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2012년에 의약품 유통 감시 강화

- 만성적인 약품 재고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 예정 -

 - 관련 업계도 관련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기관 설립 요구 -

 ○ 알제리는 2012년 항구와 공항을 통해 수입되는 의약품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시장의 통제력을 강화할 방침

  - 2011년도 7월 말 현재 국가 가용약품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알제리 보건부의 이와 같은 방침이 발표됐으며, 이같은 조치를 통해 알제리 내 '실제' 사용 가능한 약품 재고를 정확히 파악해 현재 알제리에서 벌어지는 약품 부족현상을 예방코자 함.

  - 특히 현재 시장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약의 재고를 미리 확보하려는 경우가 많음.

  - 알제리 보건부는 일부 세력의 시장질서 교란으로 조장된 약품 품귀현상에 따라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며, 최근 오란(Oran)에서 기록된 총 20여 종에 달하는 에이즈 치료제의 일제 부족현상을 그 예로 듦.(8월 15일부터 공급 재개)

  - 예를 들어 현재 인슐린의 경우 유통이 불안한 상황이며, 이에 알제리 Saidal 그룹은 인슐린 공급 부족을 예상해 예비 재고를 마련하고 있음.

 ○ 이같은 현상에 관련 업계는 약품 부족문제 처리에 대한 알제리 정부의 대책 수립 미흡에 대해 아쉬워하며, 국내 약품 공급 부족사태를 예방하고 관련 시장을 좀더 잘 관리하기 위해 알제리로 들어오는 모든 의약품의 이동 내역을 모니터링하는 국가 기관의 설립을 건의

 ○ 통제약품 내역

  - 응급 질병, 계절병, 라마단 금식월 중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 등에 관계된 약을 포함해 이미 충분한 양으로 수입된 복용약과 현재 세관 통관 대상인 약품이 포함

  - 또한 제너릭(복제)약품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상표 없는 약품 등 모든 약품 재고가 다시 파악될 예정이며, 의약품 통제 연구소(LNCPP)에 의한 분석 혹은 승인 대상에 포함

 ○ 시사점: 알제리 정부 차원의 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향후 관련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추진 및 장비 구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

자료원: El moudhahid 지 2011년 7월 10일 자, 7월 31일 자, 8월 27일 자 종합