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뎅기열과 살충제

- 2010년에만 5185명 뎅기열 발병, 갈수록 증가 -

- 살충제 시장, 모기퇴치제품 수요 압도적 -

□ 뎅기열 최근 동향

 ○ 2009년 이후 뎅기열 발병 건수 해마다 증가, 2011년 9월 기준 주간단위로 200명 이상 발병

  - 2010년부터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는 뎅기열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고조

 ○ 아세안 회원국, 6월 15일 뎅기의 날 지정

  - 2011년 6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각국 보건부, 환경부 관계자들 모여 뎅기의 날을 지정하고 뎅기열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노력 강화

□ 살충제시장 기회요인

 ○ 뎅기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캠페인 확대

  - 싱가포르 정부는 광고전단, 라디오, TV에 이르기까지 모든 매체를 동원해 뎅기열 예방법, 관련 살충제, 방충제를 안내

 ○ 뎅기열 관련 제품 시장 성장

  - 2010년 기준 살충제 시장은 전년 대비 6% 성장

  - 특히, 모기 퇴치용 스프레이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

  - 모기덫 제품 시장,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

  - 전기충격 살충기 시장도 4% 성장

 ○ 모기 퇴치용 제품, 살충제 시장 42% 차지

  - 스프레이 등 모기용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스프레이와 에어졸 겸용 제품 인기 상승

 ○ 열대기후인 싱가포르 환경 특성상 살충제 수요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지속 증가 예상

□ 경쟁 및 제품별 시장점유율

 ○ SC Jonson사가 45% 시장점유율을 기록, 시장은 한 두 업체가 독식하고 공격적인 가격 전략 구사와 함께 다양한 제품군 보유가 주요 원인임.

 ○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 브랜드가 인기가 높으며, 또한 주요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 전략은 자국 기업들마저 신규 브랜드의 시장진입을 어렵게 함.

기업별 싱가포르 살충제 시장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싱가포르 시장 주요 살충제

□ 시사점

 ○ 뎅기열 관련 시장은 열대기후 지역이 많은 아세안 국가와 기후온난화 현상을 겪는 국가들 대부분으로 확대돼 시장 규모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싱가포르 시장 및 아세안 시장을 대상으로 기존 진입한 제품과 차별화 공략 필요

  - 이미 시장을 선점한 브랜드와의 경쟁을 위해 친환경 살충제 등 공략 제품과 고객군 차별화 필요

자료원: 싱가포르 환경부, The Straits Times, Euromonitor,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