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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동구매, ‘살 사람 모여라’에서 ‘살 때 조심하자’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1-10-25
  • 출처 : KOTRA

 

中 공동구매, '살 사람 모여라‘에서 '살 때 조심하자'

- 400여 개 사이트 폐업 상태, 소비자 고발 건 1300여 건 -

- 연말까지 온라인 공동구매 시장 대규모 산업개편 있을 것 -

     

     

     

□ 중국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 열풍

     

 ○ 2010년 온라인 공동구매

  - 2010년 초 미국의 그루폰(GROUPON)을 모방해 중국에 공동구매(团购, 퇀꼬우) 바람이 불기 시작, 2010년 말경 1880개까지 증가해 거래액 88억6000만 위안을 기록함.

  - 2011년 춘절장기연후로 발전이 다소 느려진 후, 4월에 다시 2010년 활발한 증가추세 이어감.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 2011년 1월 2630개로부터 6월에 5320개 도달

     

2010년 중국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 개수 추이

자료원: 2011년 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통계 보고서

     

□ 고속성장 부작용으로 드러나는 문제

     

 ○ 2011년 하반기 300여 개 폐업

  - 퇀()800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공동구매 사이트는 168개 증가한 5039개로 8월 매출액은 12억5000만 위안 이름.

  - 그러나 중소 사이트는 300개 가까이 이미 폐업 상태이며, 이 같은 사이트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는 사이트도 150여 개 있고 베이징 지역 기반 사이트가 116개, 상하이 기반이 10개로 나타났음.

     

 ○ 상위 10대 사이트가 시장 90% 점유

  - 2010년 공동구매 바람이 불면서 적은 자금과 쉬운 조건으로 시작할 수 있는 중소 사이트가 급증한 이래, 최근 자금난, 구매횟수 감소 등 원인으로 속속 문을 닫기 시작함.

  - 2011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전체 5000여 개 사이트 중 0.2%에 불과한 10대 상위 사이트가 전체 매출의 90%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음.

  - 2011년 상반기 중국의 10대 공동구매 사이트는 순위별로 라서우왕(拉手), 메이퇀왕(美团网), 만쭈오왕(), 24취앤(24券). 눠미왕(糯米), 워워퇀(窝窝团), 퇀바오왕(团宝网), 띠따퇀(滴答), F퇀(F), 쮜치왕(聚齐网) 등임.

     

2011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별 매출액 비중

자료원: 2011년 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통계 보고서

     

 ○ 공동구매 고소 건 증가 추세

  - 이미 사이트에 요금을 지불했으나 상품을 받을 수 없거나 구매한 제품의 문제로 교환 및 문의가 불가능하거나, 제휴 되지 않는 서비스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기행각도 일부 발생하는 등 소비자 피해사례가 증가함.

  - 2011년 6월 911건, 7월 1226건, 8월 1316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400여 개에 이르는 중소 공동구매 사이트가 폐업함에 따라 소비자의 고발∙고소가 불가능한 경우가 흔해 처리율은 52%에 불과함.

  - 이런 부정적 영향으로 공동구매 사이트 선택 시 소비자들은 규모가 있고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중소 사이트 생존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음.

 

2011년 8월 중국 온라인 공동구매 신고 횟수 추이

자료원: 퇀800(800)

     

□ 대규모 시장개편 예상

     

 ○ 대규모 절개∙봉합 수술 감행될 것

  - 아이뤠이컨설팅(艾瑞咨)의 애널리스트 쑤훼이옌(苏会燕)은 ‘시장수요가 제한돼 있어 앞으로 1~2년간 중소 공동구매 사이트뿐만 아니라 종합적 공동구매 사이트 역시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등 대규모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힘.

  - 한편, 2011년 상반기 중국 공동구매 사이트 중 매출액 1위를 차지한 라셔우우왕(拉手)의 CEO 우보(波)는 '올해 연말까지 공동구매 사이트 TOP3가 가려질 것‘이라고 했으며, 워워퇀(窝窝团)의 총경리 겸 CEO 쉬마오둥(徐茂)은 '올해 연말 90%의 중소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가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봄.

     

 ○ 경영환경 악화되고 경쟁 더욱 치열

  - 공동구매 사이트는 물가의 상승으로 운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부득이하게 상품가격을 높이기 시작함. 예컨대 공동구매 인기상품인 영화 표는 2010년 평균 17.5위안에서 30위안으로 올랐고, 기타 상품 평균 할인율은 7월 37%에서 38%로 높아짐. 이로써 공동구매의 가장 큰 유인요소인 가격경쟁력이 사라짐.

  - 2010년 온라인 기반 신개념 상거래 플랫폼으로 일어난 공동구매 열풍은 1년 6개월간의 시장테스트 후 점차 규범화되고 안정적인 단계로 진입하는 과도기에 들어섰음. 2011년은 치열한 경쟁의 한 해로 하반기에 특히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2010(2011)년(상반기) 중국전자상거래수치보고, 신화망, 퇀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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