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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美 구글 플러스, 페이스북에 도전장을 내밀다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1-09-29
  • 출처 : KOTRA

 

美 구글 플러스, 페이스북에 도전장을 내밀다

- 구글 플러스, 지난주 처음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 -

- 페이스북은 타임라인 등 다양한 변화 시도 -

 

 

 

지난주 정식 오픈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구글 플러스는 첫날 방문객이 250만 명에 달하며 폭발적 관심을 모음. 최대 규모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은 구글 공개 하루 전 개인의 일생을 시각적 연대기로 표현하는 프로필 기능 '타임라인'을 포함한 획기적 변화 내용 공개. 검색 기능과 프라이버시 강화가 구글 플러스의 강점인 반면, 다양한 미디어·라이프 스타일의 공유기능은 페이스북의 강점

 

□ 구글 플러스, 지난주 정식 오픈

 

 ○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이트인 구글 플러스는 초대를 받은 이용자만 가입이 가능했던 지난 3개월간의 시범 서비스 끝에 9월 23일 '페이스북 킬러'라는 모토를 내걸고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오픈

  - 구글의 든든한 검색 엔진과 막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구글 플러스는 이미 남성을 주류로 한 4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는 등 소셜 미디어 업계에서 경계할만한 존재감 형성

  - 3개월간 진행된 시범 서비스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32만1000명이었으나 일반 공개 첫날 방문자 수는 약 250만 명에 달해 구글 플러스에 대한 폭발적 관심 반영

 

 ○ 구글 플러스보다 7년 앞서 시작해 현재 8억 명의 회원 보유 중인 페이스북은 구글 플러스 공개 하루 전 새로운 기능인 '타임라인(Timeline)'을 공개

  - 소셜 네트워크계의 거대업체 페이스북은 이번 주 프로필을 시간대·연대 별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 시도

  - 페이스북의 변신이 사용자들을 더욱 끌어모으는 약이 될지 아니면 기존 사용자들이 구글 플러스로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독이 될지는 미지수

 

□ 페이스북, '타임라인' 기능 추가

 

 ○ 페이스북은 프로필 페이지를 총체적으로 재디자인하고 새로운 형식의 프로필 페이지를 개발하고 타임라인이라고 명명

  - 페이스북의 새로운 포맷은 사용자가 보유한 사진과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일생을 시각적 연대기로 편성 가능

 

 ○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페이스북 콘퍼런스에서 페이스북의 설립자 Mark Zuckerber는 이번 프로필 페이지 개편을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과정에 비유

  - 초창기 페이스북 프로필은 이름, 출신 학교, 직장과 같은 첫 5분간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만을 포함

  - 이후 기능을 더해 최근 근황과 같이 15분 정도의 대화를 통해 파악 가능한 정보를 게재하도록 변화

  - 이번에 개편된 프로필은 몇 시간에 걸친 깊은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을 타임라인에 따라 구성

 

 ○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추가할 수 있도록 간단한 편집 도구와 즉석 기능을 이용해 기존 페이스북 웹페이지 내에 저장된 사진을 이용하거나 즉석에서 사진을 업로드 해 프로필 페이지 상단에 이용할 일련의 커버 사진 설정

  - 프로필 정보는 최근의 사진들, 최근에 업데이트한 근황 알림, 친구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의 활동 내용을 토대로 구성

 

 ○ 구글의 프로필 페이지는 기본 정보와 작은 프로필 사진, 최근 업로드된 사진들을 소개하는 정도로 페이스북에 비해 간소

 

페이스북(좌)과 구글 플러스(우)의 프로필 페이지

자료원 : CBS News

 

□ 이름 검색·이메일 주소록 연동을 통한 친구 검색

 

 ○ 페이스북은 Windows Live, AOL, Outlook, Apple Mail, Yahoo Mail의 주소록을 이용해 페이스북 이용자 중 친구로 추가할 만한 인맥을 찾아내지만 Gmail의 주소록은 제외

  - 페이스북에 친구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친구 신청'을 통한 상대방의 허가가 요구

  - 최근까지 친구 신청과 함께 메시지 전송이 가능했으나 이번 주 개편 이후부터 친구 신청 시 더 이상 메시지 첨부 불가

  - 친구 신청이 상대방으로부터 받아들여지면 친구 신청자가 상대방의 친구 리스트에 추가되지만 거절당하면 상대방과 더 이상의 소통이 불가능

 

 ○ 구글 플러스 사용자들도 이름 검색과 이메일 연락처 연동과 같이 페이스북과 동일한 방법으로 친구 추가 가능

  - 페이스북의 방침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북 주소록에 등록된 연락처는 자동으로 구글 플러스에서 검색되지 않음.

