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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인도,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 떠올라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9-03
  • 출처 : KOTRA

 

인도,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 떠올라

- 미국의 1/10 값싼 의료비로 의료 관광지로 급부상 -

- 제약시장, 의료보험시장 등 성장 잠재성 무궁무진 -

 

 

 

□ 헬스케어시장의 성장 배경과 현황

 

  변화하는 인도인들의 소비형태, 헬스케어 시장 성장의 원동력

  - 연소득 4762~2만3810달러인 중산층이 1996년 2500만 명에서 2010년 1억5300만 명으로 크게 증가함. 높은 경제 성장률이 지속되고 문맹률이 계속해서 낮아진다면 머지않아 인도 전체 인구의 1/3이 중산층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됨.

  - 중산층 가정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의 구매능력이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재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임. 국민 소득에서 필수품에 소비되는 비율이 줄어듦에 따라 소비 패턴은 필수품 중심에서 재량지출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됨.

  - 맥킨지 보고서로는 필수품에 쓰는 지출은 연간 4.5%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에 인적 재화나 서비스에 쓰는 지출은 연간 9.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인도 중산층 인구 비율

자료: Economic Times(2009년 4월), PwC analysis

 

 ○ 인도 경제에서 헬스케어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과 역할

  - 헬스케어 시장은 인도 경제에서 가장 많은 이윤을 내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부문 중 하나임. 약 143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그중 40%가 병원, 21%가 간호직과 거주요양시설, 16%가 클리닉임.

  -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는 2007년 350억 달러에서 2012년 그 두 배인 7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7년에는 14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는 인도의 헬스케어 시장

 

 ○ 아시아의 새로운 의료 관광 국가로 떠오른 인도

  -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인도가 아시아 국가를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급부상함. 인도산업협회에 따르면 인도 의료관광 산업은 2~3년 내 24억 달러 규모로 팽창할 전망

  - 미국 인카네이트워드 대학 조사 결과, 인도는 최근 미국 네티즌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 의료관광 국가로 꼽힘.

  -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적은 임상시험 규제, 높은 의술 수준, 직원들의 유창한 영어 실력 등이 성장 요인이며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고 함. 고난도 심장수술이 미국의 1/10 수준인 6000~7000달러이며 치과 진료비 또한 상당히 저렴함.

 

인도, 미국의 치과 진료비 비교

치과 치료

미국 가격(달러)

인도 가격(달러)

General Dentist

Top End Dentist

Top End Dentist

Smile designing

-

8,000

1,000

Metal Free Bridge

-

5,500

500

Dental Implants

-

3,500

800

Porcelain Metal Bridge

1,800

3,000

300

Porcelain Metal Crown

600

1,000

80

Tooth impactions

500

2,000

100

Root canal Treatment

600

1,000

100

Tooth whitening

350

800

110

Tooth colored composite fillings

200

500

25

Tooth cleaning

100

300

75

                         자료: Health Line

 

 ○ 기업형 소매시장을 선두로 약진하는 제약시장

  - 인도 제약시장은 국가 전체 소매 시장의 3.1%를 차지하며 기업형 소매시장의 2.4%를 차지함. 현재 인도 전체 의약시장의 오직 4.9%만이 기업화돼 있으며 2011~12에 5.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제약시장은 약, 영양 보충제, 관련 서비스를 포함함.)

  - 인도의 인구수와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요인을 고려할 때 인도의 제약 산업에는 큰 성장잠재력이 있음.

  - IMS Health에 의하면 MAT(연간이동종합)기준으로 2010년 9월 인도 제약시장은 21.3% 성장률을 보였으며 규모는 109억 달러였음. 미국 최대의 컨설팅 기업 PwC와 IMS Health는 제네릭 약품과 OTC(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의약품)도 포함한다면 내수시장 규모가 1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또한 2020년에는 그 규모가 49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봄.

 

인도 제약시장 키 플레이어들의 2009년 8월 ~ 2010년 7월 성장률

                                                                  (단위: %)

자료: Business Standard(2010년 10월), IMS Health, Capitaline

 

□ 시사점과 전망

 

  인도 정부는 약 2억9300만 달러를 투자해 암, 당뇨, 심장질환, 심장마비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2011~12년 실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

 

  제약시장은 기업형 소매유통은 빠르게 성장함. 그러나 체인으로 운영되는 약국은 약품 및 화장품법의 규정에 따라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받아야 하는 등 규제를 많이 받으며 소매업 부문은 외국인 직접투자에 큰 제한이 있음.

 

  인도의 농촌 지역은 아직 시장개발이 되지 않아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으며 기업들이 시장개척을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음.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품질에 대한 인식도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기업화된 소매상들의 성장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임.

 

  2010년 한국은 인도에 의약 원료, 완제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을 포함해 약 9875만 달러의 의약품을 수출함. 도한 CEPA를 체결함에 따라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 생체현상측정기기 등 의료기기는 5년 후 관세가 철폐되며 향후 인도로 의료기기 수출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Ernst&Young’s 2011 India attractiveness survey, India Pharma Inc.: Capitalizing on India’s Growth Potential, Department of Health &Family Welfare, Ministry of Health &Family Welfare, The Marketing Whitebook 2010-2011, 한국의약수출입협회, KOTRA 뭄바이 KBC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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