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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멈춘 스웨덴 경제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11-09-07
  • 출처 : KOTRA

 

회복을 멈춘 스웨덴 경제

- 2012 연말쯤 다시 회복 전망 -

- 실업률은 2013년부터 낮아질 듯 -

 

 

 

□ 스웨덴, 경기회복세 당분간 중단

 

 ○ 경제현황

  - 2008〜2009년 사이 심각한 침체기를 겪었던 세계 경제가 2010년부터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였고, 스웨덴은 탄탄한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활발한 회복세로 돌아섰었음.

  - 그러나 가속이 붙던 스웨덴의 경기회복세는 2010년 여름 또 다시 전 세계를 뒤흔든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면서 불안감이 증폭됐고, 민간가계와 기업들이 소비와 투자를 뒤로 미루면서 회복 중이던 경기에 제동이 걸리게 됨.

  - 한편, 급제동이 걸린 경기는 오는 2012년 연말부터나 풀릴 전망이며, 실업률은 2012년 7.5%를 유지한 뒤 2013년부터나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

 

 ○ 통화금융정책 확대 필요

  - 활발하지 못한 글로벌 경기로 스웨덴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해지면서 이러한 침체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확대 금융통화정책이 절실한 형편인 것으로 알려짐.

  - 스웨덴 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내년 여름까지는 콜금리 2.0%선을 유지한 다음 단계적인 인상을 통해 2015년까지 3.5%로 끌어 올리는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함.

  - 스웨덴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2〜2015 금융정책 개혁기간 중 비재정 여유자금은 650억 크로나(90억 달러) 내외로 추산된다’고 밝히면서, ‘경기가 불투명한 2012년 중에 약 300억 크로나(42억 달러)를 집행해 노동시장을 집중적으로 호전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피력하면서도, ‘2012년의 비재정 조치액은 100억 크로나(14억 달러)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함.

 

□ 경제 전망

 

 ○ 첫 번째 시나리오

  - 2012년부터 단계적 경기회복

  - 경기 불안감은 올 가을에도 지속되다가 2012년에 들어서야 단계적으로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현재 그동안 소비를 자제해오던 민간가계의 저축율이 종전보다 이례적으로 높으므로 향후 경기불안이 가라않는 경우 소비급증 현상이 일어나면서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됨.

  - 2012년 1.9%, 2013년 3.4%의 경제성장이 전망됨.

 

거시 경제지표

             (단위: %)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GDP

–5.3

5.7

4.3

1.9

3.4

2.8

2.6

경상수지(1)

6.8

6.2

5.7

6.1

6.2

6.1

5.9

노동시간

–2.6

1.9

1.7

0.8

1.0

1.3

0.9

고용률

–2.1

1.1

2.1

0.6

1.0

1.2

0.9

실업률

8.3

8.4

7.5

7.5

7.3

6.8

6.4

노동시장갭

–4.0

–3.3

–2.4

–2.1

–1.6

–0.7

–0.2

GDP-갭

–7.7

–4.7

–2.3

–2.1

–1.0

–0.4

–0.2

시간당급여

3.2

2.5

2.8

3.2

3.2

3.3

3.4

인건비

2.3

–0.7

3.8

3.7

3.2

3.3

3.4

생산성

–4.2

4.1

3.5

1.5

2.8

1.9

2.0

소비자물가지수

–0.5

1.2

3.0

1.9

2.1

2.6

2.6

콜금리(2)

0.25

1.25

2.00

2.25

2.75

3.25

3.50

크로나 인덱스(2)

120.3

109.2

107.9

105.1

104.8

104.4

103.8

자료원: 스웨덴 경제연구소(2011년 8월 말 기준)

(1): GDP 비율, (2): 2011 연말 기준

 

 ○ 두 번째 시나리오

  - 유로국가의 채무 위기가 심화되면 스웨덴 경제는 상기의 첫 번째 시나리오보다 훨씬 더 나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음을 배제할 수 없음.

  - 2012년 위기감이 더욱 깊어지면서 유로국 은행권으로까지 문제가 번질 경우 관련국의 경기회복은 한층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스웨덴 총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유럽 국가들이 이번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수출의존국인 스웨덴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스웨덴의 GDP 성장률은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예상한 1.9%(2012)와 3.4%(2013)보다 훨씬 낮은 0.5%(2012), 2.7%(2013) 수준이 될 것이며, 실업률은 2012년 8.1%, 2012년 9.2%가 예상됨.

 

GDP 전망

             (단위: %)

구분

2012

2013

2014

2015

OECD

1.2

2.0

2.6

2.5

유로국

–0.5

2.0

2.2

2.0

스웨덴

0.5

2.7

3.9

3.6

자료원: 스웨덴 경제연구소(2011년 8월 말 기준)

 

□ 시사점

 

 ○ 당분간 스웨덴 소비시장이 위축될 전망이므로 한국 업체는 신규 진출보다는 기존 거래업체와의 거래관계 돈독을 위해 신뢰를 갖고 임하는 것이 필요함. 특히, 불황기에 나타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재빨리 파악, 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탄력적인 자세가 요구됨.

 

 

자료원: 스웨덴 경제연구소, KOTRA 스톡홀름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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