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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인도 나노기술, 비상을 위한 준비 갖춰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장병석
  • 2011-09-08
  • 출처 : KOTRA

 

인도 나노 테크놀로지, 비상을 위한 준비 갖춰

- 한국, 인도 간 과학기술 협력 강화로 기술 개발·시장 진출 전망 밝아 -

- 나노기술 개발을 위한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천명 -

 

 

 

□ 나노기술 개발에 박차

 

  - IMEC과 WIPRO 간 인도 나노기술 연구개발 파트너십 체결

 

 ○ 국제적인 나노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IMEC과 인도 최대 정보통신 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WIPRO가 올해 9월 5일 나노기술 개발(R&D)을 위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함.

 

 

 ○ 이번 파트너십 협정은 IMEC, WIPRO, ISA(India Semiconductor Association) 등이 참가해 나노 테크놀로지의 개발을 주도하고 전기·반도체의 발전을 꾀하려는 목적에서 체결됐음.

 

□ 한-인도 간 나노기술 개발 적극 추진

  - 2011 한·인도, 첫 장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나노기술을 메가 리서치 프로그램으로 채택

 

 ○ 한-인도 간 기술협력분야 중 나노기술을 메가 리서치 프로그램으로 선정

  -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인도 장관급 과학기술 공동위원회'에서 양국 장관이 상호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실행안을 협의함.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인도 과학기술청(DST: 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은 유망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인적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나노기술’을 '메가 리서치 프로그램'으로 추진키로 함.

  - 한인도 과학기술 협력위원회는 작년 차관급 회의에서 올해(2011년) 장관급 위원회로 격상됨.

  - 작년 대덕 연구개발 특구 지원본부와 주한 인도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인도 간 과학기술교류협력 포럼에 이어 또다시 나노기술에 관한 사안이 집중 논의됐음.

     

 ○ 내년(2012년) 제 2차 한-인도 장관급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는 인도에서 열릴 예정임.

     

□ 나노기술 개발을 위한 움직임

     

 ○ 인도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노기술을 11번째 ‘5개년 개발(2007–2012)’의 핵심 6가지 분야 중 하나(Nano Mission)로 선정하고, 매년 1000크로 루피(약 2억2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음을 밝힘.

 

 ○ 인도 재정부의 2010-2011 SUPPLEMENTARY DEMANDS FOR GRANTS에 따르면, DST 내 National Mission on Nano Science and Nano Technology 부문을 따로 지정해 6000만 루피(13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책정함.

     

 ○ DST의 Nano Science and Technology 부문 Fellowship 프로그램 진행

  - 올해 3월, 박사급 이상의 과학자들을 모집해 나노 과학과 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정부 주최 프로젝트로 추진

 

분야별 나노기술 개발 프로젝트 수

자료원: nanomission.gov.in

 

□ 나노기술 응용산업 최근 동향

 

 ○ 나노 의학

  - 나노 입자를 몸에 직접 삽입해 치료하는 기술로 지난 8월 2일, 인도 고전 의학시술을 연구하는 ‘Ayurveda medical’ 협회는 현지 언론을 통해 첨단 나노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의학의 지평을 열겠다고 밝힘.

  - 인도 내 유명 종합병원들도 모두 나노 의학 개발에 주력하는 단계임.

     

 ○ 제약회사들의 잇따른 나노 의약품 개발 착수

  - 올해 8월, 첸나이에 있는 제약회사 Shasun Pharmaceuticals Ltd는 나노기술과 결합한 의약품은 ‘한 알의 약’으로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없이 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에 주목하면서 개발에 착수함.

  - Nanoparticle Biochem는 나노 의약품 개발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올해 10월까지 DCGI(Drug Controller General of India)에 의료 처방 허가를 받을 예정임.

     

 ○ 금 나노입자(gold nanoparticles, 1~30nm의 미세한 금 미립자) 개발에 주력

  - 금 나노 입자는 건강한 세포에는 반응하지 않음에 따라 X선을 이용해 바이러스 세포에 주입하면 바이러스의 활동량이 떨어져 크기를 줄이거나 완전 박멸도 가능함.

  - 암(악성종양), 눈 근육병, 간균 증식,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일 수 있으며, 또한 금은 CT와 평면 X선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종양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므로 나노 의학에서 우선 개발선 대상 분야가 되고 있음

  -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법이므로 ‘Green process’라고도 함.

     

 ○ 나노 농업

  - 나노기술을 통한 재배, 농작물 관리, 보관을 모두 포함해 연구 개발이 진행됨.

     

 ○ 나노 시스템을 통한 농작물 관리

  - 나노 센서, 나노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해 물, 비료 등을 농작물에 최적치로 관리함.

  - 또한, 나노 바코드를 사용해 생산된 농작물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음.

  - 현재 인도에는 Tata Teleservices가 'Nano Ganesh' 서비스를 통해 용수 펌프를 원격으로 조정 할 수 있도록 농부들을 돕고 있고, SAiNSCE 나노기술 회사도 구자라트 주의 농민들에게 나노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선보임.

     

 ○ 나노 시티

 

자료원: http://nanocity.in

 

  - 나노 시티는 에코 시스템을 통한 economic, ecology를 도시 단위로 구축코자 하는 것이며, 신재생에너지, 생태학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토지의 절반을 나무와 숲, 호수 등 자연으로 꾸미려는 계획임.

  - 인도에는 현재, Haryana, 히말라야 산자락이 보이는 곳에 있는 11138에이커 규모로 나노 시티를 조성코자 함.

  - 스탠포드 대학 전기공학 석사 출신으로 핫메일 공동 창업자인 Sabeer Bhatia가 나노시티 개발자이며, 이 개발에 3억 달러를 투자해 현재 PPP(Public-Private Partnership)로 개발 중임.

     

□ 주요 나노기술기업

 

 ○ 나노기술기업

 

주요 기업

제조 업체

SAiNSCE

- 구자라트에 있는 나노 기술 개발 업체

- 나노 화학, 농업, 건설, 에너지 등을 연구 중이고 다양한 나노 제품 개발하고 있음.

Auto Fibre Craft

- Jamshedpur에 있는 나노 물질 제조업체

- 나노 사이즈의 금, 은, 플래티늄 등의 광물질을 제조함.

Nanoshel

- 하리야나에 있는 제조업체

- 50가지가 넘는 나노 물질을 제조하며, nanotubes, SWCNT´s, MWCNT´s, nanoparticles가 주요 제조 물질임.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정부의 나노기술 개발 적극 지원

  - 인도 과학 기술부, 재정부 등 과학 기술 관련 부처 내 'Nano Mission' 부문을 따로 지정해 나노기술 개발에 주력함.

     

 ○ 매년 한-인도 간의 나노기술 협력에 대한 위원회·포럼 등 개최

  - 2009년부터 이루어져 온 한-인도 간 기술 협력을 통해 꾸준한 나노기술 협력 추진 중임.(* CEPA 협정 이후 나노기술을 포함한 과학부문 협력 회의·포럼 등이 많아짐.)

     

 ○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나노기술은 의학부터 공학, 에너지, 농업, 섬유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해 미래 부가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돼 한-인도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다대한 성과가 기대되며, 우리 기업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됨.

     

 

자료원: Asia nano forum, 인도 주 정부 홈페이지, DST(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Ministy of finance, NSTI, 나노 미션(nanomission.gov.in), 나노 사이언스(sainsce.com), R&D(research and development), The Energy and Resources Institute(www.teriin.org)각 업체 홈페이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첸나이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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