  - 구글 플러스는 페이스북과 다르게 친구 추가를 위해서 상대방의 허락이 요구되지 않으므로 좋아하는 연예인, 특정 분야 전문가 등 관심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네트워킹 가능

  - 다만, 구글 플러스에서 친구로 등록돼 있지 않은 방문자는 공개 정보만을 볼 수 있음.

 

페이스북(좌)과 구글 플러스(우)의 친구 추가 페이지

자료원: CBS News

 

□ 친구 분류 기능에 있어 차이점 존재

 

 ○ 페이스북은 등록된 친구 리스트를 그룹을 나눠 분류 가능한테 친구 리스트가 매우 많을 경우에는 일일이 그룹을 나누는 작업이 쉽지 않음.

  - 그루핑 기능은 사생활 보호를 위한 것인데, 예를 들면, 페이스북을 통해 친한 친구들에게는 내가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알려 주지만 직장 상사에게는 프로페셔널한 부분만을 공개되도록 제한

 

 ○ 페이스북의 그루핑은 이미 추가된 친구의 리스트를 분류하는 작업이지만, 구글 플러스는 친구 리스트에 인맥을 추가함과 동시에 그룹을 지정

  - 구글 플러스는 '그룹'이라는 용어 대신 '써클'을 사용하는데 누군가를 친구 리스트에 추가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속하는 하나 이상의 '써클'을 지정해야 함.

  - 구글 플러스는 친구, 가족, 아는 사람 이렇게 세 가지의 기본 써클을 제공하고 이외의 원하는 써클을 추가로 생성 가능

  - 구글 플러스는 써클 기능을 이용해 인맥 형성과 사생활 보호 방법을 간소화

 

페이스북(좌)과 구글 플러스(우)의 친구 분류 기능

자료원: CBS News

 

 □ 포스팅과 개인 정보 보호 설정

 

 ○ 페이스북은 현재 자신의 상황, 사진, 동영상, 웹캠, 위치 등의 포스팅 기능으로 타임라인 기능으로 개인의 연대기를 작성 가능

  - 취업, 교육, 가족, 연예, 주택 구입, 건강 상태, 수술, 성취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택해 클릭하면 포스팅 할 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물어보는 팝업 창이 열림.

  - 각각의 카테고리안에 제공된 옵션 외의 새로운 사건 추가가 가능하고 모든 페이스북 포스팅 옵션은 사생활 보고 기능이 있어 포스팅 된 정보를 볼 수 있는 사람이나 그룹을 친구 리스트에서 선택 가능

 

 ○ 구글 플러스의 포스팅 기능도 타임라인을 제외하면 페이스북과 유사

  - 사진, 비디오, 위치정보를 설명과 함게 포스팅 가능하고 구글 플러스에서는 페이스북과 달리 포스팅 한 정보를 나중에 편집 가능

  - 구글 플러스는 다른 사람이 포스팅 한 정보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설정 가능

  - 포스팅 완료 후에 게시자는 포스팅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써클로 선택하거나 대중에게 공개가 가능한데 공개 포스팅을 하면 페이스북과 달리 포스팅된 정보를 어느 누구나 구글 플러스에서 검색 가능

 

□ 페이스북과 구글 플러스의 장단점

 

 ○ 구글 플러스는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에 기반을 둔 서비스답게 키워드를 입력해 구글 플러스 내 포스팅 내용 검색 기능, 프라이버시 강화로  페이스북과 차별화

 

 ○ 페이스북은 타임라인 기능을 비롯해 음악, 영화 등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해 대항

 

 

자료원: C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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