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과테말라, 2011년 대선 1차 투표결과 및 동향분석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9-14
  • 출처 : KOTRA

 

과테말라, 2011년 대선 1차 투표결과 및 동향분석

- 집권여당 후보 없는 전례 없는 대선, 야권 10개 정당 후보 경합 -

- PP당 Otto Pérez와 Lider당 Baldizón 후보, 11월 6일 결선투표 예정 –

 

 

 

□ 과테말라 2011 대선(9월 11일 실시) 개요

 

  과테말라 선거 제도 및 선출 방식

  - 과테말라는 국민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에게 집행권을 부여하는 민주공화국으로 만 18세 이상의 남녀에게 투표권이 부여됨.

  - 대통령 임기는 4년으로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한 후보가 당선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최다 득표자 2인이 2차 선거를 통해 당선됨.

  - 이번 선거에서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127명, 전국구 31명), 지방자치단체장(333개 시, 군) 및 시, 군의원 선거, 중미의회의원(20명) 선거가 동시에 실시됨.

 

  집권당 후보 부재에 따른 대선 판도 변화

  - 현 대통령인 Álvaro Colom은 중도좌파성향의 국민 희망당(UNE) 소속으로 2008년 대선에서 PP당의 Otto Pérez에게 근소한 득표 차로 선거에서 승리했음.

  - UNE당은 현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Sanda Torres을 대선 후보로 내세웠으나 과테말라 헌법 186조 c항의 금지 조항(현직 대통령의 직계 친인척들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음)에 저촉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대선등록이 무산됨. 이에 따른 시간 지체로 다른 여당후보 등록을 하지 못함.

  - 여당의 대선 후보 부재로 대선 판도는 크게 뒤바뀌었으며 현재 여당인 UNE당은 Gana당과의 연합을 통해 양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 단체장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대선 후보 공백을 메꾸기 위해 노력함.

 

□ 2011 과테말라 대선 1차 투표 결과

 

  9월 11일에 진행된 선거에서 PP당의 Otto Pérez는 36.03%의 지지를 받아 대선 후보 중 1위를 차지함. 그러나 50% 이상의 표를 획득하지 못해 23.21%의 득표를 한 LIDER당의 Manuel Baldizón 후보와 11월 6일 2차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됨.

 

 

  9월 11일 대선은 과테말라 역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남. 총 유권자 734만841명 중 508만2939명이 참가해 약 69.24%의 참가율을 보였으며 이중 무효표와 백지표인 61만7508표를 제외하면 총 446만5431표가 유효표로 인정됨.

  - 이번 대선에서 무효표와 백지표가 12.14%를 차지했던 이유는 여당의 유력 후보였던 Sandra Torres가 대통령 출마가 좌절됨에 따라 그녀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 무효표로 민의를 드러내자는 대통령 선거 보이콧 운동을 펼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임.

 

주요 득표 대통령 후보 분석

정당명

대통령 후보

비고

지지율

PARTIDO PATRIOTA

(PP당)

Otto Pérez Molina

군인 출신 후보.

Ixil 지역 게릴라 진압 사건과

연루돼 있음.

군대 강화로 치안불안

해소에 주력.

현 대통령과 전 대선에서

경합 벌임.

36.03%

LIDER당

Manuel Baldizón

중도좌파적 성향.

(사회복지사업+사형제도),

포퓰리즘적 공약 :

(BONO 15-보너스)

23.21%

CREO당

Eduardo Suger

학자 출신, 우파 성향.

시장자유주의 및

개인자유주의적 성향

16.36%

UCN당

Mario Estrada

진보포퓰리즘적 성향.

포퓰리즘 그룹인

비니시오-뽀르띠요-

꼴롬-마리오 라인 구축

8.57%

VIVA-EG당

Harold Caballeros

전 개신교 목사.

부분적 사회주의적

성향과 함께 진보적인 성향

6.15%

 

  한편,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총 158석 중 PP당이 54석, UNE-Gana당이 47석을 차지해 두 정당이 전체 의석 중 63.92%를 차지함. 1차 대선에서 2위를 차지한 LIDER당은 14석 확보에 그쳐 만일 2차 투표에서 승리해 대통령을 배출하더라도 향후 정국 운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1차 대선 결과에서는 PP당의 Otto Pérez Molina 후보가 앞서고 있으나, 11월 6일 치러질 결선투표 결과는 양 후보와 타 정당과의 이합집산 판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과거의 전례를 보면 1차 최대 득표자가 결선투표에서도 대부분 승리하고 있음. 현재까지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도 PP당의 Otto Pérez 후보가 앞서고 있음.

 

  PP당의 Otto 후보는 신자유주의 성향의 경제정책을 내세우며, Lider당의 Baldizón 후보는 서민층과 빈곤층 지지확보를 위한 포퓰리즘적 성향을 보이는바, 산업계는 후보별 경제정책 및 대선공약을 비교 분석해 사전 대비해야 함.

 

  차기 대통령은 기존 정부와 마찬가지로 과테말라의 치안개선, 교육강화, 사회 인프라구축, 외국인투자유치 확대, 보건개선, 고용창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임. 우리 기업들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이 분야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발굴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과테말라 주요 일간지 el Periódico, PRENSA LIBRE, siglo 21, 과테말라 무역관 내부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과테말라, 2011년 대선 1차 투표결과 및 동향분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