관합동사업으로 추진됨. Vinci와 Aktor)사는 프로젝트 규모 12억 유로, 연장 55㎞ 자동차 도로 건설프로젝트를 수주해 2011년 말부터 착공해 4년 후 완공할 예정으로 됐었으나 루마니아 정부는 계약업체가 재정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함.

     

 ○ 루마니아는 10년 전 313.5㎞의 자동차 도로가 건설돼 있었는데, 독일의 9000㎞, 프랑스 8000㎞, 영국 3000㎞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음. 루마니아는 45년간 계속된 공산정권 시절 건설한 자동차 도로는 130㎞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83.5㎞도 1989년 이후에 건설된 것임.

     

 ○ 1970년대에 110㎞의 부쿠레슈티-피테스티 A1 자동차 도로가 건설된 후 1987년 페테스티 및 체르나보다 사이의 해변에 18㎞ 자동차도로가 건설된 것이 전부임. 공산정권이 무너진 후 15년 간 도로 건설프로젝트는 전혀 진행되지 않았으며, 2004년 부쿠레슈티-콘스탄자 연장 100㎞의 루마니아 최초 고속도로인 A2가 완공됨. 이후 고속도로 A2 연결 50㎞의 자동차도로가 2007년에 완공됐으며, 나머지 구간은 2011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임.

     

 ○ 루마니아 정부는 1억9200만 유로를 투입해 티미슈아라-아라드 자동차도로 32.2㎞ 구간을 2011년에 완공할 계획이며, 또한 12.3㎞에 달하는 아라드 도로벨트 건설에도 1억7300만 유로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루마니아 교통부는 총 30억 유로를 투입해 267㎞에 달하는 자동차 도로를 2011년 말과 2012년에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함.

     

□ EU와 국제금융기구에서 수 십억 유로 지원 중

     

 ○ 루마니아의 도로건설 프로젝트는 결속기금과 같은 상환할 필요가 없는 EU기금이나 유럽투자은행, 세계은행 및 유럽부흥개발은행의 차관으로 추진됨.

     

 ○ 루마니아 국영 도로기업인 CNADNR사는 23개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25억 유로의 EU 기금을 신청해 EU로부터 21억 유로를 배정받아 프로젝트 전체를 EU기금으로 커버할 정도로 EU기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밝힘.

     

 ○ 그러나 루마니아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EU로부터 도로운송 인프라 개선자금으로 57억 유로를 배정받았지만 2011년 6월까지의 EU 기금 집행비율은 4.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됨. 루마니아 정부는 최근 2011년 말까지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EU 자금 집행비율이 20%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함.

     

 ○ 독일계 기업인 알핀(Alpine)사는 EU 기금으로 실시된 연장 98㎞ 7억 유로 규모의 5개 자동차 도로 건설 프로젝트 입찰에서 1억2400만 유로의 17㎞ 구간을 수주했으나 2013년까지 도로를 건설해야 하는데 공사기간이 너무 짧아 애로가 많다고 밝힘.

     

 ○ 9억4500만 유로의 EU 기금으로 72㎞의 덤브라바-데바 자동차도로 구간도 입찰이 진행되는데 4년 이내에 끝내야 할 정도로 기간이 촉박한 실정임. 또한 지역개발을 위한 유럽농업기금(EAFRD)으로 추진되는 타르구, 바카우 및 테쿠시 연결도로도 조만간 입찰이 진행될 예정임.

     

 ○ 루마니아 도로인프라 건설에는 EU 기금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루마니아 정부는 국제금융기구로부터 저리의 차관을 도입함. 루마니아 정부는 EU 회원국으로써 EU 국가와 유사한 이자율로 차관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힘.

     

 ○ 루마니아 정부는 1993년부터 80억 유로의 운송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는데, 이 중 35억 유로를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음.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도로 보수유지 6개 프로젝트에 13억 유로, 3개 자동차도로 건설 프로젝트 7억 유로, 3개 철도건설 프로젝트에 5억 유로를 지원받음.

     

 ○ 아울러 유럽부흥개발은행도 루마니아의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지원하며, 도로건설 이외에 철도 및 수처리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함. 유럽부흥개발은행은 코마르닉-브라쇼브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을 세웠으나 루마니아 정부가 프로젝트를 취소함에 따라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추진함.

     

 ○ 루마니아 정부는 자체 예산으로 415㎞ 구간의 트랜실바니아 자동차도로 건설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함. 이 프로젝트는 8년 전인 2003년 미국의 벡텔사가 수주했으나 수년간 지연됨.

     

 ○ 벡텔사는 22억 유로에 계약을 체결한 후 2004년에 착공해 2013년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타당성 조사와 ㎞당 공사비가 제대로 산정하지 않았다며 45㎞거리만 진행한 후 공사를 중단함.

     

 ○ 이에 따라 루마니아 정부는 415㎞의 바르쇼브-브로스 자동차도로 구간 중 297㎞ 구간 건설 비용을 EU기금으로 충당하기로 결정하고 EC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음.

     

 ○ 루마니아 정부는 벡텔사에 대해서는 계약한 415㎞ 자동차 도로 구간 중 118㎞만 건설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나머지 297㎞이 구간 건설에 대해서는 별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이와 같이 루마니아 정부는 도로인프라 건설에 EU 기금을 포함한 국제금융기구로부터 막대한 차관을 도입해 추진하므로 한국 건설업체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볼만함. 특히 루마니아의 도로건설프로젝트는 2013년 이전에 입찰이 마감되고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2015년에 끝날 예정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시장진출을 서둘러야 할 것임.

     

     

자료원: Business Review 홈페이지(http://business-review.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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